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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향의 KIA K900 시승기
06/05/2014 10:43
조회  8436   |  추천   65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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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K900 시승기

 

 

 

 

 

운전경력 40 여년이지만 사실 차의 기계적인 세부사항이나

숫자등엔 매우 취약한 편인데도 겁없이 덜컥 시승기를 쓰게된 이유는

아마도 보편적인 운전자들이, 특히 다수의 여성 운전자들은 저와 비슷한 처지이리라 생각하며

그러한 소비자중의 한 사람으로서 제 눈에 비친 KIA K900에 대한 느낌을

백지에 그림 그리듯 써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철저한 자료와 세부적인 숫자에 민감한 분이라면

전문가의 테스트자료나 시승기를 참고해 보시길 권해드리며... 

 

 

 

 

 

 

올해로 미주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우리 한국의 기아자동차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고급형 세단이

 K7에 이어 K900(한국명 k9은 미국에선 이미 경찰견으로 알려진 명칭)으로 한단계 Upgrade되면서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점과

또 지난 수퍼볼 광고에서도 감동적이었다는 데에 흥미를 느낀 나머지 시승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우선 이 기회를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 Exterior

 

무엇보다도 내 발이 되어 늘 나와 함께 하는 분신같은 존재가 바로 자동차이니만큼

그 외관에서 풍기는 첫 인상이 아주 중요한 포인트인데

V8 실린더에 5.0리터 타우 알루미늄 GDI(개솔린 직분사)엔진에서 뿜어내는 420마력의 파워를 지닌 승용차답게

차체가 크고 중후한 편인 K900은 

날렵하면서도 유연한 곡선의 흐름에 약간은 스포티한 젊은 감각이 가미된 느낌을 지녔으며

대형 라디에이터그릴의 섬세한 터치가 인상적인 가운데

16개 LED 램프가 장착된 헤드라이트 부분은 K900의 럭셔리함을 최고조로 완성시켰다고 보여지더군요.

 

허나 저 개인적으론 이 그릴을 선호하진 않습니다.

심플하게 선과 각만 살린다면 차체가 더 크고 멋스럽게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도어나 리모트 키의 버튼으로 손쉽게 접을수 있는 아웃사이드 미러에는 웰컴 라이팅 시스템이 내재되어 있어

운전석 도어 핸들 라이트와 함께 차량주변 접근시 어두운 주변을 밝혀줍니다. 

 

 

 

 

 

 

 

트렁크는 차체 높이가 높지 않은 차임에도 골프백 네개는 족히 들어갈만한 공간여백이 충분하고

당연히 전동식인데다 소프트 클로즈 도어에 앞부분 크롬처리가 되어 있구요.

 

 

 

 

 

 

 

처음 중앙일보 사옥에서 흰색 K900을 인수한 후, 노면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동안

소음이나 진동이 전혀 감지되지 않는 안락한 운행중에 

가장 경이로웠던 발견은 HUD(Head-Up Display)인데요.

 

드라이버의 윈쉴드에 주행속도, 네비게이션 경로, 차선이탈 경고를 LED 라이트로 투영하여 나타내지는데 

해상도가 선명할뿐더러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시키는 안전운행에 적합한 기능이라 운전이 아주 편안했습니다.

 

 

 

 

 

 

 

2. Interior

 

나파 가죽 시트원목 우드 트림 엑센트가 돋보이는 가운데

전동식 소프트 클로즈 파워 도어, 

적당한 굵기에 가죽으로 감싼 Power Steering Wheel은 부드럽고 예민한 편이며

간편한 좌석 조절장치, 전 좌석 히팅 & 통풍 씨스템, 파노라믹 썬루프

17개 스피커를 갖춘 900와트 렉시콘(Lexicon) 사운드 시스템

플래그쉽 모델답게 최상의 기능을 탑재한 대형 고급 세단으로 

전 좌석 허리 지지대와 Head Rest는 안락함을 더해주었습니다.

 

뒷좌석에서도 전동식 rear 커튼, 수동 윈도우 커튼, 좌석 온도및 통풍, 공조장치등을

편리하게 조절하도록 되어 있구요. 

 

 

 

 

 

 

 

또한 9,2인치의 대형 스크린이 장착된 네비게이션 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중에 필요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안전한 운전을 위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레이더 시스템으로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접근해 오는 차량을 알려주는 ‘차선 변경 지원 후측방 경보 시스템’

’후측방 차량 감지 경보장치’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등 장착된 최첨단 시스템은

 생명과도 직결되는 졸음운전 방지에 획기적인 성공을 이루어낸,

기아의 테크놀러지가 완성시킨 최고의 작품이라 아니 할수 없습니다. 

 

 

 

 

 

 

 

특히 네비 스크린엔 주행도로의 제한속도(Speed Limit)가 계속해서 표시되고

 개스나 음식등 가장 많이 찾는 주변시설정보가 자동으로 Update되어

그저 편안하게 앞만 보고 운행해도, 앞 유리엔 현 주행속도가 뜨고 네비 스크린엔 제한속도가 뜨니

최소한의 시선이동으로 주변상황이 포착되는 편리함과 안전성 확보로

교통위반 티켓은 받을 일도 없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한국어 길 안내가 가능한 음성인식 네비게이션이 내장된 UVO eServi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호환 가능한 스마트 폰과 연동되어 편리한 핸즈free방식으로 연결해주고

대용량 저장 메모리에 음악저장도 할수 있으며

'911 자동연결' ' 차량자가진단'등 첨단 서비스들이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는군요.

 

 

 

 

 

 

 

파킹시에도 후방뿐만 아니라 후측방, 전방까지도 면밀하게 보여주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Surround View Monitor)'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안전한 파킹을 도와주었구요.

 

앞좌석 듀얼 에어백과 초대형 사이드 커튼 에어백등 8개의 에어백

차량전복 상황에서도 첨단 센서 시스템에 의해 제어된다고 하는군요. 

 

차량 시동을 끄면 시트가 자동으로 뒤로 밀려 공간확보가 용이해지고

다시 시동버튼을 누르면 시트가 최종 세팅되었던 대로 앞으로 당겨지는...  

소소한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해 만든 우수 세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승차감

 

이제부턴 가장 중요한 승차감을 테스트해봐야 되겠는데요.

물론 첨단 안전 시스템들이 내재되어 있답니다.

 

 

 

 

 

 

 

운전자가 차량을 적절히 통제할수 있도록 조향방향을 제어해주는 (Vehicle Stability Management)

긴급상황 발생시 엔진과 브레이크를 제어함으로써 안정된 운행을 유지시켜주는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급가속시 엔진출력 조절로 구동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Traction Control System)

적재량과 무게배분의 변화에 따라 앞, 뒤 브레이크 균형을 맞춰 주는 (Electronic Brake-Force Distribution)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는 속도를 감지하여 긴급상황시,

즉각적인 풀 브레이킹으로 제동거리를 단축시켜주는 (Brake Assist System)

가파른 언덕에서 출발할때 2초간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줌으로써

뒤로 밀리는 것을 막아주는 (Hill-Start Assist Control)

 

실제로 첫 인수부터 돌려주기까지 약 엿새간 운전해본 결과 윗 성능들을 적잖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K900은 8단 전자식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후륜구동 방식으로 빠른 가속력과 

고급스럽게 미끄러지듯 질주하는 속도감이 일품이며

섬세한 핸들링이 운전을 부드럽게 이끌어주더군요.

 

다만 예민한 Steering Wheel에 무게감이 약간만 더 실렸으면 하는 제 바램입니다.

 

 

 

 

 

 

 

브레이크 제동력은 급커브에서도 그저 가볍게 밟아주는 즉시 제어되며 별 흔들림도 없이 완벽했구요.

코너링을 시험해 보고자 Angeles Crest Highway의 구불구불한 길을 달려봤는데

급격한 코너에선 쏠림없이 노면에 착 감기는 듯한 감이 다소 떨어지는 듯 했지만

스포츠카가 아닌 세단임을 감안할때 대체로 안정적인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은 급격하게 가파른 경사면에서 출발할땐 뒤로 밀리는 경향이 있어(특히 샌프란의 언덕..) 

왼 발은 브레크 페달을 밟은채 오른 발로는 개스 페달을 밟으며 뒷차 받을까봐 콩닥콩닥 불안해 했었는데

이 k900은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가 되어있어 

가파른 언덕에서도 차를 세웠다 출발하기가 신기할정도로 용이했습니다. 

 

 

 

 

 

 

 

또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채용으로 어떤 범프나 굴곡을 지나더라도

승차감은 부드럽고 안락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구요.

 

 

 

 

 

 

 

그리고 다시 한번 더 강조하지만 윈드쉴드와 모든 도어, 윈도우에

차음 이중 글라스(Sound Insulating Laminated Glass)를 접합하여

실내 정숙성을 향상시켜 소음 하나도 없이 참으로 조용했습니다.

 

 

 

 

 

 

 

4. 가격과 연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생산공장에 1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매해 새로운 차량을 연구개발해 온 기아자동차는

그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신 생산공정과 최첨단 설비를 사용한 탁월한 주행성과 품격높은 디자인의 우수성으로

미 주류사회에서 고급 차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단지 브랜드 인지도에서 떨어지는 관계로

그 혁신적인 기술에 비해선 낮은 차량가격면에서 경쟁력을 만드는 편이지만요. 

 

 

 

 

 

 

 

경쟁사양으로는 렉서스 LS 460 RWD, BMW 7시리즈, 벤츠 E500 내지 S Class등을 꼽을수 있는데요.

 

그 아래 단계인 BMW 535i는 5만6000불, 5만4000불부터 시작하는 벤츠 E350,

 AUD아우디 A6 3.0T의 프레스티지 패키지는 5만8000불

현재 출시된 KIA K900 V-8 VIP Package(Full Option)가 약 6만400불 정도라니

위 모델들보단 한 단계 고급이라 할수 있겠군요.

 

하지만 이처럼 고가의 비슷한 가격대라면 아무래도 브랜드 가치에 중점을 두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어떻게 기아로 돌릴지가 기아로서는 풀어야할 숙제가 되겠는데요.

 

그래도 과거 토요다에서 독립해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성공한 렉서스를 보면

기아의 목표달성도 요원하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우리 한국인들이 앞장서 KIA K900에 관심과 사랑을 기울인다면 말이죠... 

 

 

 

 

 

 

 

그리고 연비는 8기통인 관계로 고속도로에서 약 23마일/갤론, 로컬에서 약 15마일/갤론

평균연비 18~20마일/갤론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연료탱크 용량은 약 19.8갤론

 

 

 

 

 

 

 

마침 아주 좋은 리스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어 소개해 올리고 싶은데요.

24개월 리스에 월 $599.00 (캘리포니아에만 적용)

시승기에 어울리지 않는 홍보용 정보지만  제가 타 본, 이 차의 소감이 너무 좋아서

저절로 홍보에도 나서고 싶은 심정이라 소개해 올리는 겁니다.

 

가까운 딜러에 가셔서 한 번 시승해 보시길요.

아, 현재 주류사회에서의 반응도 아주 좋다는군요.

 

우리의 추신수 선수도 즐겨타고 있구요.ㅎ

       

 

 

 

 

 

 

5. 차량유지 플랜(Maintence Program)

 

사실 고급차는, 물론 구입하기에도 비싸지만 엄청난 유지비 때문에 짜증나곤 하는데요.

여기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서 생산된 KIA 자동차는 업계 최고수준의 품질 보증 프로그램으로

경쟁력에 무던한 힘을 실어주는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10년/10만 마일의 Limited Powertrain Warranty

 5년/ 6만 마일의 Limited Basic Warranty 

 5년/10만 마일의  Limited Anti-Perforation Warranty

 5년/ 6만 마일의 24-hour Roadside Assistance  

 

 

 

 

 

 

6. K900의 Specifications & Features

 

* Engine

 Type : 5.0리터 V8(5.038cc 8기통)

 Horsepower(최고 출력) : 420마력

 Torque(최대 토크) : 376 LB

 Fuel System : Gasoline Direct Injection(GDI) 개솔린 직분사 시스템

 

* Dimensions

 Length : 200.6 in

 Width : 74.8 in

 Height : 58.5 in

 Turning Diameter, curb to curb : 37.5 ft

 

* Tire Type: 245/45R 19 front

              275/40R 19 rear

 

 

 

 

 

 

 

이상 열거한 사항들외에도 수많은 우수기능들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6일간의 체험으론 다 섭렵하질 못했네요.

다만 타보니까 아주 쾌적하고 안전운행에 적격이라는 느낌은 확실히 터득했습니다.

 

 

 

 

 

 

 

부언컨데, 세월호 참사로 인해 한국인으로서 구겨졌던 자존심이

핵심기술로 잘 만들어진 우리의 기아 자동차로 인해 어느정도는 회복되는 것 같았고

거리에서 이 차를 모델로 사진 찍을때에 많은 이들이 엄지를 치켜들며 찬사를 보낼때

사그라들던 조국애도 다시 솟아오르는 듯 뿌듯했습니다.

 

여러분!

꿈의 자동차로 K900은 어떠십니까?

 

 

 

 

 

 

 

여유있는 중장년층을 겨냥해서 만들었다지만

멋쟁이 아가씨에게도 어울리고

 

 

 

 

 

 

 

Family Car로도 손색이 없는 근사한 차가 아닙니까?

 

 

 

 

 

 

 

KIA K900을 선택한 당신,

당신의 소중한 목숨을 지켜주는 안전운행은 물론이거니와

타시는내내 최상의 만족을 얻으리라 감히 단언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상 은향의 KIA K900 시승기를 마칩니다.

 

 

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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