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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되어 태어난 놈
06/16/20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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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나무   - 소향 -

 

사랑하는 친구에게;

 

지난 새벽에 자네 편지읽고 가슴이 깝깝하여 어찌할바 몰라, 긴 숨을 몰아쉬며 내 마음을 글로 옮기려다 포기했었네.  네와 난, 지나온 세월을 생각해 보면, 삶을 고민하며 사는게 닮아서인지 싫어할 수 없는 우정이 싹 텃었나 보네.

 

자네 말처럼, 난 선택되어 태어났고 그분의 계획안에서 그분의 인도하심에 이끌려 순종하며 살아야 할 놈인데 . . .

때론 ~, 내삶에 어떤 시련이나 역경을 통하여서 날 연단 하셔서 그분이 원하시는데로 나를 인도 하시고 키우시려는것도 알고 있고,

때론 ~, 나의 죄된 모습으로 행하는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들 마져도, 그분이 나를 설득을 하시든, 때려셔서라도 께우치시고 바꾸셔서 당신이 원하는 나로 만들어 가실것도 알고 있네만 . . .

내속에 있는 갈등들은 그분이 나를 연단하시려고 허락하시는 사건들인지, 아니면, 나의 죄된 욕심에서 비롯된 나의 자유의지(불순종)를 발동 하려는 것들인지, 그것이 문제네.

 

자네는 웃을 일인지 모르겠네만 . . .

인간이 생각하고 행하는 "선"이나 "의"가, 하나님 앞에서 자랑이나 구원의 조건으로 내세우려는 마음에서 행함이라면,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죄”라고 기독교에선 이야기 하지. 

“오른손이 하는 일(선행)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구절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네.

 

오늘은, 감히 ~, 내가 믿는 하나님에 관하여 이야기 해 보려 하네.

기독교의 교리를 어찌 간단하게 설명을 할 수 있겠냐마는 . . .

내가 믿는 기독교 교리 (칼빈의 오대 강령)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1. 인간의 전적타락 (Total Depravity): 

2. 무조건적인 선택 (Unconditional Election): 

3. 제한적인 속죄 (Limited Atonement): 

4. 불가항력적인 은혜 (Irresistible Grace): 

5. 성도의 견인 (Preservation of the Saints):  으로 설명하네만 ...,

믿지 않는자들에겐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 교리라고 생각되네. 

너무나 독선적인 기독교 교리이거든 . . .

 

부연 설명을 내가 아는데로 조금 더 설명해 본다면,

 

1. 인간의 전적타락: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나면서부터 죄성을 가지고 태어남.

인간이 하나님처럼 “선과 악”을 스스로 판단하려고 하는 생각과 시도를 기독교에선 “죄”라고 한다네.  모든 “선과 악”을 판단할 수 있는 분은, 곧 신 (하나님) 한분 뿐 이란거지.  그걸, 아담의 “선악과 사건” (하나님과 동등해 지려는 시도: 선과 악을 스스로 판단하려는 시도), “원죄”혹은 “대표죄” 라고 하지. 

다시 말해서, 인간 스스로가 어떤 선이나 의를 행함으로 자신을 스스로 구원 할 수 없다는 이야기지.  하나님은 창조자이고 인간은 피조물이기에, 인간의 교만(하나님과 동등 해 지려는 시도)  하나님은 묵과하시질 않는다는 이야기지.

기독교에서 죄의개념은, 인간 사회에서 정의하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죄를 초월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서의 죄를 이야기한다네.

인간 스스로가, 도덕적인 삶, 윤리적인 삶, 의로운 삶, 선한 삶, 등을 통해서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하나님의 하나님됨을 인정치 않는것) 자체가 “죄”라는 이야기지 

다시말해, 피조물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떠나서 인간 스스로 의롭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행하는 삶이 죄라네.

부모를 부모로 인정하지 않으며, 부모의 뜻을 무시하는 불효()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것같네. 부모와 자식간에도 법이나 정죄와 심판이 아니라, 사랑과 순종의 관계만 존재 하듯이 말이네.

 

2. 무조건적인 선택: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무조건적인(인간의 선하고 의로운 삶의 조건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선택하심.

하나님이 이세상을 창조하시기도 전에 (하나님에겐 시간의 제한이 없음) 홀로 계획하시고 선택하셨다는 이야기지.  우리가 이세상에 태어 나기도 전에, 우리가 선악을 아는것이나 선악을 행하기 이전에, 우리의 조건에 의함이 아닌 하나님의 의지로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하네.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야기지.  하나님 마음데로란 이야기지.

부모가 자식을 낳듯이, 우리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지를 않듯이 말이네.

 

3. 제한적인 속죄 선택하심을 입은자에게만 구별되이 베푸시는 죄사함과 구속.

모든 인간은 스스로를 죄에서 구원 할 수가 없는데, 그중에서 하나님이 선택한 자 만을 제한적으로 부르셔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믿게하여,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구원하여 준다는 이야기지.

내 자식과 남의 자식이 같지가 않듯이, 내 자식의 죄가 아무리 크고 밉더라도 자식을 버릴수 없듯이 말이네.

 

4. 불가항력적인 은혜 선택하심을 입은자들은 절대로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위에 이야기한 선택과 속죄와 구원을, 선택함을 받은자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로 베푸실때, 도저히 거부 할 수가 없다는 이야기지. 

온전한 부모의 사랑과 은혜를 자식이라면 거부 할 수 없듯이 말이네.

 

5. 성도의 견인  선택하심을 입은자들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인도하시고 기르셔서 구원하.

선택함을 받은자 (성도)를, 이세상에서도 하나님의 계획데로 이끄셔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성도로 만들어 가시고, 죽은후에도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여 하나님과 영광된 삶을 함께 영위 한다는 이야기지.

인간의 부모는, 자기 자식을 아무리 사랑한다 하더라도 온전한 자식으로 키울수가 없을지라도, 하나님이시기에 가능하다는 말이네.

 

나의 설익은 설파를 너무 나무라지 마시게.

실력이 이정도 밖에 않되니 어쩌겠나.  하 ! 하 !

 

자네는 내가, , 갑자기 기독교의 교리를 설파하는지 의아 해 할지 모르지만, 자네가 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기에 지껄이고있네.

 

자네가 날더러 선택받고 태어났다고, 먼저 시작한 이야기 아니겠나 ?

자네는 운명을 믿는가 ?

나는 운명을 믿지를 않네만, 운명을 믿고있네.

 

무슨 뚱딴지 같은 이야기인가 할테지만, 일반적으로 이세상에서 이야기하는 애매모호한 운명이 아니라, 그분이 날 쥐고 흔들어서라도, 그분이 원하시는 나로, 이끌어 가시고 만들어 가실거 란 것이 믿어지는 . . . 하나님의 일하심(운명)을 믿네.

 

그 믿는 믿음은 나의 믿음 (신념)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선믈로 허락하신 "하나님의 믿음"이라네. 그럼 자네는, 나에게 "그렇게 믿는다는 녀석이 왜 그리도 흔들리고 있냐 ?”고 물어보겠지?

 

나의 죄 때문일세.

 

내가 생각하고 행하는 무수한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죄를 포함하여 . . ,

나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고 판단하여 행하려 했던 . . . 의, 선행, 사랑, 베품, 착함, 깨끗함, 내려놓음, 참음, 용서, 긍휼, 등 . . , 이런것들이 결국 "나의 의"를 나타내려는 “자랑”으로 생각하고 행할때 . . . 하나님께 또 다른 죄를 짓게 되는것이라네.

 

이런 나의 죄로 인하여 또 다른 아픔을 그분이 맛 보시던가 (자식의 죄로 마음 아파하는 부모의 마음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네),  아니면이런 나를 쥐고 흔들어서라도 당신께서 원하는 나로 . . , 만들어 가시려는 분이, 날 놓지 않고 있으니 . . .

이게~, 나의 운명이 아니고 무엇이겠나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나는 ~,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 이런것들이 "나의 의"나, "나의 자랑"을 위함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 (성령이 맺는 열매)로 자연스럽게 나의 삶에서 나타나고 넘쳐날 때, "하나님의 의" 가 되고, "하나님의 자랑" 이 되기에, 그분이 영광을 받으시겠기에 . . . 그런 나로 만드시길 원하신다는 이야기네  

내가 행하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오른손이 하는걸 . . ) 내 자신의 "의" (왼손이 모르게 . . .) 나,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다는 이야기네.

 

독선적이고 욕심쟁이라고 이야기 하겠지만 . . .

맞네 ! 

하나님은 독선적이고 욕심쟁이라네.

 

각설하고 . . .

 

인간관계에서 내가 접하는 삶을 고백 해 봄세.

내 마음속으로 상대를 무시하고, 미워하고매일 ~ 마음으로 살인하고 있으면서 . . . 

마음에도 없는 용서와 사랑을 하는 척 하는 나는, 하나님 앞에서 "나의 의"를 나타내려고 하는 위선과 교만의 죄를 짓고 있네.

진정 ~, 하나님의 용서와 구속과 사랑이, 하나님의 은혜로 나에게서 넘쳐나서,

대를 용서하지 않고는 못 베겨서 용서하고, 아니 ~, 용서 할 일도 없어지고,

사랑하지 않고는 못 베겨서 사랑할 수 있어져야 될텐데 말일세.

 

나에게서 하나님이 없다면, 적당히 타협하며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교묘히 쑈 ~  하며 살아 볼 수도 있겠지만 . .  그분에게서 도망칠 수가 없기에, 이리도 흔들리고 있는걸세 

이 세상엔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 인간들이 많이 있지만, 나는 그리 못 살겠는 이유가, 자네 말데로 "선택받은 놈" 이라서 그런가 보네.  하 ! 하 !

그렇다고, 내가 의롭다는 이야기는 아니니까 오해없길 바라네.

  

, 요즘 건방진 이야기인지는 모르나 . . .,

자네도 “선택받은 놈”이란 확신이 점 ~~ 드니, 어쩌지 ?  하 ! 하 !

놀렸다고 생각들었다면, 미안하이 ! 

 

내 이야기 좀 더 들어보시게. 

 

이 세상에서 진리라고 이야기하는, “지성이면 감천”, “자업 자득”, “인과 응보” 라는 말들이, 우리 삶에서 그리 꼭 맞는 법칙이 아니지 않던가 ?

 

지성이면 감천 ? 

인간이 얼마나 지성을 들여야, 하늘이 감동하여 우리의 원함을 들어 주시던가 ?  그리고, 인간이 추구하고 바라는 선한 원함 모두가, 하늘의 원함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

 

자업 자득 ?  인과 응보 ?

인간의 노력의 댓가나, 잘못된 죄에 대한 형벌이 다 공정하게 처리 되던가 ?  의로운 놈이 잘 되고 못된 놈은 항상 망하던가 ?  의로운 놈이 잘 되기는 커녕, 못된 놈이 잘 되고, 더 잘 살고, 그놈 잘 사는게 시샘이 나서, “그게 뭐, 잘 사는건가 ?” 하고 시기하면서도, 내심 부러워하는게 우리 인간들 아닌가 말일세.  그래서 그런 놈들 앞에선 주눅들고 고개가 조아려 지는게 인간들의 모습이 아닌가 말일세.  , 그런 모습 보이기 싫어서, 공연히 시비를 걸기도 하지.

 

세상은 공평하여야 한다면서도 공평하지를 못하고 - -,

우리의 짧은 지나온 삶에서도 느껴지듯이, 우리가 원하고 바라고 추구하던 일들이 우리의 뜻과는 정 반대로 줄행랑 쳤던적이 어찌 한두해 였겠는가 ?

 

잘 해 주면 기어오르고, 대접하면 비~잉신 취급하고, 사랑하여 주면 애 어른 할거없이 자기가 잘난줄 알고 건방을 떨고, 마음을 비우려면 또 다른 채움이 가득하고, 참으려면 약올리고, 퍼주면 니북놈들처럼 지~랄을 떨고, 화평을 위해 손내밀면 칼을 들이데는게 이세상 아니겠나 ?

 

인간들은, 어떤 철학이나 사상들과 주의들을 진리로 동의하여 인정했었더래도, 또 다른 주체세력에 의해 무너져 내리는 도덕과 윤리가 아닌가 ?  새월이 지나면서 절대라는 진리가 아니라는게 증명되어 온 것이 사실이 아닌가 ?

 

그래도, 자연 질서는 어느정도 제 괘도를 유지하지만, 신을 떠난 인간의 물질문명과 정신세계와 삶은, 어떤 절대(진리)가 부제된체 살 수밖에 없다는 말일세.

인간의 역사는 실폐와 변화의 연속이였다고 해도 무리는 아닌성 싶네.

또한, 인간들은 “사실”과“진리”를  착각하며 사는 거 같네.

 

똑같은 사건이 영원히 반복되면, 그걸 새상사람들은“진리”라고 하지만 ...,

진리가 아니라 “사실”이라고 하여야 맞는게 아닌가 ?

태양이 동에서 뜨는건 “사실”이지 “진리”는 아니란 말일세.

 

“진리”란, 그속에 생명이 있어야 할게 아닌가 말일세.

그래서 감히 “진리”는 “하나님을 아는것”이라고 울부짓네.

 

오늘 너무, 귀신 신나라 까먹는 소리만 한 것 같아 죄송하네만 . . ,

좀 더 들어보게.

자네는, 내 딸들이 잘 자라 주어서 난, 복 받은자라고 했는데 . . .

그래 ~ 맞네 !

내 딸들이 잘 자라 주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선택 받은 것 이상으로 복 받는게 어디 있겠나 ? 

 

이세상에서 추구하는 복이란 개념도 각자의 의식과 바램(욕심)의 정도에 따라서 틀릴수 밖에 없고, 상대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겠지.

 

나의 울부짓음은 복을 못 받아서가 아니라 ...,

복 받은자가 복 받은자 답게 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네.

 

그래서 난,

오늘도

기도하네.

 

나를 . . .

변화시켜 주시든지,

환경을 바꾸어 주시든지,

당신의

복을 누리며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그리고,

 

자네에게도

거부할 수 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사고

기도하네.

 

잘 있게, 

 

 

자네 친구가,


 

PS;  두서없는 긴~ 글, 읽어 주어서 고맙네.

 
 
- 친구에게 보낸글 (3/27/2010) -
 


 
지는해 뒤에 숨어서 . . .
사진 /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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