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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구항구와 스카로스 락)
04/22/201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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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ce


산토리니


Santorini






구항구와 스카로스 락



Skala & Scaros Rock



하얀 건물 파란색 지붕이 있는 에게해의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는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여행지다.

맑은 날씨에는 에게해로 떨어지는 황홀한 석양까지 볼 수 있다.





*아테네를 관광한 후 낭만의 섬 산토리니로 떠났다.





산토리니로 가는 길은 45분 걸리는 비행기를 타거나 5시간 걸리는 페리를 타는 방법이 있다.

우리는 저가 항공사 라이언 에어를 이용했다. 몇 달 전 예약하면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짐가방 하나(40파운드)를 포함해 일인당 86달러를 지불했다. 공항에서는 렌트카를 찾아 숙소로 달렸다.





숙소는 피로스테파니(Firostefani)의 밀하우스(Mill Houses)호텔이다. 주차장에서 좀 먼 곳에 위치해 있다.





전화하면 직원이 나와 짐을 운반해 준다고 한다.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직접 가방을 들고 숙소로 향했다.





건물 위로 나룻배가 있는 숙소는 좋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숙소 앞으로 시원한 에게해 풍경이 펼쳐져 있었기 때문이다.





멋진 풍광을 바라 보며 지낼 생각을 하니 벌써 마음이 상쾌해 진다. 우리는 이곳에서 3 4일을 보내기로 했다.





피로스테파니 마을 옆으로는 이메로비글리(Imelovigri) 마을이 있다. 두 마을은 예쁜 숙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섬의 중심인 피라(Fira)도 가깝고 이아(Oia) 마을도 20분이면 갈 수 있다. 우리가 이곳에 숙소를 정한 이유다.






호텔 직원은 매일 아침 수영장 앞 테라스에 아침식사를 준비해 주었다.





에게해를 바라 보며 먹는 아침식사와 커피의 맛은 기가 막혔다.





방에는 부엌까지 있었다. 첫날 저녁은 해물 파스타를 만들어 화이트 와인과 함께 행복한 식사를 했다.





 잠시후 에게해가 환상적인 자태를 뽐냈다.





산토리니에는 크게 신항구와 구항구가 있다.

페리가 도착하는 곳은 신항구, 화산섬 투어가 출발하고 도착하는 곳은 구항구다.





구항구는 언덕에 있는 피라마을에서 계단을 내려 가야 한다.  케이블카나 당나귀를 타고 내려 가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걸어서 내려 가고 올라 올 때는 당나귀를 타기로 했다.





내려 가는 길에는 587개의 넓은 계이 있다. 한 칸당 세 걸음 정도는 걸어야 하는 구조의 계단이다.

바다를 보며 걷는 길에 당나귀 택시들이 줄지어 서있다.





자신의 등에 태울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인간에 도움이 되는 기특한 동물들이다.

걷다 보니 시골 외양간에서 나는 구수한 냄새가 난다. 당나귀의 배설물 냄새다.

역시 초식성 동물들의 냄새에는 거부감이 덜하다.





두 젊은 커플이 즐거워 하며 당나귀를 타고 올라 오고 있었다.





구항구는 성수기에는 8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복잡한 곳이다. 기원전 1650년 화산 분출로 만들어진 천연의 항구다.

구항구의 공식 이름은 스칼라(Skala). 스칼라는 비수기에 방문하면 아주 조용하다.





*꽃할배에서 할배들과 이서진, 최지우가 다녀 간 곳도 산토리니의 구항구다.

두 젊은 일꾼들은 항구에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운다.

이를 보고 일섭은 두 사람을 맺어 주려 하고 서진은 수줍음에 봉춤을 춘다





서진이 봉춤 추던 곳이 바로 화산섬 투어가 출발하는 출발점이다.





고풍스런 범선이 관광객들을 싣고 화산섬으로 출발한다.





당나귀 타고 올라 가는 계단길은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당나귀는 힘이 장사였다. 요금은 5유로.





스카로스 락(Skaros Rock)은 원래 베네치안 귀족 등 200여명의 가구들이 살던 곳이다.

18세기까지는 산토리니의 수도이기도 했다. 하지만 잦은 지진으로 인해 성과 가구들은 모두 무너졌다.





도시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후 수도는 피라(Fira)로 옮겼다.

스카로스 락을 가기 위해서는 먼저 이메로비글리 마을로 가야한다. 길가에 예쁜 분홍색 꽃이 우리 일행을 반긴다.





마을에서는 계단을 구비구비 돌며 내려 간다.





세인트 조지 교회(St George’s church)는 산으로 가는 트레일이 시작되는 곳이다.

내려 갈 때와 올라 올 때 사람들이 쉬어 가기도 한다.





길을 가는데 누렁이들이 갑자기 옆에서 튀어 나온다. 자세히 보니 네마리의 집 없는 개들이었다.





산으로 올라 가는 길은 무난하게 걸을 수 있는 산길이다.






수풀 사이로 큰새가 한마리 움직인다. 처음 보는 새였다.

후에 알고 보니 빨간다리 자고새(Red-legged partridge).





자고새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카메라 셔터를 수 십번이나 눌렀다.

하지만 새는 옆눈으로 나를 볼 뿐 날아 가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유럽인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음식이 자고새라고 한다.





산토리니 섬에는 약 33종류의 새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산 위에는 비를 피할 수 있는 작은 동굴도 하나 보였다.





산 고개를 넘으니 하얀 건물 파란색 지붕의 예쁜 교회가 등장한다.





필로메가(Philomega)라 불리는 교회는 섬에 세워져 있는 유일한 건물이다.





지붕에는 산토리니 교회를 상징하는 세개의 종도 있다. 작지만 아름다운 교회다.





교회내부에는 잃어버린 아틀란티스의 전설이 적힌 책이 보관돼 있다고 한다. 하지만 교회문은 굳게 닫혀 있다.





아쉽게도 아틀란티스 전설은 확인하지 못한 채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어느덧 스카로스 락에 석양이 물들기 시작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산토리니의 바다와 하늘.

석양이 지자 고요한 적막이 천천히 바다로 내려 앉는다. 

에게해의 낭만이 가슴에 화살처럼 박혔다.

 


,사진: 서정





Skala & Scaros Rock


여행팁:

산토리니의 숙소는 피로스테파니 또는 이메로비글리가 좋다.

스카로스 락이 보이는 에게해를 바라 보고 있어 전망이 좋기 때문이다.

스카로스 락, 구항구, 피라 마을 등도 모두 걸어서 갈 수 있다.

이아 마을은 버스나 렌트카로 20분 정도 북쪽으로 가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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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의 이미지(2장)는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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