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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들과 함께 춤을....
02/05/2015 09:30
조회  4945   |  추천   33   |  스크랩   0
IP 173.xx.xx.164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는 데스 밸리는

여러분들도 이미 다녀오셨거나 익히 알고 계신 줄로 압니다.

 

미국의 국립공원중에서 가장 크다는 데스밸리는 그 어마어마한 크기만큼이나

곳곳에 다양한 지형이나 독특한 모양새를 보여주는데요. 

 

이제는 사진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관광버스로 실어 나를만치 세상에 널리 알려졌지만

수년 전 제가 사진을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사람들이 왜 데스 밸리라는 죽음의 계곡엘 가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었습니다.

 

그 곳의 유명 포인트를 짚어보자면

해수면 보다 낮은 소금밭으로 유명한 배드 워터,

아름다운 뷰 포인트인 자브리스키 포인트(지금은 공사중이라 진입로를 막아놨슴), 단테스 뷰,

그리고 광활한 대지에 펼쳐져 있는 황금빛 모래언덕으로 유명한 샌드 듄스,

화산 분화구인 우비히비 크레이터등 일일히 나열하기도 힘들만큼 많아서

제대로 둘러보려면 하루 이틀론 부족한데 숙박이 문제가 되곤 합니다.

 

물론 이 국립공원 안에도 숙박업소가 있습니다만

Furnace Creek Inn이 일박에 약 400불 정도,

Visitor Center 옆에 위치한 Furnace Creek Ranch가 약 200불 안팎으로

저처럼 자주 가야하는 사진가들에겐 다소 과한 지출이라 할수 있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주로 그 곳에서 약 50분 운전거리에 있는

외곽도시 Beaty, Nevada에서 숙박을 하는 편인데

시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충 100불 미만으로 해결되는 편입니다.

게다가 네바다주에 속해있어 어설프긴 해도 카지노 호텔도 있구요.

 

 

오늘 포스팅은 그 비티 도시로 가는 길에 잠깐 들러볼 수 있는 고스트 타운, Rhyolite인데요.

낮에도 적막하고 황량하여 머물고 싶지 않았던 곳을

춥고 으시시한 한 밤중에 방문하여

유령들과 놀다 왔기에 이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백의의 유령들이 너울너울 춤을 추는 듯 세워 놓은 동상들이

캄캄한 밤중엔, 보는 순간 오싹하게 만듭니다.

 

 

 

* 유령마을/ Rhyolite

Furnace Creek 비지터 센터에서 약 53마일 374번 북쪽에 위치한 폐촌

 

 

 

이 이미지는 간판이나 잡지에 많이 소개되었으니 여러분들 눈에도 친숙하실거예요.

 

골드 러쉬붐이 한창일 당시 1906년에 Charls Schwab(유명한 재력가)은

이 사막의 마을 근방에 위치한 Montgomery Shoshone Mine(몽고메리 쇼쇼니 광산)을 인수하게 되었고

  

 

 

 

 

그러자 이 타운으로 일자릴 찾아 광부 지망생들이 몰려들면서 급격히 인구 5000여명의 빅 타운으로 불어났다가

센프란시스코 지진 후, 그 어려운 경제적인 여파로 인해 1911년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급격히 폐촌으로 변해버린

이 롸이어라이트는 역사유적지라고 합니다.  

 

 

 

 

 

옛날의 짧았던 영화를 뒤로한채

이제는 드문드문 흔적만 남은 완전히 페허가 된 곳입니다.

 

 

 

 

 

옛날 개스 스테이션

 

 

 

 

 

 

Las Vegas 와 Tonopah Railroad를 잇는 철도의 기차역이었던 곳이라는데 철조망으로 보호해 놨더군요.

 

 

 

 

 

 

 

 

 

 

 

 

은행 건물의 잔해

 

 

 

 

 

 

 

 

 

 

 

Rhyolite Mercantile(일반 상점)이었던 곳

 

 

 

 

 

한 때는 이층짜리 학교가 지어졌을만큼 번화했던 마을이었다는데..

 

 

 

 

 

1920년 이후 인구 제로가 된 후론 영화 촬영지나 여행객 방문등의

유적지로 지정되어져선 Bureau of Land Management 관리하에 속하게 되었답니다. 

 

 

 

 

 

작년 첫 방문때엔 황혼이 되자 무서워서 서둘러 떠나왔었는데요

 

 

 

 

 

이번엔 춥고 으시시한 한 밤중에 유령들과 별사진 찍으며 한동안 놀다 왔는데

아마도 이 Ghost Rider에겐

그 기세에 전혀 압도 당하지 않고 셔터 눌러댔던 우리 진사들이 더 무서웠을것 같았습니다.

 

 


 




  

 

 

 

이상 Rhyolite 유령마을에서

은향의 블로그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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