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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에 꽃 피운 예술, Palouse 밀밭
07/03/2014 08:26
조회  9252   |  추천   51   |  스크랩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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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북부 워싱턴주

캐스케이드 산맥 레이니어 산 위엔 아직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고

서부 해안가엔 우기로 젖어있을 무렵

 

워싱턴 주 동남부,

아이다호주 중북부를 포함하여 오레곤주 북동부 접경지역에 광활하게 펼쳐진 펄루스(Palouse)평원엔

거대한 캔버스에 울긋불긋한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마치 파도가 넘실대는 듯, 구비구비 황홀한 장관으로 물들어 있는데...

이 곳이 바로 펄루스 밀밭입니다. 

 

 

 

 

 

 

이 펄루스 언덕은

빙하시대때 만들어진 갯벌과 모래언덕으로 경사면이 많아서 초기엔 가축 방목지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세계적인 밀 주산지로 급성장 했다는군요.

 

 

 

 

 

 

 

 

밀이나 콩을 재배하기위해 토양을 갈아 엎거나, 파종한 새싹이 돋을때,

작물이 한창 푸르게 무르익었을때, 추수를 끝냈을때..등

시기별로 또 날씨별로 이채롭게 채색된 색감과 구릉을 보여주는 풍경이 너무 황홀해서 

이제는 수많은 방문객과 특히 사진가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워싱턴 주, 위트맨(Whitman)카운티내 스텝토 뷰트 주립공원(Steptoe Butte State Park)안으로

언덕을 따라 3612 피트 높이로 드라이브해 올라가면

전방 200 마일까지 시야가 확보되는 360도 파노라마가 펼쳐지는데

그 언덕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밀밭 풍경들을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일몰시 대평원으로 쏟아지는 햇살이 붉게 타오르는 모습입니다.

 

 

 

 

 

 

 

 

 

해 지고 난후 황혼녘 은은한 빛으로 물든 평원의 모습이구요.

 

 

 

 

 

 

 

 

 

다음 날 새벽 4시 10분에 촬영한 여명의 핑크빛 하늘입니다.

 

 

 

 

 

 

 

 

 

곧이어 황금햇살이 들판에 퍼지기 시작한, 4시 25분에 촬영한 사진인데

순간 온 들판을 붉게 물들여 놓더군요.

 

 

 

 

 

 

 

 

 

점차 새 날을 여는 눈부신 햇살이 온 대지에 퍼지자

구릉과 평지 사이로 구불구불 출렁이는 듯한 S라인의 길이 눈길을 잡아 당기고

 

 

 

 

 

 

 

 

 

이 쪽 저쪽 온 사방을 둘러봐도 다 그림이 되고 예술이 되는터에 너무 흥분되는 순간이었답니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란 말이 실감나는 순간 말입니다.

 

 

 

 

 

 

 

 

 

 

 

 

 

 

 

 

 

 

 

 

 

 

 

 

 

 

 

 

 

이처럼 기막힌 View를 보여주는 스텝토 뷰트 주립공원은

그 옛날 Palouse 인디언들이 차지했던 지역을

1870년경에 오레곤 트레일을 따라 흘러온 서부 개척자들이 제재소를 설립하고

밀 공장을 지으며 점령한 후 번영하게 되었던,

펄루스 강 지류에 형성된 Colfax시 12마일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이 Colfax시 남동쪽 15마일 지점의 Pullman시는

위트맨 카운티내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써 Washington State University가 자릴 잡고 

또 그 동쪽 8마일 지점엔 Idaho University가 있는 Mocsow 시가 자리잡고 있슴을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한 폭의 수채화같은 농가나 밀 창고, 길, 나무들이 참으로 평온해 보이는 풍경이

사진으로 접했던 이탈리아의 와인 생산지이자 아름답기로 유명한 토스카나를 방불케 한다 싶더군요.

 

 

 

 

 

 

 

 

 

 

 

 

 

 

 

 

 

 

 

지난 5월 20일경에 방문했는데 그 전날까지 내렸다던 비가 멈추고 햇살이 반겨주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루나 이틀 일정으로 스쳐가는 나그네로선 날씨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 먼 길을 그냥 돌아와야하는 낭패가 자심하거든요.

(물론 둘러봤다는 그 자체에도 의미가 있겠지만...)

 

 

 

 

 

 

 

 

 

 

 

 

 

 

 

 

 

 

 

 

 

 

 

 

 

 

 

 

 

 

 

 

 

 

 

 

 

 

 

 

 

 

 

 

 

 

 

 

겨울엔 하얀 눈으로 덮혀 색다른 운치를 보여준다는 이 평원도

LA에선 약 1200마일의 먼 거리니만큼

가장 아름다운 색감을 보여주는 5, 6월경이 방문하기에 좋을것 같단 생각입니다.

 

 

 

 

 

 

 

 

 

 

 

 

 

 

 

 

 

 

빛과 색이 한데 어우러져 춤 추는 대지...

 

 

 

 

 

 

 

 

 

폭신한 무늬카펫을 깔아놓은 듯도하고

알록달록한 누비 이불을 기워놓은 듯도한...

 

대지에 꽃 피운 예술이라 이름하고픈 펄루스 밀밭을

은향의 블로그 뉴스로 소개해 올렸습니다.

 

 

 The Time Of Our Lives/Il Divo & Toni Braxton

 

 

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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