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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땅, Yellowstone 3부/ Grand Canyon& Bison
02/12/2016 09:30
조회  8506   |  추천   52   |  스크랩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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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이자 또한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인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광활하기 짝이없어

드넓은 평원, 높은 설산, 거대한 강과 호수, 수백개의 폭포, 300개가 넘는 간헐천에 만개에 육박하는 온천샘,

각 구역마다 갖춰진 숙박시설과 9개의 Visitor center가 있으며 12개의 캠프 그라운드가 있는 메가톤급 국립공원입니다.

게다가 Bison, Moose, Elk, Pronghorn, Bear, Gray Wolf, Birds, Fish등 동물들이 보호되고 있는 동물왕국이기도 하지요.




지난 1, 2부에서 옐로스톤의 중요 포인트는 어느 정도는 소개 드린 셈인데요.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워낙 넓다보니 아직도 둘러봐야할 곳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 경관을 둘러보려고 8자로 난 옐로스톤의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높은 산위에 잔설, 끝없이 펼쳐진 들판, 강, 울창한 나무 숲등 다양한 경관이 스쳐지나가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진귀하게 여겼졌던 점은 바로 야생동물의 출몰이었습니다.








그것도 좀체로 접하기 힘든 바이슨이 떼로 몰려다니며 순식간에 도로를 점령하곤 '여긴 나의 영토요' 하면서

우리를 이방인으로 만들어버리는 그 광경이 퍽이나 인상적이었는데요


거대한 몸집으로 도로를 활보하고 다닐라치면 모든 차들은 그대로 정지한채 마냥 기다려주는...

동물왕국의 나라,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만의 풍경이 아닐까 싶더군요.










하지만 얼마전에 이 국립공원 도로변에서 바이슨을 총으로 쏴 죽이고 달아난, 엽기적인 일이 발생해서

공원당국에선 현상금까지 내걸고 범인체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군요.

누가 그런 만행을 저질렀는지...가슴 아픈 일입니다.










들판에서나 도로나 강가에서든....










아무튼 귀한 동물인 바이슨을 수도없이 만났고 그들이 도로변을 지날땐 

차량안 근접거리에서 카메라 앵글에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사람을 헤치진 않지만 가까이 가거나 자극해선 매우 난폭해질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바이구요.








이 사진은 아주 운 좋게 담았는데요.

비록 새끼 바이슨의 눈빛이 예사롭진 않지만 어미와 함께 한 모습은 참 포근해보여서 제가 아끼는 사진입니다.









그리고 따사로운 온천지대엔 동물이 많이 몰려든다는데

그래서인지 온천 부근에서나 근처 야산에서 여러종류의 사슴도 많이 만났습니다.  








자이언 캐년에선 큰 뿔 달린 산양을 많이 봤었는데 여기 옐로스톤에선

Elk인지 Pronghorn인지 커다란 뿔이 우아하게 달린 사슴으로부터
















작은 뿔 사슴에 이르기까지 많은 종류의 사슴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했던 곰의 출현은 물론 기대뿐 실현되지 않았지만요.









볼거리가 너무 많아 좀 등한히 했지만 노랗게 가을 빛 서린 옐로스톤의 풍경도 충분히 아름다웠지요.










사실 미국에서 '웅장한 대자연' 하면 떠오르는 그랜드 캐년은, 장엄하기 이를데 없는 대협곡으로 아리조나주에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옐로스톤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경관이 빼어난 곳이 있는데

바로 위 지도상에 파란 점인 캐년 빌리지 구역이지요.








800~1200피트 깊이에 1500~4000피트 넓이로 약 24마일에 걸쳐서 뻗어있는 이 협곡은

노랑, 오렌지, 빨강, 브라운의 색조를 띈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유황을 함유한 온천수와 수증기에 노랗게 물들기도 하고 옐로스톤 강에 침식되기도 하면서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의 대협곡이 형성된 것이랍니다.









이 옐로스톤 강은 옐로우스톤 호수에서 발원해 유명한 2개의 폭포를 빚어내고 깊은 원시협곡을 깎은 뒤

루즈벨트 빌리지와 메머드 핫 스프링스를 굽이돌아 몬태나주에서 미주리강과 합류한다는데 

캐년의 누런 황금색을 띤 협곡사이로 하얀 비늘 같은 포말을 일으키며 흘러갑니다.








저 아래론 'Red Rock Trail Road'가 잘 닦여져 있어서 얼마든지 내려가서도 구경할수가 있구요.









이렇게 'Look Out point'에서도 충분히 감상할수 있게 만들어져 있더군요.


















옐로스톤의 그랜드캐년은 아리조나 그랜드 캐년의 웅장함에 비해선 색다른,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습니다.

중국의 산수화에서나 봄직한 천애절벽에 날카로운 봉우리, 바위틈에 꽂혀있는 나무들,

그 협곡 사이로 구비치는 강물등이 고운 동양미를 선사해주는 듯 했습니다.









형형색색의 암석과 숲으로 가리고 둘러싸여 있어서 더 신비스러운 협곡엔

어퍼 폭포(Upper Falls)와 로워 폭포(Lower Falls), 두개의 폭포가 있으며

캐년을 따라 약 2마일 정도 내려가면 그 남쪽 가장자리에 아티스트 전망대가 나오고 

거기 아티스트 포인트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은데요.








그 캐년의 형세가 마치 중궁의 장가계에라도 와있는 듯한

오묘하기짝이 없는 천상의 동양화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수려하더군요. 









또한 이 곳에서 바라보이는 ''로어폭포''는 바로 옐로우스톤의 랜드마크 경관이라 할 수있는데...









즉, 이곳에서는 암록색의 옐로스톤 강으로 물살도 세차게 낙하하는 로어 폭포가

하얀거품을 분출하며 쏟아지는 모습이 장관이기 때문입니다. 

 94m의 로어 옐로스톤 폭포(Lower Yellowstone Fall) 는 나이아가라 폭포높이의 2배라고 하는군요.

















또한, 공원당국은 관광객들을 위해 아티스트, 인스퍼레이션, 그랜드뷰 등 5개의 전망대와 3개의 등산로(Trail)를 마련해 놓아

 캐년의 사우스림(South Rim)에 차를 세우고 Uncle Tom''s Trail을 따라 걸으며 캐년 구석구석을 훑어볼수가 있으며

특히 경치가 뛰어난 로어폭포에는 철제 계단을 가설해 관광객들이 폭포 바로 옆까지 내려갈 수 있게 했습니다.


그 Uncle Tom''s Trail앞에 부착되어있는 경고문엔

1900년대엔 탐 리차드슨 아저씨가 방문객들을 528개의 계단과 로프 사다리를 이용해서

저 캐년 밑바닥 로어폭포까지 안내하곤 했으나 이제는 그 3/4지점인 328계단만 사용하는 상태에서도

워낙 가파르니 노약자는 트레일을 삼가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찔해보이지 않습니까?
이처럼 8,90도에 가까운 깎아지른 캐년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걸쳐놓은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현기증이 납니다.

경사도 가파른데다 워낙 찾는 사람도 많아 아래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데 족히 한 시간은 걸린 것 같더군요.








로어폭포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수 있다는 맨 아래 전망대인데요.









그 맨 아래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굉음과 함께 물보라 날리며 쏟아지는 로어폭포의 하단부분은 감상할만 했습니다.










이상으로 1부의 올드 페이스풀 가이저와









웨스트 떰,









2부의 그랜드 프리즈메틱 스프링과









노리스 간헐천,









그리고 메머드 핫 스프링스에 이어 3부까지 준비해봤는데요.


물론 Tower Roosevelt지역과 Fishing Bridge지역, Volcano Mud지역등 흥미로운 곳이 남아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포인트라 할수 있는 스팟 위주로는 거의 소개된 셈이라 이만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상, 그 존재만으로도 경이로웠던 Yellowstone National Park에서

은향의 블로그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간 옐로스톤 시리즈에 성원해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은향♣




Yellowstone National Park, Grand Canyon, Bison, Elk, Beautiful Planet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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