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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열매를 먹고 바로 일할 사명(창1:27~29, 2:15~19).
04/16/20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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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열매를 먹고 바로 일할 사명(1:27~29, 2:15~19).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열매를 맺는 나무를 만드시고, 그 열매를 먹고 일을 하라는 사명을 당신의 형상대로 지은 사람에게 맡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이 바로 행하므로 당신의 뜻을 이루는 동시에 당신의 가장 기뻐하는 소원을 이루려고 하신 것입니다. 조물주 하나님의 소원이라는 것은 당신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이 길이길이 복을 누리는 것이며, 당신과 동거 동락하는 사람들을 많이 나게 하여서 그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기도 하시며, 당신의 영광을 그들에게 주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열매를 먹고 바로 일할 사명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나라를 이루어야 합니다(1:27-29).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이상적인 나라와 사회를 이루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이 마땅히 행하여야 할 직분이며, 큰 축복을 받을 일이 됩니다. 인류 역사상 많은 나라가 있었지만 이상적인 국가와 사회를 이루지 못한 것은 열매를 먹으면서도 사람들이 자기가 해야 할 사명을 바로 하지 못한 원인입니다. 모든 식물은 사람에게 먹을 수 있는 양식을 공급하고 있건마는 오늘날 사람들은 그 열매를 먹고 자기의 사명을 하지 못하고 또 그 열매를 먹기 위하여 땀을 흘리는 일밖에는 할 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열매를 먹고 바로 일할 사람이 열매를 먹기 위하여 노력하다가 죽고 만다는 것은 열매를 먹고 바로 일할 사람이 되지 못한 수치를 드러내는 것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열매를 먹게 한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정복하라, 다스리라고 하신 것은 이상적인 사회와 나라를 이루라는 것을 말합니다. 사명이라는 것은 그 사람 자체가 먼저 완전한 인격을 가지게 되면 그 인격적인 열매로써 이상적인 나라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첫째아담이 범죄 하였음으로 죄의 세상이 이루어졌고 둘째아담 그리스도가 의를 행하셨으므로 거룩한 세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지만 그 형상대로 열매를 맺지 못하였기 때문에 첫 열매로 가인을 낳게 되어 하나님을 대적하고 의인을 죽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씨가 땅에 편만하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홍수 심판으로 그들을 전멸시키고 말았던 것입니다. 아담이 자기가 해야 할 사명을 하지 못하였으므로 그 열매는 심판의 대상자가 되는 악한 세상을 이루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물로 세상을 심판하셨지만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그 질적 타락으로 말미암아 또 다시 불로 살라 없애 버리는 심판을 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 바벨론 세상입니다. 이것을 본다면 한 사람이 사명을 바로 감당하지 못한 죄로 전 세계가 멸망을 받게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한 분이 사명을 바로 감당하신 의로 영원히 복을 누리는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이라는 것을 열매를 먹고, 또 그 열매를 먹기 위하여 수고하는 것이 아니요, 열매를 먹은 사람으로서 거룩한 나라를 이루는 일과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을 많이 생육하는 일입니다. 거룩한 사람이 될 때에 거룩한 사람이 열매로 나타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될 때에 지혜로운 사람이 열매로 나타나고, 사랑의 사람이 될 때에 사랑의 사람이 열매로 나타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이루어진 인격을 가지고 그 형상대로 이루어진 사람을 생육하고 충만케 하며 이 땅을 거룩한 사람으로 정복케 하고 다스리게 하는 것은 열매를 먹고 사는 사람이 해야 할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지도자가 사람들을 지도할 때에 바로 가르치지 못하고 억지로 자기 주권을 내세우면서 사람을 노예화 시킨다면 이것은 악한 행동입니다. 어떤 목사가 강단에 서서 설교할 때에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다 마음이 깨끗해지고, 평화로워지고, 사랑의 불이 타게 된다면 열매를 먹고 사명을 바로 할 수 있는 인격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목사가 강단에 서서 설교를 할 때에 오히려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의 마음이 복잡해지고, 말씀이 혼선되고, 사랑이 식어지고 만다면 이 설교자는 열매를 먹고 또 그 열매를 먹기 위하여 일하는 삯꾼에 불과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2.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2:15-19).

 

하나님께서는 사명 자에게 돕는 사람이 있는 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홀로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홀로 일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당신과 의합 된 사람을 택해서 쓰시므로 당신도 영광을 받으시고, 의합 된 사람에게 영광을 주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명을 맡은 자에게도 돕는 짝을 주어서 사명 자가 영광을 누리는 동시에 돕는 자도 같이 영광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사명 자가 일체가 되는 것 같이, 사명 자와 일체가 되는 사람이 있어서 한 단체를 이루는 것을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을 때에 아담이 홀로 있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돕는 배필을 지어 함께 살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부부에 관한 것만을 뜻한 것이 아니요, 거룩한 나라를 이루기 위한 사명 자에게 대한 것을 뜻한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의 부부라는 것은 거룩한 씨를 내는 것보다도 악한 씨를 많이 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담 하와가 질적 타락이 되었으므로 그 피를 받은 부부는 타락한 사람을 생육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가정의 부부 생활도 예수님은 신랑이요, 우리는 신부가 된 것처럼 되어야 한다는 것을 역설했던 것입니다. 지금 아무리 큰 사명을 가진 자라도 그를 돕는 사람이 없다면 그 사명을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왕권 반열이 이루어지는 것은 큰 사명을 맡은 자와 그 사명을 돕는 자로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명자의 결합으로 왕권의 영광을 누리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입니다. 가정이라는 것은 사명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라는 것은 사명을 위한 가정과 같이 되어야 합니다. 아담이 정녕 죽으리라하는 법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하와가 죽을까 하노라 하는 말을 했다는 것은 돕는 사명자의 탈선된 말입니다. 그리고 정녕 죽으리라하는 법을 받은 사명 자를 돕는 자가 죽지 않는다는 말을 따라갔다는 것은 사명 자를 돕는 일이 아니요, 오히려 대적이 되는 일이므로 세상을 망치는 가정을 이루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열매를 먹고 사명을 바로 하는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대표적인 종을 돕기 위해서 그가 받은 말씀의 법을 엄중히 알고, 그 말씀대로 싸워야 할 것입니다. 대표적인 종이 받은 말씀의 법대로 싸우는 일에 돕는 사람이 되어야만 사명을 바로 할 수 있는 종이 되며, 가정적인 단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자동적으로 열매를 맺는 나무를 만드시고 그 열매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도록 사람에게 허락하셨습니다. 이 열매를 먹는 사람으로서 사명을 바로 할 때에 생명과를 먹고, 생명수를 마시고, 영생할 몸이 되어 세세왕권을 받아 가지고 영광을 길이길이 누리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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