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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니(와이프)가 LA로 가니....
10/29/20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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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니(와이프)가 LA로 가니....

와이프가 떠나면서 하는 말 "11월말의 건국대 교정이 너무 아름답네요. 거기서 우리가 만났으니 그리고 40년이 지났으니 세월이 참 빠르지요. 건국대 교정의 아름다움은 건대에 다닌 우리만이 알 것이라"고 뼈있게 한마디 한다. 아침을 조식하기 위해서 찾아 온 권화백 부부와 식사를 하고 학교로 산책을 다녀왔다. 아무래도 나는 아직 거동이 그정도 편한것은 아니기에....

학교를 졸업하기전 CPA (Cathay Pacific airline 홍콩베이스 영국비행기) 스튜어디스 한다며 9월4일에 떠났으니 그 마지막 학기 졸업 시키는 것은 내 몫이었다. 학점주지 않으려는 교수님들도 많았으니 요즈음 같으면 적폐청산으로 졸업장 회수감이다. 졸업하고 취직 한것만 어디냐며 끝까지 졸업장과 행여 싶어서 교원자격증까지 다 챙겨 주었으니 얼마나 교섭력이 뛰어난 예비신랑이었냐는 친구들이 다 안다. "남문기 아니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에 다 인정했으니 그도 그럴것이 와이프는 영문학과였고 난 법대 행정학과였으니 영 딴판인 곳에서 학점을 다 챙겼다는 것이다.

그리고 80년 1월, 난 은행을 들어 간다. 그리고 결혼하기 전에 와이프는 CPA(뱅기 스튜어디스 잡)를 그만두고 미국가고 나도 은행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간다. 그 당시는 얼마나 가난했는지 당신은 모른다. 가난은 가난해 본사람만이 안다. 정말 찌들리는 가난, 밥 굶는 것이 장난이 아니었고 다행이 학비는 전부가 장학금 아니면 은행의 융자였다. 대학교 입학금은 누나가 회사에서 다니면서 모아논 돈이었고 그러니 은행다닐떄는 월급은 융자금상환, 하숙비, 대학원 2년 등록금 내고 나니 당연히 한푼 없는 거지되어 300불들고 미국으로 들어 간다. 그리고 난 미국을 청소하고 와이프는 미국 공무원이라고 하는 우체국에 다니면서 몸으로 어메리칸 드림을 꿈꾸면서 참 열심히 살았다. 그리고 4년후 무작정 청소를 그만두고 부동산을 시작했고 그리고 잘 되어서 일년후 와이프를 우체국 그만두게 하고 부동산에 입문시켰다.

그리고 30년, 아이들이 자라나서 아들부부 다 부동산 하고 있고 딸 부부도 다 부동산에 적을 걸고 에스크로 회사를 3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니 세월은 우릴두고 참 잘 살았다고 할 것 같다. 그리 어려움도 없었지만 우린 참 부지런하고 소탈하고 험블하고 친절하고 공부 많이 했는 것은 인정한다. 아이들도 아마 조금은 좋아지겠지만 우리 영향을 받아서인지 아주 험블하다. 열심히 사는 것이 베풀며 사는 것이 귀감이 되었으면 하고 조용히 기도할떄가 많다.

한국에 있는 많은 분들이 미국을 가서 살았으면 하는 것이 나의 또하나의 소원이기도 하다. 그래야 한국의 미래가 있다. 사람의 미래도 있지만 국가의 미래도 있다. 영주권을 100만불 있으면 준다고 하면 150만불 있는 사람은 다 갔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미국에서 우리 한인들을 대통령도 만들고 LA시장도 만들어야 한다. 미국은 임자없는 나라이고 잘 사는 민족이 대권을 잡는다. 그러나 참 합리적이고 합법적이고 이성적이고 보편타당성 있는 나라이다. 간다고 생각하면 다 가는 곳이 미국이다. 가자. 더 늦을때 아니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가자. 똑똑한 사람부터 가든 힘없는 사람이 가든 다 좋은 나라이다.

와이프가 가고 나니 자리가 넘 빈듯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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