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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낭(프랑스)
11/24/2018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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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디낭



Dinan



몽 생 미셸이 있는 브르타뉴 지방에는 숨겨진 여행지가 많다. (위는 사진작품을 다시 촬영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멋진 곳은 디낭이다.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술과 공예가 유명하고 돌이 깔린 골목길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저곳에 있는 정겨운 돌길은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만약 프랑스에서 살게 된다면 나는 서슴없이 디낭을 선택할 것 같다.






그만큼 매력적인 곳인데 중세에 지은 반 목조 건축물이 늘어서 있는 것도 특이하다.





기하학적으로 기운 건축물이 있는 곳은 잡화상 광장(Place des Merciers).





이곳의 건축물들은 자기 멋대로 삐뚤어져 올라 가 있다.





그 모습이 보기만 해도 신기한데 중세시대에는 1층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1층 위로는 공간을 넓게 만들 수 밖에 없었다.





기둥을 세워 1층을 테라스처럼 만든 곳도 많다. 지금 그 공간들은 모두 노천 카페로 변신했다.





비가 오면 비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인과 손님 모두에게 유익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주위에는 독창적인 가정용품, 숙녀 의류 매장, 현지 예술품 등을 파는 상점들이 많다.





관광 명소 보다 한적한 곳을 선호하는 사람은 성벽에 오르면 된다.





성벽은 브르타뉴 군대의 훌륭한 예로 13세기에 지은 것이다. 그러나 후에 영국군의 침략도 받았다.





성벽의 길이는 2,4 km, 보초용 탑은 원래 14개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 보초용 탑은 10개만 남았고 성문은 4개가 있다.





성벽에서 바라 보는 회색빛 도시는 매우 고풍스럽다.





생 소뵈르 성당은 번역하면 성 구세주 성당이다.





12세기 십자군 기사였던 리왈론 루퍼스(Riwallon Rufus)에 의해 지어진 성당이다.





1차 세계대전 때는 여인들이 모여 아들과 남편을 위해 열심히 기도했던 곳이다.





내부에는 백년전쟁 때 프랑스 군을 승리로 이끈 베르트랑 게클랭 장군의 무덤이 있다.





게클랭은 키가 작고 못생겨 아내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전쟁에 나갈 때는 반드시 아내에게 정조대를 채웠다.








지금 그 정조대는 몽 생 미셸 감옥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성당 뒤에는 넓은 광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랭스 강이 보이는 멋진 디낭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화가 장 바티스트 카미유 코로는 이곳을 방문하고 디낭의 제르주알 성문이라는 작품을 남겼다.








유명 화가가 그린 성문 앞에 서니 감개무량하다.








성문을 나가면 예쁜 반 목조 주택들이 세워져 있는 제르주알 거리(Rue du Jerzual)가 나온다.







양쪽으로 이어진 주택들은 15세기와 16세기에 지은 것이다.





17세기 이후로는 거의 변한 것이 없고 미술공예품 상점들이 많다.





관광객들을 이곳 주택의 아름다움에 빠져 사진촬영 하기에 바쁘다.





반 목조 건축물은 나무기둥으로 중심 잡고 기둥 사이에 회반죽을 채운 꼴롱바주 건축이다.






디낭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은 디낭 항구(Le Port De Dinan)로 가는 골목길이다.







성벽을 나오면 항구로 내려 가는 비탈길이 나온다.





디낭에서는 가장 로맨틱한 길로 빈티지한 반 목조 건물이 많다.





돌길은 담쟁이덩굴과 이름모를 잡초, 창문을 장식한 예쁜 꽃들 때문에 사랑스러운 산책길이 됐다.





이름마저 "사랑스러운 요새의 길(Rue de Petit-Fort)"이다.





이곳의 주택들도 거의 모두 500년 전에 지은 것이다.





돌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성벽에 오를 때마다 걸었다.





납작한 돌이 깔린 낭만적인 골목길은 데이트 장소로는 최고였다.






특히 다정해 보이는 많은 남녀들이 손을 잡고 걷고 있었다.







그 중 커플룩으로 멋을 낸 중년 부부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카메라에 열심히 담았다.





나와 아내도 디낭에 머무는 며칠 동안 아침 저녁으로 이곳을 찾았다.






항구에 도달하기 전 어디선가 빵 굽는 냄새가 났다.









빵을 좋아하는 나는 베이커리를 그냥 지나친 적이 없다.








방금 막 구운 크로아상, 바게트, 깜빠뉴 사이에 황금색 빵이 눈에 들어 왔다.








맛있다고 소문난 브르타뉴 지방의 전통 퀸아망(Kouign Amann) 빵이다.







1860이브 르네 스코디아라는 사람이 창조해 낸 입에서 살살 녹는 빵이다.





브르타뉴어로 퀸(Kouign)은 부드러운 빵을 아망(Amann)은 버터를 뜻한다.






버터가 듬뿍 들어 간 부드러운 빵이니 맛이 안 좋을 수 없다.






네 개를 사서 두 개를 후딱 먹어 치웠다.








베이커리를 나오니 디낭 항구(Le Port De Dinan)가 바로 나온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작은 항구라는 칭송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