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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가 기막히게 아름다운 설산 Mount. Rainier
06/23/2014 08:41
조회  8734   |  추천   41   |  스크랩   10
IP 74.xx.xx.71

 

 

미 서북부 워싱턴주,

씨애틀에서 남동쪽으로 95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레이니어 산은

14,410 피트의 높이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Cascade 산맥의 제왕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아직도 활동중인 활화산으로, 1899년에 미국의 다섯번째 국립공원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이 산을 둘러싸고 자리잡은 계곡, 다수의 폭포들, 여름이면 야생화 가득한 초원,

원시림에 가까운 숲과 호수, 사시사철 빙하로 덮힌 설산인 Glacier Peak등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웅장한 명소이지요. 

 

 

 

 

 

 

Mount. Rainier

 

 

 

 

 

 

 

Mount. Rainier 국립공원

 

 

 

 

 

 

 

여기도 Hoh Rain Forest 에서처럼 이끼 자란 나무들이 군데군데 무성해보이더군요.

 

 

 

 

 

 

 

 

제가 방문했던 5월 20일경엔 다행히도

켜켜이 쌓였던 눈을 밀어 

방문객들의 천국이라 할수 있는 파라다이스까진 길이 뚫려있었습니다만

 

 

 

 

 

 

 

"파라다이스 인"

약 100년전(1917년)에 목조로 세워진 이 역사적 운치가 느껴지는 낡은 성 같은 건물이

아직도 개장하지 않았을만치 이 곳은 여름철이 성수기인 듯 싶었습니다. 

 

 

 

 

 

 

 

아직 어느 Facility도 Open되지 않았슴에도

성급한 방문객들은 스노우 보드를 타는둥 이 설산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더군요.

 

 

 

 

 

 

 

눈이 흠뻑 쌓인 레이니어산이예요.

저 가늘고 길게 박아놓은 막대들이 눈의 높이를 잴수 있는 도구로 쓰여진답니다.

 

 

 

 

 

 

 

우선 폭포사진부터 보시겠는데요.

파라다이스로 오르는 길에 만나지는 Christine Falls(69 feet (21 m)

 

 

 

 

 

 

 

 

 

 

 

 

 

 

 

 

 

 

 

 

 

 

 

188 feet (57 m) 높이의 horsetail 폭포인" Narada Falls"

 

 

 

 

 

 

 

 

바로 눈앞에서 물보라 날리며

물줄기가 펑펑 쏟아져 흩어지는 나라다 폭포입니다.

(이 사진을 담기 위해서 푹푹 빠지는 눈길을 한참을 걸어 내려갔다 왔습니다)

 

 

 

 

 

 

 

파라다이스에 오르자 먹구름이 산봉우리를 덮을 듯 몰려오다간...

 

 

 

 

 

 

 

지는 햇살이 살짝 고개를 들어 비추이자 주춤하며 한 걸음 물러서네요.

 

 

 

 

 

 

 

 

우림지역이라 변화무쌍한 날씨임에도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황혼녘엔 짙었던 구름이 흩어지며 설산을 자색으로  물들여 놓더군요.

 

 

 

 

 

 

 

얼음 눈위에 서서 황혼빛을 기다리며 얼마나 발이 시려웠던지...

그래도 붉은 일몰빛은 못만났지만 여명의 빛은 담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National Park Inn'

공원안에 숙소를 정해 놓으면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출사진 찍으러 움직이기가 수월하지요.

 

 

 

 

 

 

 

다음 날 새벽 4시 13분에 촬영한 여명 사진입니다.

위대한 자연은 핑크빛으로 하얀 레이니어 설산을 물들이고....

 

 

 

 

 

 

 

산 봉우리로 짙은 운무가 감싸고 도는 경관이 운치 있었습니다.

 

 

 

 

 

 

 

햇살은 하얀 눈으로 덮힌 설산의 한쪽 벽면을 때려선 핑크빛으로 적셔놓고...

 

 

 

 

 

 

 

운무는 하얀 설산 아래로 짙게 내려앉는 경관이 신비스럽기도 했구요.

 

 

 

 

 

 

 

 

 

 

 

 

 

 

 

빛과 하얀 눈과 운무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시시각각 변하는 색감에 제 가슴은 벅차 올랐습니다.

 

 

 

 

 

 

 

 

 

 

 

 

 

 

 

마침내 아침 햇살이 눈부신 설산위로 하얗게 부서질때

마치 모래언덕의 금빛 둔덕처럼 여기 백색의 둔덕엔 은빛 음영이 짙게 드리워지더군요.

 

 

 

 

 

 

 

 

 

 

 

 

 

 

 

 

 

 

 

 

 

 

 

배가 고픈지 차 주위에서 어슬렁거리는 Red Fox(붉은 여우)도 한 마리 발견했는데요.

음식을 주고 싶었지만 국립공원에선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걸 금지한다고 해서 애써 참았습니다.

 

 

 

 

 

 

 

 

 

 

 

 

 

 

 

 

눈 위에 서선 먹이를 노리는 붉은 여우..

저 탐스런 털을 취하기 위해 인간이 얼마나 잔인하게 괴롭히는지 측은한 생각이 들더군요.

되도록 인조모피외엔 입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한 호수에서 반영사진을 꼭 찍고 싶었는데

파라다이스에서 그 너머 호수로 빠지는 길은 완전히 막혀 있었습니다.

그냥 되돌아 내려오며 다시 담아 본 폭포사진들입니다.

 

 

 

 

 

 

 

 

 

 

 

 

 

 

 

 

 

 

 

 

 

 

 

 

 

 

 

 

 

 

 

여름엔 산의 눈은 좀 녹겠지만 야생화도 피고 호수의 반영도 근사하다니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 더 많은 곳을 둘러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Los Angeles에서 약 1100마일 거리이니 꽤 멀긴 하지만

워싱턴주와 오레곤주의 명소들을

여름 휴가철을 기해 다녀오셔도 좋을 듯 싶네요.

 

 

 

 

 

 

운무가 기막히게 아름다운 설산, 마운트 레이니어에서...

 

이상 은향의 블로그 뉴스로 소개해 올렸습니다.

 

 

 

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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