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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국립공원 탐방기
12/11/2014 10:00
조회  11485   |  추천   48   |  스크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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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그랜드 카운티내에서 가장 큰 도시인 모압(Moab)은 인구 5000여명뿐이 안지만

매년 수많은 방문객들이 쇄도하는 유명한 도시인데 근처에 아치스와 캐년랜즈라는 두개의 국립공원과

데드 홀스 포인트라는 주립공원이 몰려있기 때문입니다.


US Route 191번을 중심으로 동북쪽에 아치스가, 남서쪽에 캐년랜즈 국립공원이 위치해 있는데

그 캐년랜즈 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바로 Dead Horse Point State Park이 위치해 있고

 그 경관이 수려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수십길 낭떠러지 기암절벽이 층층이 쌓인 가운데 

저 멀리 콜로라도 붉은 황톳물이 굽이쳐 흐르는 광경이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저 멀리 라살 마운틴 위로는 아침이 밝아오고 있구요.




 


 이 데드 홀스 포인트 주립공원은 그 이름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가 있다는데

 100여년 전쯤, 근처에 말을 키우는 목장의 말 한마리가 목장을 벗어나 이곳까지 오게 되었고

태양이 대지를 불태우는 뜨거운 한 여름이었지만 말은 목장으로 돌아가지 않았는데

바로 눈 앞에 콜로라도 강이 흐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이 협곡을 내려가야 했지만 가파른 계곡을 내려갈 만한 용기가 없었던 말은 

유유히 흐르는 콜로라도 강을 눈이 빠지도록 바라만 보다가 그 자리에서 말라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제 느낌은 백인들에게 쫓겨 이 꼭대기까지 달아나던 인디언들과 함께 추락사했던 말들이

순간 멈칫했던 포인트라서 그리 이름 지어졌고

 저 황톳물이 실은 그들의 한맺힌 핏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영겁의 세월, 유구한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한채...

장엄한 모습 그대로를 한 눈에 볼수있는 데드홀스 포인트 주립공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엔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입니다.



 


(구글에서 모셔 온 사진)


아치스 국립공원(ArchesNational Park) 비와 바람등에 의하여 만들어진 천연의 조각물 전시장으로

수억년의 유구한 세월이 다듬어 놓은 갖가지 모양의 사암 덩어리들이 굵직한 것만 꼽아도 2000개가 넘다는군요.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윗 사진의 델리키트 아치(Delicate Arch)라는 바위일 것입니다.


커다란 바위 산의 정상 부근에 는데 높이만도 수십 건물에 맞먹는 유타 주의 상징물과 같은 것으로

유타 차량들 번호판의 배경 그림으로도 사용되고 있다는데

별안간 비가 쏟아져서 저는 아쉽게도 가보질 못했습니다.


특히 아치스 국립공원(ArchesNational Park) 데블스 가든(Devils Garden) 공원 가장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기기묘묘한 아치들을 자리에 모아 놓은 같은 이 악마의 정원은

델리키트 아치(Delicate Arch)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햇빛이 아치들을 가장 아름답게 만든다는 오전 방문이 좋다는군요.


저는 오후에 들어갔는데 비가 쏟아져서 정작 중요포인트는 못 보고

들어가면서 보았던 코트 하우스와 발란스드 록만 사진에 담았습니다. 



 

 



아치스의 최고의 View Point중 하나인

코트하우스 타워스(Courthouse Towers) 지역은 공원의 입구에서 얼마 안떨어진 곳으로

뉴욕의 고층건물을 연상시키는 석탑과 절벽들이 많아 Park Avenue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아주 웅장한 크기의 바위인 바벨탑(tower of babel) 파이프 오르간(The Pipe Organ)을 볼 수 있고
또 다른 명물인 쓰리 가십스(Three Gossips), 양모양바위(Sheep Rock)를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코트 하우스 타워스는 물론 짐작하시겠지요?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같은 바위덩어리를 위에 이고있는 모습을 한 밸런스드 록(Balanced Rock)


 


델리키트 아치를 꼭 구경하고 싶었는데 점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그만 비가 쏟아져선 그대로 철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 이젠 캐년랜즈 국립공원 인데요.

캐년랜즈 국립공원(Canyonlands National Park)은 아치스 국립공원과 맞은 편에있다고 할만큼 비교적 가까이 있는데

유타의 국립공원중 가장 큰 527.5 mi² (1,366 km²)면적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미지의 세계입니다.


콜로라도 대고원지역 동북쪽에 위치한 이 웅장한 국립공원은

콜로라도강과 그린강이 오랜세월동안 깎아 만든 거대한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천만년을 걸쳐 자연의 풍화작용에 의하여 만들어진 위용은 상상을 초월하는 경이로운 곳입니다.





캐년랜즈는 지형 특성상 서로 다른 3개의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3개 지역 가운데 사람들이 가장많이 찾는 곳은 콜로라도 강과 그린 리버가 합류하는 지점의 북쪽에 위치한

아일랜드 인 더 스카이(Island in the Sky)지역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콜로라도 강 남동쪽에 대략 자리잡은 니들즈(TheNeedles) 지역이고

서쪽 오지에는 메이즈(The Maze)라는 지역이 있는데 이 곳은 교통이 아주 불편해 찾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랍니다.




 


그 중 아일랜드 인 더 스카이(Island in the Sky)지역의 대표적 View Point인

그랜드 뷰 포인트 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관입니다.




 


깊이 패인  캐년의 Totem Pole 늘어선 옆으로

하이킹이나 트레일링, 바이시클링이나 마운틴 바이크 또는 사륜구동 자동차 타기등을 즐길수 있는데

보이는 가는 선이 바로 비포장 도로입니다.

 






여기는 Green River Overlook 란 곳으로 저 멀리 그린 리버의 강줄기가 보이는 독특한 지형입니다.


 

 





 




 



 

 




 

광활한 대지에 펼쳐있는 독특한 지형이 사뭇 이채롭지 않습니까?



 

자, 이젠 마지막으로

 캐년랜즈, 아일랜드 인더 스카이 지역의 유명 포인트인 Mesa Arch(메사 아치)를 보시겠습니다.






비가 쏟아지던 다음날 아침 일찍, 캐년랜즈의 메사아치로 일출빛을 담고싶어 서둘러 당도했는데

일출빛으로 불타는 듯한 메사아치를 기대했었지만 그 전날 쏟아진 비로 아침까지 흐려있어서

그저 비가 그쳐준 것만으로도 만족해야했습니다.






 

 이 Arch Hloe 로 들여다 보이는 경관이

광활한 캐년랜즈 대평원에 우뚝 솟아있는 뷰트, 메사, 층층을 이룬 기암절벽등

꼭 지구 속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신기했습니다.




 




 



 

안개 자욱한 아침의 메사아치도 나름 운치를 더해주는 것 같더군요.





 








워낙 방대한 지역이라 볼 곳이 많지만 제한된 시간에 그저 조금 돌아봤을뿐이라

여러모로 미비한 점이 많습니다만

 

이상 유타의 유명 포인트에서 은향의 블로그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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