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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렌킴제 성(독일)
10/21/20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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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land  







헤렌킴제성


Neues Schloss Herrenchiemsee



바이에른의 루트비히 2세는 일생을 통해 모두 개의 성을 건축했다.

오버아머가우의 린더호프 성, 프린의  헤렌킴제 성, 그리고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이다.




그 중 가장 큰 성이 프린의 헤렌킴제 성이다. 성에 가려면 먼저 킴제호수로 가야 한다.

독일에서는 세 번째로 큰 호수다. “바이에른의 바다라 블리기도 한다.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면 두 섬에 들르게 된다.

하나는 여성섬으로 불리는 프라우엔 인젤(Frauen-Insel) ,

다른 하나는 남성섬으로 불리는 헤렌 인젤(Herren-Insel) 섬이다.





먼저 들리는 섬은 헤렌인젤 섬이다. 바로 헤렌킴제 성이 세워져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20여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모두 성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성까지 가려면 20분을 걷거나 마차를 타고 가야 한다. 마차를 타고 가라는 나무 간판이 눈길을 끈다.

마차는 66년 전인 1953년부터 운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리가 튼튼한 나는 성까지 걷기 시작했다. 아름들이 나무들이 하늘로 치솟아 있는 예쁜 오솔길이다.






가는 길에 트랙터가 하나 통통통 지나고 있다.





나무 벤치도 몇 개 눈에 띈다.




젊은 부부도 아이 손을 잡고 오솔길을 걷는다. 지극히 평화로운 나무숲이 있는 잔잔한 풍경이다.




드디어 헤렌킴제 성이 멀리 보인다.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을 본 따 지은 아름다운 궁전이다.

넓은 정원에는 튤립 등 아름다운 꽃들이 가꾸어져 있다. 옆으로는 정원수도 가지런히 늘어서 있다.






궁전 바로 앞에는 분수대와 고전주의 양식의 조각상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거북이와 개구리 조각이 있는 분수대에서는 물이 뿜어져 나오지 않았다.

비수기에는 전력을 아끼기 위해 그랬을 것이다.





헤렌킴제 성은 루트비히 2세가 지은 세 개의 성 중에는 가장 많은 건축비가 든 건물이다.

루트비히 2세가 헤렌킴제 섬을 사들인 것은 1873.

그는 1878년부터 6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해 궁전을 짓기 시작했다.

건축에는 모두 9백만개의 벽돌과 5kg의 금박이 사용됐다.




건축가는 린더호프 성을 설계한 게오르크 돌만(Georg Dollmann).

하지만 성은 자금 부족과 1886년 루트비히 2세의 죽음으로 완공하지 못했다.





루트비히 2세는 자신이 죽으면 성을 파괴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성을 파괴하지 않았다.

왕이 헤렌킴제 성에서 지낸 기간은 10(1885)이 전부였다.





*화려한 성의 내부는 사진촬영을 할 수 없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궁전의 화려함을 눈과 마음으로만 담아야 한다.

특히 왕이 가장 좋아한 거울의 홀(위 사진)은 베르사이유 궁전의 거울의 방을 능가한다.

그는 홀에 혼자 서서 각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만족해 했다.





수 백개의 촛불 속에 비친 그는 전설 속에 등장하는 백조의 왕이었다.

그 외에도 내부에는 금박으로 장식된 파라다이스 침실과 개페식 식탁이 있는 그의 개인 식당,

마이센 도자기로 만든 샹들리에가 찬란한 방과 대리석으로 만든 화려한 욕실 등이 있다.

궁전 내부를 보려면 가이드 투어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 주로 독일어로 진행되는 투어다.

영어 투어는 겨울에는 한 시간에 한 번 여름에는 한 시간에 두 번만 진행된다.





투어에는 루트비히 2세 박물관 입장도 포함된다.

박물관에는 그의 화려한 의상과 사진, 수공예품 등이 전시돼 있다.

매년 7월이 되면 거울의 홀에서는 헤렌킴제 축제가 열린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홀에서 열리는 독일 최고의 화려한 콘서트다.





유람선은 프라우엔 인젤 섬으로 향했다. 섬에는 모두 50가구 3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크기는 15헥타르(38에이커)로 헤렌킴제 섬보다 훨씬 작다. 20분이면 섬을 모두 돌아 볼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목가적이며 서정적인 분위기가 일품이다.

많은 화가와 시인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섬은 보행자 전용이다. 주민과 관광객들은 자전거도 탈 수 없으며 모두 걸어 다녀야 한다.

그러나 소박한 시골길을 걷는 것은 여행에서 얻는 최고의 힐링이다.



이곳에는 1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라우엔 킴제 수도원이 있다.

독일에서는 가장 오래된 수녀원이다. 현재 30여명의 수녀들이 거주한다.





수도원 내부에는 11세기에 지은 가정의 교회가 있다.

작지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엄숙한 장소다.




섬의 수호성인은 성 이름가르트(Irmgard)이다.

작은예배당에는 그녀의 성화가 그려져 있다.

성인은 1928년 교황 피우스 11세에 의해 시성됐다.





수도원 정원으로 나오니 아름다운 묘지가 나왔다.

묘지에는 작가 빌헬름 젠센, 화가 막스 하우스호퍼 등 많은 유명인들이 묻혀 있다.





수녀들만 계신 수도원은 검은색 견공이 지키고 있었다.

 


, 사진: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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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의 이미지(1장)는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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