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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땅, 옐로스톤 2부/그랜드 프리즈메틱, 매머드 핫 스프링스, 노리스
02/01/20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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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그랜드 프리즈메틱 스프링(Grand Prismetic Spring), 노리스(Norris), 매머드 핫 스프링스(Mammoth Hot Springs)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역사나 전반적인 개요에 대해선 1부에서 이미 설명드렸기에 생략하기로 합니다만


지구상에서 자연의 대재앙앞에 서면,

이를테면 땅이 갈라지거나 산이 뒤틀리고 불이 솟고 화마에 휩싸이거나

바닷물이 육지를 뒤덮는 공포스런 광경을 접할때면 이 지구가 범접할수 없는 거대한 생명체임을 인지하면서

인간은 한낱 띠끌에 불과함을 절감하게 되지요.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가면, 이처럼 살아 꿈틀대는 지구의 움직임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바로 옐로스톤은 64만년 전부터 7만년 전까지 대형 화산 폭발이 일어났던 곳으로
지금도 화산 활동이 진행 중인 뜨거운 땅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시뻘건 용암이 터져나오지는 않지만, 지면 아래에 고인 물이 땅을 뚫고 솟구쳐 오르는
‘물밑 지각 활동’은 계속되고 있는 지대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같은 곳이지만 동시에 지구상에서 쉽게 접해볼수 없는 진귀한 보고와도 같은 땅입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겨울철엔 클로즈합니다만

오픈 시즌에도 예기치 않은 사고나 폭설, 또 공사 때문에 공원 내는 물론 외곽도로까지 차단될 때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매일 공원으로 진입하기 전에 공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업데이트된 도로상황을 체크해보는게 바람직합니다..








옐로스톤의 남쪽 관문으로 들어오셨으면 웨스트 떰과 올드 페이스풀을 보신 후

다음으로 꼭 보셔야할 곳은 그랜드 프리즈메틱 스프링(Grand Prismetic Spring)으로

Old Faithful과 Madison사이 Midway Geyser Basin에 있는

꼭 이글거리는 푸른 태양같은 거대한 스프링입니다.










올드페이스 풀에서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미드웨이 가이저 지대가 나오는데

이 곳은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에서 가장 크고 뜨거우면서도 아름다운 가이저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뜨거운 물이 흘러넘쳐 강으로 흘러내리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1부에선 웨스트 떰과 올드 페이스풀을 소개해드렸고

오늘 2부에선 지도상의 노란 점인 매디슨, 노리스, 매머드 핫스프링스 지역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올드 페이스풀과 메디슨 사이엔

Upper Geyser Basin, Midway Geyser Basin, Lower Geyser Basin 등 3개의 가이저 지대가 있는데 

그 중에서 꼭 보셔야할 그랜드 프리즈메틱 스프링은 미드웨이 가이저 지대에 있습니다.









뜨거운 김으로 덮혀있는 그랜드 프리즈메틱 스프링을 향해서 만들어놓은 난간을 따라 걸어 오르면









옐로스톤에서 가장 넓은, 호수같은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을 만납니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가운데 하늘, 구름이 떠있어 무지개빛깔 유황천을 다 볼 수 있는 바로 그 곳..









하지만 가까이에선 푸른태양같은 거대한 풀을 절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

오직 높은 언덕에 올라야만 제대로 감상할수 있는데요.



사진에 걷는 사람들을 보면 그 크기를 짐작할수 있듯이 이 그랜드 프리즈메틱 스프링은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온천샘으로

가장 넓은 곳의 지름은 300ft(약 90m)나 되고

가운데 가장 뜨거운 곳의 물의 온도는 160℉(70도)나 되지만 가장자리로 갈수록 물의 온도가 낮아지며


그 온도에 살기 적합한 호열성 박테리아들이 빛으로부터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Red, Brown, Orange등의 칼라를 지니게된 까닭으로 가장자리부분의 색감이 유별납니다.


가운데 푸른 색감은 바닷물이 파랗게 보이듯이

빛의 반사로 인해 파란빛이 눈에 가장 잘 보이는 이치이기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높은 언덕에 올라서야만  한 눈에 내려다볼 수있는 백만불짜리 View를 만끽할수 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언덕으로 가는 길이 대중에겐 알려지지 않은 난코스기에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이렇게 바로 그랜드 프리즈메틱 스프링 앞으로 둘러쳐진 난간에서만 구경하게 되는데










유황연기 자욱한 가운데 알록달록 다양한 칼라가 반영되는 이 비경만으로도 신비롭기 그지 없이 황홀합니다.

덤으로 일출이나 일몰빛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구요.



















그러나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색깔이 곱다고해서 물에 몸을 담갔다가는 큰일 납니다.

 옐로스톤의 온천과 간헐천은 섭씨 100도에 육박하게 뜨겁고, 호열성 박테리아가 우글거리기때문이지요










그저 이 신비의 세계를 눈으로, 가슴으로만 즐기십시오.










특히 석양에 가까이서 본 이 스프링의 색감이나 반영은 다분히 몽환적이어서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것 같았습니다.





자, 그러면 다음은 메디슨에서 조금 더 북쪽에 위치한 노리스 지역으로 이동해볼까요?











노리스(Norris)지역은


 옐로스톤에서 올드 페이스풀 다음으로


많은 가이저(geyser, 간헐천)를 가지고 있으며 공원내에서 가장 뜨거운 온천이 나오는 분지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한 때 이 공원의 관리자로서 노리스지역에 대한 연구와 보호를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긴 노리스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노리스 가이저라고 명명되었다는군요.










옐로스톤 간헐천이나 온천지역엔 곳곳에서 뜨거운 열수에 의해 생명을 잃은 고사목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이 곳 역시 난간을 따라 주욱 둘러보시면 되는데










에메랄드빛 그린 칼라와 옐로, 블루등 파스텔톤의 색감이 거대한 팔레트에 칠해져있는 듯이 아름답습니다.









옐로스톤에서도 가장 최근에 생성된 화산지대로 가장 지각활동이 활발한 노리스지역의 간헐천들은  

 사방에서 연기가 피어나고 마치 포화를 맞은 듯한 크고 작은 웅덩이에선 온천수가 펑펑 솟구쳐 오르지요.








특히 뿌연 우유라도 부어넣은 듯, 연한 하늘색(milky blue)을 가진 물웅덩이가 많은데

그 이유는 물속에 실리카를 많이 함유하고있기 때문이랍니다.









실리카란 지구의 지각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광물로

유리나 도자기 등의 원료로서도 사용되고 있는 이산화규소로 쓰임새가 많으며 실리카 머드는 피부에도 좋다고 하는군요.



















노리스 지역도 옐로스톤에선 꼭 봐야할 중요한 스팟임을 기억해 두시고...


이번엔 옐로스톤의 별천지라 할수 있는 메머드 핫 스프링스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여기는 노리스지역에서 북상하여 옐로스톤의 북서쪽 관문인 가디너로부터 약 6마일의 거리에 위치한

Mammoth Hot Springs(메머드 핫 스프링스) 호텔입니다.

우선 근처에 있는 Visitor Center부터 방문하시어 Map이나 상세한 정보를 얻으십시오...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대부분 지역은

10월 중순경부터 이듬해 봄 4월까진 닫히지만

메머드 핫 스프링스는 유일하게 1년 내내 개방되는 지역으로


메인 테라스(Main Terrace)

로어 테라스(Lower Terrace)

어퍼 테라스(Upper Terrace)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Visitor Center와 호텔이 있는 지대에 로어와 메인 테라스가 연결되어있고

어퍼 테라스만 한참 윗지대에 떨어져있습니다.







매머드 핫 스프링스는 북미 대륙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동을 지속해온 지열지대로써

원래 온천 주위엔 야생동물이 많이 모여든다는데 그래서인지 새벽부터 사슴떼를 많이 만났습니다. 










우선 이름이 왜 메머드 핫 스프링스인지를 대변해주는 어퍼테라스를 먼저 소개하는데요.

바로 이 거대한 메머드 형상을 한 온천지형때문인 것으로 압니다.

희고 긴 수염을 지닌 메머드 한 마리가 큰 숨을 내뿜으며 웅크리고 앉아있는 듯한...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어떻게 이토록 거대한 온천지형이 자연발생했는지 색상도 예쁘고...참 신기하지요?


자, 그러면 메인테라스로 내려가 볼까요?









유황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일출빛을 받아 황금빛으로 빛나는 메인 테라스의 광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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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테라스에서 자동차를 타고 조금만 내려오면 메인 테라스앞에 파킹랏이 있습니다

차를 세우고 놓여진 난간을 따라 걸으면서 구경하시면 되는데요.









숨이라도 멎을 듯 신비스러운...

과거에는 물이 많이 흘러 온천수가 마냥 흘러내렸다고 하는데

지금은 물이 말라 약간만 젖은 상태지만 그 와중에도 뿜어내는 수증기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인에서 로어테라스로 Deck을 따라 걸어내려오는 동안에 만나지는 풍경도 예사롭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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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수가 흘러내리면서 석회가 가라앉아 테라스 일대엔 눈이 쌓인 것처럼 하얀 석회층으로 덮혀있고









사이사이로 온천의 열수가 흘러내린 곳엔 노란꽃을 피워놓아










신비스럽고 형용키 어려운 감동에 휩싸이게 됩니다.

사진이 많지만 다 보여드릴수 없는게 안타까울뿐이네요. 









여기는 로어테라스로 내려오는 중간쯤에 보이는 마운드 테라스의 지암인데 아주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더군요.

마치 뭉크의 '절규'를 연상케 하는...









이제부턴 방문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 있는 로어 테라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치 연기 자욱한 계단식 노천탕같기도 하고...










독특한 모양새와 다양한 색감이 칠해져있는 이 테라스엔 작은 새도 한 마리 놀러 와 있더군요.



















터키의 파묵칼레와도 버금갈만한 곳이 아닌가 싶은...


















제 개인적으론 옐로스톤에서 가장 진한 감동으로 머물렀던 곳...

메머드 핫 스프링에서 은향의 블로그 뉴스, 옐로스톤편 제 2부를 보여드렸습미다.



3부에선 옐로스톤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Canyon Village지역과

제가 만난 옐로스톤의 야생동물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은향♣




Yellowstone National Park, Mammoth Hot Springs, Grand Prismetic Springs, Norris, Beautiful Planet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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