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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크슈피체(독일)
11/21/2019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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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land





추크슈피체



Zugspitze




한국에 백두산이 있다면 독일에는 추크슈피체산이 있다.

해발 2,963m의 추크슈피체는 독일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며 가장 높은 스키장이 있는 곳이다.

20km에 이르는 피스트(스키활강코스)는 일년에 6개월은 눈이 쌓여있다.





여름을 제외한 삼계절 모두 스키를 탈 수 있는 것이다.

유럽의 스키어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하지만 이곳은 스키를 타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꼭대기로 올라 가면 360도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며 400개 이상의 산봉우리를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추크슈피체 열차는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역에서 출발 아이브 호수(Eibsee)까지 간다.

하지만 가는 길에 그라이나우역(Zugspitzbahnhof Grainau)에 한 번 정차한다.

마침 그라이나우역이 우리가 묵은 아파트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그라이나우는 알프스 산기슭에 만들어진 작고 예쁜 마을이다.

둥근 종탑이 있는 작은 교회도 하나 있다.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평화로운 기분을 만끽했다.





두칸짜리 열차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그리고 도착한 아이브 호수역.





이곳에서 다른 열차를 타고 추크슈피츠플라트까지 다시 올라 가야 한다.

이곳에서부터는 스키장비를 갖춘 스키어들이 많았다.





추크슈피츠플라트(Zugspitzplatt)는 독일어로 추크슈피체의 평평한 고원이란 뜻이다.

해발 2,600m에 위치해 있는 경사 완만한 빙하고원이다.





이곳에는 레스토랑, 스키 상점,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있는 건물이 하나있다.





이곳을 찾은 승객들에세 편의를 제공해 주는 고마운 곳이다.

사람들은 독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화장실을 가고 장비를 구입한다.





밖으로 나오면 언덕 위에 작은 예배당이 하나 보인다. (위 사진: 유홍식 장로, 나의 작은 이모부님이시다)

1981년에 지은 마리아의 시련 예배당(Kapelle Maria Heimsuchung)이다.

이 예배당도 독일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예배당이다.





예배당은 요제프 라칭거추기경이 산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과 산을 찾는 스포츠 애호가들을 위해 봉헌한 것이다.

바로 2005년 교황으로 선출되고 8년 후에는 스스로 교황직을 사임한 베네딕토 16세이다.

1952, 이곳에서는 큰 눈사태가 일어나 경찰 4명이 사망했었다.





건물에서 쉬고 있던 스키어들이 하나둘씩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스키어들은 이곳에서 슬로프를 타고 아래로 내려 가는 것이다.





엄마와 함께 당당하게 스키를 타는 소년소녀들의 모습도 보인다.





아이를 썰매에 태우고 끌고 다니는 엄마도 있다.





놀랍게도 아빠와 함께 스키를 배우는 3-4살짜리 꼬마 스키어도 보였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북유럽 등 유럽인들은 어려서부터 스키 타는 것에 익숙하다.

스키어들이 가장 즐기는 것은 알파인 스키 중에서도 활강이다.





엄청난 스피드로 달리는 활강은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고 한다.

빠를 때는 시속 140km로 달린다고 하니 젊은이들에게는 환상적인 스포츠일 것이다.





최신식 추크슈피체 케이블카가 처음 작동된 것은 2017 12 21 .

3 년간의 걸친 계획과 건설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독일 공학의 위업으로 여겨지는 추크슈피체 케이블카는 총길이 3,213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철탑을 횡단한다.





철탑은 1,945m 산기슭 위에 세운 127m의 거대한 철탑이다.

거의 2천미터 되는 산기슭에 워싱톤 모뉴먼트 사이즈보다 약간 낮은 철탑이 세워진 것이다.

세련된 디자인의 케이블카는 120 명의 승객을 싣고 독일 최고봉으로 향한다.





매년 50만명 이상의 승객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독일 최고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케이블카는 바닥과 천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꺼운 유리로 만들었다.

승객들은 독일 알프스의 장엄한 파노라마 전망을 보며 추크슈피체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서는 날씨가 좋은 날에는 뮌헨까지도 전망이 확장된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가을이라 추크슈피체 정상은 온통 하얀세상이다.

밖으로 나오니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오직 산봉우리 사진과 이름, 높이를 적은 안내 표지판만 있다.





*사진으로 봤던 추크슈피체 정상을 기억하며 눈을 감았다.

그러자 내 기억속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    

 



, 사진: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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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의 이미지(1장)는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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