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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블랴나(슬로베니아)
08/05/20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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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류블랴나



Ljubljana



슬로베니아는 원래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의 하나였다.

유고 연방의 해체로 1991 6 25일 독립을 선언한 것이다. 정식명칭은 슬로베니아 공화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에 둘러 쌓여 있다. 면적은 한국(남한)보다 5배 정도 적은 2273km².





*슬로베니아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때문이다.

멜라니아는 1970년 슬로베니아에서 태어 나 1996년 미국으로 건너 와 트럼프를 만났다.

두 사람은 2005년 결혼했으며 멜라니아는 다음해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다.





슬로베니아의 수도는 류블랴나(Ljubljana). 유럽에서는 가장 작은 수도 중 하나다.

하지만 앙증맞기로는 유럽에서 최고다. 도시의 이름마저 사랑하는 사람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대부터 류블랴나에는 용 상징이 존재해 왔다. 도시의 상징도 무서운 용이다.

네 마리 용의 청동상은 도시로 들어 오는 용의 다리(Zmajski Most) 위에 세워져 있다.





용은 날개를 활짝 편채 입을 벌려 불을 뿜고 있다. 불 뿜는 용은 류블랴나 깃발과 문장에도 그려져 있다.

도시의 기념품 중에도 용 모양의 할로윈 드레스, 용 인형, 용 머그 등이 주를 이룬다.





다리 옆으로는 현대식 건축물인 플레츠니크 시장이 있다.

슬로베니아의 국민 건축가인 요제 플레츠니크(Joze Plecnik)가 건축한 것이다.





플레츠니크는 트리플 다리, 류블랴나 국립도서관 등을 건축한 류블랴나를 대표하는 건축가다.

그는 류블랴나 대학에서 건축을 가르켰으며 후에 류블랴나 건축학교를 설립했다.





시장 뒤로는 류블랴니차 강이 흐르고 있다. 강을 따라 유람선도 오고 간다.





푸줏간 다리에는 연인들이 와서 채운 자물쇠가 가득하다.





풋풋한 사랑을 다리에 채워 영원을 기원한다.





전설에 따르면 류블랴나는 그리스 신화의 주인공 이아손이 설립했다.

먼 옛날 이아손은 도나우 강에서 사바를 거쳐 류블랴나 강가에 도착했다.





그리고는 입에서 불을 뿜는 엄청난 괴물을 만난다.

류블랴나 동굴에 살고 있던 무시무시한 용이다. 이아손은 죽을 힘을 다해 싸워 용을 죽였다.

그 때 용이 용트림하며 뿜어 낸 불꽃이 검은 하늘을 뒤덮는다. 슬로베니아 최초의 불꽃놀이다.





마침 류블랴나 시내에 축제가 한참이다. 가족들은 여러 복장을 하고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향한다.





악기도 축제에는 필수, 음악을 연주하기 위한 악단 멤버들도 보인다.

행진하면서 음악을 연주하는 멋진 사람들이다.





거대한 용 풍선도 류블랴나 축제에서는 빠질 수 없다.





아빠 어깨에 무등을 탄 초록색 아기 용도 보인다. 무서운 용이 아니라 귀여운 용이다.





빨간색과 회색빛의 이아손 복장을 한 소년도 보였다.

영웅이 된 그는 방패와 칼을 들고 용과 싸울 준비를 한다.

그런데 이길 자신이 있는지 여유만만하게 웃는다.





머리에 뿔난 붉은 악마가 나를 보고 웃으며 포즈를 잡는다.

붉은 악마에게는 예쁜 아내와 귀여운 아들도 있다. 카메라 셔터를 몇 번 눌렀다.





인디언 추장과 광대 복장의 소년도 카메라를 보더니 활짝 웃는다.





파란색 피부의 스마프 복장을 한 젊은부부의 모습도 보였다.

파란색 옷과 하얀 꼬깔 모자를 쓴 다정한 부부다.





멀리서 들리던 워낭 소리가 점점 가까이 오고 있었다. 두툼한 양털을 입고 춤을 추며 나타난 목동들.

그들이 움직일 때마다 딸랑딸랑하며 큰 소리가 난다. 허리에 찬 워낭 소리다.





류블랴나 축제는 겨울을 잘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즐거운 축제다.

워낭 소리에 추운 악령은 물러 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 오는 것이다.





슬로베니아는 축제의 나라다. 한 해에 전국에서 150개 정도의 축제가 열린다.

올해 열리는 축제 중에는 음악 축제가 48 개로 가장 많다. 다음이 춤, 영화, 문학, 음식 순이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기는 8월이다.

관광객들은 플레츠니크 시장과 프레셰렌 광장을 많이 찾는다. 시민들도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광장에는 슬로베니아의 국민 시인, 프란체 프레셰렌(France Preseren)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시인의 동상을 중앙광장에 세울 만큼 국민들은 프레셰렌을 사랑한다.





그가 지은 축배라는 시 중 일부는 슬로베니아 국가의 가사가 됐다.

그의 시는 정열적이고 강렬한 사랑의 언어로 가득하다. 한 여인을 열렬히 사랑했기 때문이다.




        


*프레셰렌(왼쪽)이 사랑한 여인은 율리아 프리미츠(Julija Primic, 오른쪽 사진). 그녀는 유부녀로 부유한 상인의 딸이었다.





프레셰렌도 안나라는 여인과 동거하며 세 자녀를 낳았다. 하지만 결혼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1849 48에 프레셰렌은 세상을 떠났다.





눈을 감기 전, 그는 지금까지 율리아를 결코 잊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지금도 그의 동상은 율리아가 살던 집을 바라 보고 있다. 현세에 이루지 못한 슬픈 사랑의 이야기다.





그의 이야기는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다.

후에 코엘료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라는 소설을 썼다.





프레셰렌의 동상 뒤로는 류블랴나의 상징인 성 프란체스코 성당이 세워져 있다.

도시에서는 가장 인상적이며 아름다운 핑크빛 건축물이다.





프레셰렌 광장은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한국의  TV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 등장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 조인성은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프레셰렌 광장으로 뛰어간다.





우리가 만날 그 성당에서 오후 6시에 프러포즈를 하면 영원한 사랑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대

조인성이 고현정에게 뛰어 가며 전화기를 통해 외친 말이다.





순간 뛰어 가던 조인성을 배달트럭이 덥친다.

고현정은 바닥에 주저 않고, 성당에서는 종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 사진: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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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의 이미지(3장)는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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