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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우상이었던 우리 오빠
04/17/2019 18:07
조회  596   |  추천   5   |  스크랩   0
IP 184.xx.xx.41
 우리가정은 가난했지만 그가운데서도 우리 아버지는 교육열에 불탔다.
우리집에 제일 큰 자랑은 공부 잘한 우리 오빠이다.
오빠는 아버지의  자랑이자 우리가정의 자랑이었다.


개천에서 용이었던 오빠는 굉장한 학구파 이었다
공부한답시고 받는 온갖 스트레스를  
우리들 동생들 한테  퍼부었다
 그리고는 오빠만의 특유의 횡포 를 우리에게 주었다.


어느날인가 그때만 해도 광주 변두리는 시골이었다
어떤사람들은 농사를 지었는데  보리농사때 이었다
그 크고 어려운 보리타작 기계를 겨우 설치 했는데
오빠는 타작소리에 공부가 방해된다고 한참 일하는 기계를 옮겨 달랜다
기가 막힐일이었지만 그당시  주인은 아무말 없이 옮겼다
지금 같으면 "미친X" 했을건데 그때만 해도 사람들이 순진 했던 모양이다


그당시는 미국은 천국이라고  생각했다
오빠가  공부 잘해서 미국만 가면 
우리 가정도  잘살수 있을거라고 생각 했다.
오직 한가닥의 희망을 품고 
오빠가 우리 식구들한테 마구 대했던것이 마치 정상인양 
우린 아무 거리낌 없이.받아들였다 .
아니 우리 가정의 구원자이신 
오빠는 그렇게 해야만  당연하다고 생각 했다 .



그렇게 어렵게 살면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오빠를 우리 가정에 제사장으로 세우셨다. 
주일학교 교사를 하면서 
우리 형제는 물론 온동네 아이들을 
가깝지 않는 거리에 있는 교회를 데리고 다니곤 했다 .


그리고  오빠는  지독한 가난속에서 장학생 그리고여러 지인들의 도움으로 그어렵다는  공부를 
자랑스럽게 졸업을 했다
 그리고는 꿈에도  그리던 가난을 물리쳐 
줄수있는 미국으로 갔다.


그이듬해에는 가난 하다고 반대했던 
친정 부모님의 만류를  물리치고 당당히 
오빠를 선택한 용감한 서울 어여쁜 새악씨를 
하나님께서 주셔서 결혼해서 데리고 갔다. 
결혼!!그자체가 오빠에게는 크나큰 축복이었다


그리고 이미 가셨지만 부모님들을 부르셨다
그리고는 동생 셋을 불러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지금은 고마워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우리가 미국에 오게된것 가난을 물리치게 한것. 
 순전히 하나님의  오빠내외의  수고하심이 크다
아물든  먼저 예수 믿도록 오빠를  사용하신 하나님께서
오빠의 가정도 이땅 에서의 크나큰 축복을 받으며 살고 있다.
물론 저하늘나라의 축복은 말로다 표현 못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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