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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공부
04/08/20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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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오늘은 94도, 택사스의 한여름 날씨다. 하루전만해도 4-50도를 오르

내리든 추운 날씨가 어제는 84도 오늘은 한 여름날씨 94도로 전형적인 택사스의 날씨

가 돌아왔다. 택사스의 날씨는 지난 3일간의 날씨가 보여주는 것처럼 춥거나 덥거나 

딱 두가지 날씨로 그중간 날씨가 없다고 보면된다.


어제는 앞뜰의 잔디를 깍고 오늘 저녁 뒷뜰의 잔디를 깍을 계획이었으나 날씨가

너무 더워 내일로 미루고 대신 방바닥에 쭈~욱 펴논 꼴(관상)책을 하나 골라 꼴

공부를 하기로 했다. 9권으로 이어진 이꼴책은 신기원씨 감수, 유명한 만화가 허영

만씨가 그림으로 예를 들어 초심자에게 관상공부가 아주 쉬운 책이다.


9권중 7권이 없는데...책은 절대 빌려주지 않는 이노병이  사정을 하는 지인에게 7권을 빌려

주었는데, 두번다시 연락이 없는것으로 보아 먹튀를 당한것 같다.


얼굴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듯이 각 개인의 얼굴은 그얼굴 주인의 얼굴에 지난날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무슨짓을 하며 살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관상의 중요성을 느끼기 시작한건 

미군에 입대해서 부터다. 특히 신병이 내 부서로 배치되여 도착하면 그녀석이 내속을 썩일

녀석 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게 된다. 월남전이 길어 지면서 미군은 병력이 모자라자 이차대전

때 처럼 범죄를 저지른 입대 적령기 청년들에게 판사가 군입대 아니면 형무소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었다.


이렇게 범죄를 저지르고 입대한 신병을 이노병이 훈련소 기간병으로 근무할때 같은 중대에서

만난적이 있다. 이녁석은 저돌적이고 반항적이었다. 일저릴러 놓을때 마다 이녀석 대놓고 해대는 

핑게가, 나 범죄자로 입대했는데 맘대로 처리하시라, 가봐야 영창이니까! 기고만장이었다. 한국

군대나 미군이나 신병 훈련소 기간병은 가만히 앉아서 훈병들을 손가락으로 부려먹는다. 그런 

훈병중 범죄를 저지르고 입대한 녀석은 골치거리였다. 그때 본 그녀석의 얼굴은 관상에 문외한

인 이노병의 눈으로 보아도 범죄를 저지를 만한 특징을 가진 얼굴의 주인공이었다.


이노병이 신병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저절로 익힌 관상을 보는 버릇이 나를 깜짝 놀라게 할만큼 

능력을 발휘한 적이 있었다. 대구에서 근무할때 신병이 몇명 도착했다. 그중 한명을 보고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야 니 아버지 목사님이지! 하고 물었을때 그신병은 깜짝 놀라서 날보고 

그걸 아찌 알았느냐고 되물었고, 그 신병의 말을 듣는 순간 이번에는 내가 깜작놀라며 내 관상

보는 기술이 이렇게 정확해졌나? 하면서 그동안 타인종을 보면서 심심풀이로 공부한 관상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관상이 얼마나 정확한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노병은 자신있게 사람은  생긴대로 산다고 아래와

같은 증거를 보여줄수 있다. 간단하게 미국을 예로들어 보자, 미국은 백인, 황인, 흑인순으로 잘산다, 

왜? 백인들을 보라, 그들은  관상에서 좋다는 점을 전부다 가지고 있는 인종이고 그다음이 황인종, 

마지막이 흑인들로 사람은 생긴대로 산다는 말을 이들이 증거해주고 있다. 대구에 근무할때 도착한

신병의 부친직업을 정확하게 맏힌 이유는 그신병이 흑인이었으나 20대초반인 그는 천진난만

한 어린소년의 얼굴에 고르고 하얀치아를 가지고 있어서 그를 보는 순간 천사의 모습이 떠올라 그의 

부친이 성직자라는 것을 직감 적으로 알수가 있었다.


이노병이 남의 관상을 불러그에서 까발리는 이유는 이노병은 복채 받고 남의 사주나 관상을 보아주는

관상쟁이, 역술가, 무당이 아니고 관상의 예를 들어 관상의 정확함을 설명한 아마추어 관상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치러 온 고객으로 부터 복채받고 점을 처주고 그결과를 만천하에 까발리는 점쟁이들이 자신의 용함을, 영검함을,  예지력을 과대포장해서 고객의 점쾌를 까발리는 행위야 말로 의사가 돈받고 병고처주고 남대문밖에사는 김선달이 명월관 기생과 바람피다 화류병에 걸려서 무슨약으로 이렇게 저렇게 치료를 해주어서 김선달의 화류병이 잘나았다면서 지켜주어야할 환자의 개인 프라이버시를  만천하에 까발리며 자신의 의술을 만천하에 자랑과 함께 선전하는 짓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꼼짝못하고 집콕으로 지내며 꼴이라는 책으로 관상공부를 할수 있는 길을 안내해주는 저자 신기원씨는 고객을 보는 순간 몇초내로 고객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볼수가 있다고 하는데...이노병은 아직 그런경지에 이를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으나 열심히 노력하면 ... 몇분 고객의 얼굴을 관찰하다 보면 고객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볼수 없어도....사기꾼과 평범한 필부는 가릴수 있지 않을가 하는 기대감으로 열심히 꼴공부를 하고 있다. 관상학은 유일하게 통계에 기초를 둔 학문으로 90%이상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고 한다.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면 중불에 터를 잡고 광고와 함께 돗자리 깔 계획인데, 그때 돈받고 점치는 점쟁이 소리 듣기 싫어 무료로 아마추어 실력을 발휘해 점을 보아드릴 계획인데...걱정마시라, 아마추어는 결과

에 대해 책임은 없지만.... 이중불 마당에서 고객의 점쾌는 절대 까발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이제 해가 서쪽으로 많이 기울어 걷기 운동을 나갈 시간이 되여 이만 줄입니다.


참고

돈을 받고 남의 운명을 점처주는 무당, 역술인, 관상가 등의 직업은 복술가들로 모두 점쟁이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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