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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람 수도원과 그리스 전통 의상
05/21/20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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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Greece



메테오라




발람 수도원과 그리스 전통 의상




The Holy Monastery of Varlaam



동트는 메테오라를 보고 싶어 아침 일찍 기상했다. 가장 먼저 당도한 곳은 뷰포인트인 일몰 바위(Sunset Rock).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메테오라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테살로니카 평원에 우뚝 솟은 바위와 수도원의 불가사의한 풍경.
혼자서 이 멋진 풍경을 바라 본다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





 아름다운 풍경은 사람만 즐기는 것은 아니다. 집없는 견공 한 마리가 바위 위를 어슬렁 거린다.





그러더니 자리를 잡고 덜퍼덕 주저 앉는다. 견공이 바라 보는 곳은 바위 아래로 펼쳐진 아름다운 세상.





이곳에서는 루산노 수도원, 발람 수도원, 트리니티 수도원, 성 니콜라스 아나파프사스 수도원 등

4개의 수도원을 한꺼번에 관망할 수 있다.





1350, “발람이라는 수도자가 바위 위로 올라 간다. 그는 홀로 작은 움막을 짓고 기도생활을 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아무도 이곳에 오지 않았다. 기도처인 움막은 그렇게 200 년 동안 버려졌다.

그러다가 1517년 두 명의 수도자가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 그들은 그리스 동부에서 온 부유한 사제들이었다.






두 사람은 합심해 수도원을 짓기로 결정한다. 건축 자재의 운반은 22년동안이나 계속됐다.

그러나 그 후 수도원은 불과 20일만에 완공했다고 한다. 당시 이곳에 오르고 내리는 것은 목숨을 건 일이었다.





40 미터 길이의 사다리를 5개 정도 이었지만 허술했다. 가끔 사다리와 사다리 사이가 벌어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그 때는 사다리를 잡기 위해  수도사는 공중에서 몸을 날려야만 했다.

그러다가 놓치면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된다.





다행히 탑을 설치하고 도르래를 설치한 이후로는 모든 것이 안전해 졌다.





지금은 전기를 이용해 물품을 운반하고 사람도 오르내린다.





현재 발람 수도원(The Holy Monastery of Varlaam)에는 7 명의 수도자가 수행하고 있다.





수도원 내부에는 우아한 카톨리콘(katholikon)이 지어져 있다.

카톨리콘은 비잔티 교회 수도원의 주성당을 말한다.





이곳에는 16세기에 만든 아주 중요한 300여점의 보물들이 전시돼 있다.





모두 그리스 정교회의 전통과 비잔틴 문명을 빛내는 훌륭한 보물들이다.

귀중한 유물 보존을 위해 카톨리콘 내부에 특별한 전시관을 만들었다.





전시관은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장치까지 갖추고 있다.

전시품 중에는 금색으로 자수한 제사장의 의복이 여러복 전시돼 있다.





벽에는 1548년에 그린 프레스코화도 두 점 보인다.

그 중 하나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의 영광을 천사들과 사도들이 빛내는 작품이다.





또 하나는 성찬을 나누는 수도사들에게 사도들이 축복하고 있는 프레스코화다.

모두 그리스도의 영광을 묘사한 작품들이다.





또한 비잔틴 종교 음악 텍스트와 사도행전을 적은 성경 사본도 있다.





그 외에도 전시관에는 1609년에 만든 황금 비문(epitaph)과 세인트 아나스타시오스의 두개골 등이 전시돼 있다.





밖에는 수도사들이 마실 물을 저장한 거대한 참나무통이 놓여있다.

3개의 참나무통은 모두 12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 16세기 당시 18년의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다.





수도원은 목요일과 금요일은 문을 닫는다. 오픈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장료는 3유로.





수도원을 나와 다른 뷰포인트로 자리를 옮겼다.





마침 그리스 전통 복장을 한 남자들이 보인다.






메테오라 광고를 촬영 중인 모델들이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나에게는 기막힌 횡재였다.





모델들은 그리스 국기를 들고 서있기도 하고..





총을 겨누는 시늉을 하기도 했으며..






허리띠에 화승총, 도끼, 단검을 꽂은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허리띠의 단검을 꽂는 것은 그리스 남자의 용맹을 상징한다.






전통 복장의 용맹한 남자와 환상적인 메테오라의 풍경.

내 그리스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 사진: 서정






Mete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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