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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의 쾨니히슈타인 요새, Festung Konigstein
10/05/2016 09:30
조회  8573   |  추천   49   |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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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늦 5월, 가족들과의 동유럽 방문시

프라하에 머무는 동안 거기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독일의 피렌체라 불리는 드레스덴엘 방문했습니다.

그 엘베강변 드레스덴엔 츠빙거 궁전을 비롯하여 너무나 멋진 건축물들로 가득했지만

제가 짧은 시간에 찍어온 사진들론 아무래도 부족한 듯하여 

다음에 제대로 찍어온 후에 포스팅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판단하에 이번엔 생략했습니다.

대신에 쾨니히슈타인만큼은 보여드리고 싶어 소개해 올리는데요..


오전에 출발해서 드레스덴 방문을 마친 후 프라하로 돌아오는 길에,

 작센스위스라 불리는 아름다운 마을을 결코 지나칠수없어 잠깐 들렀는데요.


작센(Saxony)은 독일 주(州) 중에 한 곳으로 작센 주(州)의 주도(州都)가 바로 드레스덴입니다.

작센스위스란 18세기 때 스위스 출신의 화가 안드리 안과 안톤 그라프가

이 산이 스위스의 유라 산맥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작센의 스위스라고 표현했던 이후로 그렇게 불려지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 작센스위스는 산이 많은 지방으로 1천 개가 넘는 산봉우리와  멋진 계곡들,

울창한 삼림등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마을이라는군요.


이 작센 스위스안에 유럽에서 가장 크고 거대한 암벽의 철옹성으로 손꼽히는.

난공불락의 쾨니히슈타인 요새가 있어 이에 소개하고저 합니다. 







독일 작센스위스 마을, 엘베강변 높은 언덕위

9.5 헥타르의 거대한 암반위에 240미터의 높이의 석벽을 쌓아 만든

유럽 제일의 철옹성인 쾨니히슈타인( King's Rock) 요새입니다. 

이 요새에 관한 제일 오래된 기록이 1233년이라고 하니 얼추 800년전쯤에 지어진게 아닌가 추측해보는데요. 








드레스덴에서 국도로 사, 오십분간 구불구불 달려 쾨니히슈타인 요새 입구 주차장에 다다르면

요새까지는 가능한 경우엔 여기 보이는 코끼리 기차를 타기도 한다는데,

저희는 바로 눈앞에서 마지막 기차를 놓치는 바람에 그냥 걸어서 올라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 보이는 성곽을 향해 걸어오르는데요.

 요새가 어떤 모습이며 또 간직한 역사는 어땠을까하는 상상의 나래를 펴보며...

가파른 구간도 있지만 운동삼아 숲길사이로 난 길을 따라 약 30분정도 걸으면 됩니다.  








Konigstein Fortress, Painting by Canaletto (1756-1758 제작)

 

위 그림에서 보다시피 과거엔 여러화가들이 이 산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작품활동을 했으며 

1990년 9월부터 이 작센스위스지역의 일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공중촬영한 쾨니히슈타인 요새의 조감도로(모셔온 사진)

이 요새안에는 약 50여채의 건물이 있고 길이가 1800미터나 되는 성벽을 따라 성채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데

성채안에는 중세를 재현해 놓은 듯한 평화로운 마을이 있으며 박물관, 마켓, 교회도 있습니다.










성안으로 진입하는 방법은 이렇게 암벽을 따라 입구까지 걸어올라서









성채로 진입하거나

엘리베이터 티켓을 사서 성채 꼭데기까지 올라가거나 하는데

저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요새 꼭데기로 먼저 진입했습니다.

나올때는 물론 이 출구를 통해 걸어나왔구요.









총 길이 1800미터나 되는 성벽을 따라 한바퀴 돌아보는데 족히 한 두 시간은 걸릴만큼 크고 견고한 돌성으로









옛날 중세시대의 복장을 한 사람들이 눈에 띄는것을 볼때 그 시절을 재현해놓은 듯 했습니다.









성위에서 바라보는 360도 전망은 가히 명품이랄수 있는데요.

천 길 수직벽 밑으론 엘베강이 유유히 흐르고...









마치 안동 하회마을처럼 이렇게 엘베강이 마을을 휘감아 돌아나가는 형세에









강유역엔 기다란 기차도 보이고 옹기종기 유럽 특유의 빨간지붕 가옥들이 자리잡아 활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부촌답게 파란 녹지에 듬성듬성 지어진 대저택들에선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운 그들의 삶을 감지할수 있더군요.









한번도 함락된적이 없다는 이곳은 중세시대때 지어진 이후로 작센, 보헤미아 지방의 중요한 군사요충지로써,
바로크 시절에는 왕과 귀족들의 놀이터로도 사랑 받았으나

전쟁중에는 츠빙거 궁전의 예술품등 국가 보믈을 보관하는 피난처로 이용되기도 했고









1차대전 이후에는 전쟁포로 수용소로도 이용되어졌으며

철옹성같은 곳이라 유명인사들이 수감되곤 했는데

이 성을 탈출한 유일한 한 사람, 프랑스의 Henri Giraud(앙리 지러)장군의 일화는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곳에 있는 대부분의 건물들은 군인들을 위한 용도로 지어졌다시피
전쟁 군사 박물관으로도 이용 중입니다만

지금은 년간 70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관광명소로써의 역할이 더 크다고 하네요.









옥상엔 근사한 대포들도 전시되어있구요.









마을 중앙엔 작센주에선 제일 깊고 전 유럽 통털어선 두번째로 깊은 152.5미터의 우물이 있다는데

너무 아찔하다해서 직접 보진 못했습니다. (모셔온 사진)










'Page's Bed'


재미있는건 저 높은 성루에 창틀난간(빨간칠 부분)인데요.

1675년, Page Heinrich라는 인물이 궁정축제때 만취가 되어선

지상 40미터 저 좁은 창턱에 누워선 깊은 잠에 빠져있는 것을

우선 로프에 매단채 축제악사들을 동원해선 요란한 소리로 깨워 살렸다는 이야기로

그 후부터 저 창틀난간이 페이지의 침대'로 불린다는 내용인데 저로선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그 앞 푯말에 쓰여져있는 글과 그림으로보아 실화인것 같습니다만...


























다 돌아본 후엔 저기 로프에 매달린 다리를 통해 입구이자 출구로 나가야하는데요...









엘리베이터를 타도 되지만 샅샅이 살펴볼겸 이렇게 가파른 내리막길로 걸어내려갔습니다.









물에 젖어 미끄러운 것으로 보아 외적침입시엔 아마도 수문을 열어 물살을 내려보내지않았나 싶더군요.









외부로 장비 운반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는것처럼 보였구요.









성벽 돌틈사이에 핀 이끼가 오랜 세월을 말해주는 듯 했고... 









많은 애환과 역사를 간직함직한 철옹성 쾨니히슈타인 요새를 뒤로한채

총총히 물러나오며 참 둘러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상 독일의 철옹성 요새, 쾨니히슈타인에서 은향의 블로그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 VANGELIS PAPATHANASIOU + VASILIS SALEAS CONQUEST of paradise

 




♣은향♣





난공불락의 쾨니히슈타인 요새, Festung Konigstein, 독일 엘베강, VANGELIS PAPATHANASIOU + VASILIS SAL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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