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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펄루스 밀밭 창공을 날다
04/19/2016 09:30
조회  5367   |  추천   49   |  스크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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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의 Palouse 밀밭


매해 5월이 되면 많은 분들이 펄루스 밀밭으로 관광을 다녀오곤 하는데요.

이미 중블에서도 저를 비롯한 몇몇 블로거님들에 의해 소개되었던 곳이라 잘들 아시겠지만

이제 4월도 며칠 안남았기에 소개해 올리고자 합니다.  


 

 

 


워싱턴 주 동남부,

아이다호주 중북부를 포함하여 오레곤주 북동부 접경지역에 광활하게 펼쳐진 평원에

거대한 캔버스에 울긋불긋한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마치 파도가 일렁이는 듯, 구비구비 황홀한 장관으로 물들어 있는 이 곳이

 바로 펄루스 밀밭입니다. 

 

 

 


 

 

 

 

워싱턴 주, 위트맨(Whitman)카운티내 스텝토 뷰트 주립공원(Steptoe Butte State Park)안으로

저 높이 보이는 언덕 꼭대기(3612 피트 )까지 드라이브해 올라가면

전방 200 마일이상 시야가 확보되는 360도 파노라마가 펼쳐지는데

그 언덕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밀밭 풍경들을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밀이나 콩을 재배하기위해 토양을 갈아 엎거나, 파종한 새싹이 돋을때,

작물이 한창 푸르게 무르익었을때, 추수를 끝냈을때등

시기별로 또 날씨별로 이채롭게 채색된 색감과 구릉을 보여주는 풍경이 너무 황홀해서 

특히 사진가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었는데...

 

이번엔 한 걸음 더 나아가 세스나기를 타곤 항공촬영을 시도해봤습니다.

 

 

 

 

 


 


4인용 소형 경비행기 조종석 옆자리에 안전 밸트를 매곤 머리엔 묵직한 헤드폰을 쓰고 앉아 

펄루스 평원을 약 한 시간가량 선회하는동안 찍어 온 사진들인데요.

 

저 거뭇거뭇하게 내려앉은 부분들이 구름 그림자입니다.

 

 

 

 


 

 

 

처음엔 열린 창문밖으로 카메라를 내밀어 촬영을 시도할때 너무도 심한 바람 저항력과

급격한 기류변화로 인해 어찌나 출렁대던지 전혀 초점을 맞출 수가 없어서

거의 흔들린 샷만 연속 찍어댔습니다.

 

 

 

 

 

 

 

 

생각에 사진은 한 장도 못건지겠지만 푸른 창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새로운 세상을 구경한다는 사실만으로

벅찬 감동이자 좋은 경험이 되는 것이라고 위로하며 감사했지요.

 

 

 

 

 

 

 

 

 차츰 불안했던 마음이 안정이 되고 시야에 풍경들이 또렷하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초점 맞추어 찍는 요령도 생기는 것 같더군요.

물론 너무 흔들릴때는 구경만 했지만요.

 

 

 

 

 

 

 

 

어디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펄루스 대평원을 공중에서 내려다 보며

세상을 관망하는 재미가 흥분이 고조된 속에서도 쏠쏠했습니다.

 

함께 날아 보시죠...

 

 

 

 

 

 

 

 

여기는 도시 Pullman의  Washington State University같은데요.

 

 

 

 

 

 

 

 

2014년도 제 포스팅 '대지에 꽃 피운 예술, 펄루스 밀밭'을 보시면

다소 도움이 되실것 같네요.

 

http://blog.koreadaily.com/ngqueen/792426

 

 

 

 

 


 

 

 

 

 

 

 

 

 

 

 

중간에 헤드 폰이 자꾸만 흘러내려 눈을 가리는통에 벗어제꼈더니만

굉음이 귀를 찔러(창문도 활짝 열려있구요) 왜 써야만 하는지를 이해하겠더군요.

물론 바로 옆 좌석의 조종사와의 소통도 헤드 폰 마이크로만 가능했구요.

 

 

 

 


 

 

 

 

 

 

 

 

 

 

 

 

 

 


 

 


 

 

 

What a wonderful world !!

 

 

 

 

 

 

 

 

약간 울렁거리며 조금 지친다 싶을 무렵에 다행히 활주로가 보여서 안심이 되었답니다.

 

제게는 잊지못할 소중한 경험이자 귀한 시간이었을뿐만 아니라

기대밖으로 좋은 사진도 건질수 있어서 기뻤구요.

이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자, 그러면

이태리의 토스카니를 방불케 하는 스텦토 뷰트 언덕으로 다시 올라가 밀밭을 구경해 보실까요?

 

 

 

 

 

 

 

 

다행히 빛도 좋고 시야도 맑아 가시거리가 충분히 확보되어 사진 찍기도 적절했습니다.

 

 

 

 

 

 

 

 

 

 

 

 

 

 


 

 

 

 

 

 

 


 

 

 

 

 

 

 

 


 

 

 

먼동이 터오르는 어슴새벽에...

 

 

 

 

 


 

 

 

빛과 색이 한데 어우러져 춤 추는 대지...

 

 

 

 

 

 


 

 

알록달록한 조각 이불을 기워놓은 듯도 하고

 

 

 

 


 

 

 

 

 

 

 

 

 

 

 

 

 

폭신한 무늬카펫을 깔아놓은 듯도 한...

 

 

 

 

 


 

 

 

대지에 꽃 피운 예술이라 이름하고픈

펄루스 밀밭을 항공사진과 함께

은향의 블로그 뉴스로 소개해 올렸습니다.

 

 

 

 

 

 

 

은향

 


Palouse, Washington State. Aerial Photography,Eye in the Sky/ The Alan Parsons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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