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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르타(프랑스)
12/04/201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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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에트르타



Etretat





에트르타는 자갈과 해식절벽으로 유명한 도시다.








특별한 풍경 때문에 전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다에 코를 박은 코끼리 절벽이 해안가 양쪽으로 있기 때문이다.







에트르타는 파리에서 뉴욕으로 가는 항로의 마지막 프랑스 땅이기도 하다.





*1927 5 8일 오전 6 45, 에트르타 해변에 하얀새(L'Oiseau Blanc)가 나타났다.

단발엔진 복엽기(두 개의 날개가 상하로 겹쳐진 비행기)인 하얀새는 첫 대서양 횡단을 위해 뉴욕으로 가는 길이다.

항법사 프랑수아 콜리(Francois Coli)와 조종사 샤를 낭주세(Charles Nungesser)

해안가를 한 바퀴 돈 후 프랑스군 호위 항공기와 작별인사를 한다.


이제 40시간을 날면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뉴욕에 착륙하게 된다.

두 사람은 제1차세계대전의 영웅이자 베테랑이다.

프랑스 국민들은 하얀새의 대서양 횡단 성공을 확신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자 아일랜드와 캐나다 노바스코샤에서 하얀새를 봤다는 소식이 들려 온다.

그리고 10일자 라 프레스(La Presse)지에 하얀새가 목적지에 착륙했다는 낭보가 실렸다.

프랑스 국민들은 열광했다.






에트르타는 화가들이 사랑한 도시로도 유명하다.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 = The Cliff at Etretat, the Porte d'Aval <1869>

들라크루아, 르푸아트뱅, 쿠르베, 부댕, 모네, 마티스 등이 아름다운 에트르타를 화폭에 담았다.







모두 쟁쟁한 프랑스 출신 화가들이다.





특히 모네는 1868년 에트르타를 방문한 이후 50점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





모네는 파리에서 출생해 소년 시절을 르아브르(Le Havre)에서 보냈다.





*그 유명한 인상, 해돋이(Impression, Sunset: 1872)가 바로 르아브르 항구에서 완성한 것이다.





르아브르에서 디네페(Dieppe)까지 120km의 해안을 알바트르 해안(Cote d'Albatre)이라 부른다.





그 중 하이라이트가 바로 에트르타의 코끼리 절벽이다.





모네는 청년 때부터 노르망디 곳곳을 다니며 해안가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에트르타 작품 중 가장 알려진 것은 에트르타 절벽의 일몰(Etretat, Sunset, 1883)"이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빛을 중시,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해변가를 찾았다.





그리고는 먼저 칠한 색이 마르기도 전에 또 붓질을 하는 일을 계속 반복했다.





에트르타는 괴도 신사 뤼팽의 저자 모리스 르블랑(Maurice Leblanc)과도 인연이 있다.





그가 살았던 집이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을 방문한 독자들은 아르센 뤼팽의 신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비계덩어리, “여자의 일생으로 유명한 기 드 모파상(Guy de Maupassant)도 에트르타를 사랑한 작가다.





모파상은 투르빌 쉬르 아르크(Tourville-sur-Arques)에서 태어나 11살 때 어머니와 함께 에트르타로 왔다.







그의 소설 여자의 일생에 등장하는 물 속에  코를 처박은 코끼리가 바로 에트르타 절벽이다.








코끼리 절벽은 주인공 잔느가 자살하려고 서있던 곳이기도 한다.








쿠르베, 부댕, 모네의 그림 때문에 매년 에트르타를 찾는 관광객은 2백만명이 넘는다.







반면에 잔느처럼 절벽에 서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도 있다.





얼마 전에도 26세 여인이 20개월된 아기를 안고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






다행히 아기는 어머니 품에서 살아 남았다고 한다.








유명 소설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사람을 죽게도 하고 살게도 한다.







1919 5 22, 뉴욕의 호텔 거부 레이몬드 오티그는 뉴욕과 파리 사이를 쉬지 않고

비행하는 사람에게 2 5천 달러의 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여러명의 조종사가 비행을 시도했지만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프랑수아 콜리와 샤를 낭주세가 하얀새를 몰고 첫 대서양 횡단을 시도한 것이다.







뉴욕에서는 수 만 명의 사람들이 하얀새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도착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하얀새는 나타나지 않는다.







결국 뉴욕 시장을 비롯한 많은 인파는 집으로 가고 모든 일은 두려움으로 변하고 말았다.








오보를 전한 라 프레스지 앞에는 화난 프랑스 국민들이 몰려 들었다.








결국 지금까지도 하얀새의 행방은 대서양 어느 곳에서도 발견하지 못했다.








설명할 수 없는 항공의 신비 중 하나가 된 것이다.








*그리고 2주 후 미국의 찰스 린드버그가 세인트루이스의 정신(Spirit of St. Louis)을 몰고 대서양 횡단에 성공한다.









*프랑스인들은 두 프랑스 영웅을 애도하면서도 린드버그를 환영했다.









린드버그는 파리에 도착해 낭주세의 집을 방문하고 그의 어머니를 위로했다.







지금 에트르타 절벽 언덕에는 두 영웅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바라 보는 코끼리 절벽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 사진: 곽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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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의 이미지(7장)는 구글에서,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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