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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stone 국립공원의 비경을 찾아서
03/14/201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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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stone 국립공원은 1872년 대통령 Ulysses S. Grant에 의하여, 미국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36도의 추위를 피해 텐트 안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바로 공원 안으로 들어섰다.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Madison 강가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또 다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가을색이 만연한 황금빛 초원과 개울물에 비치는 햇살이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많은 사진작가들이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한 무리 엘크들의 평화로운 아침

생활을 담아내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사람들의 시선을 전혀 개의치 않는 엘크 

한쌍이 종족번식의 대과업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 곳을 나와 Norris 방향으로 5-6마일 지점의 Gibbon 강에 있는 Gibbon폭포를 

찾았다. 높이 84ft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아담하니 여인네의 치마를 펴 놓은 

것같다. 가던 길을 다시 돌아나와 Madison Junction에서 조금 남쪽에 있는 

Firehole 폭포에 들렸다.




Gibbon Falls



Firehole Falls


 

Lower Geyser BasinFountain Paint Pots에 들려 0.5마일 가량의 트레일을 

하면서, Mud Pot과 다양한 Geyser들을 만날 수 있었다. leather pool에는 1959년 

지진 발생 전 까지 따뜻한 수온으로 leather-like brown bacteria가 살았었는데

지진 발생 이후 수온이 너무 높아져 박테리아가 다 죽었다가, 지금은 다시 적당한 

온도로 식어 엘지들이 번식하고 있어 옛날의 화려한 모습이 살아나고 있다고 한다.





13년 전, 4년 전, 그리고 이번 2016년 방문에서, 옐로우스톤의 풍경은 전체적으로는 

변화가 없는 듯 보였으나, 블로깅을 하면서 사진들을 대조해 보니, 그동안 많이 

소멸되고 다시 생성된 간헐천들을 볼 수 있었다. 







 

Upper Geyser Basin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Midway Geyser Basin은 가장 인기 

있는 곳 중의 하나로,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경치들이 

1마일 정도의 트레일을 수 놓고 있었다. 엘지의 종류에 따라 오색 찬란한 색깔이 

펼쳐지는말로서는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운 색상의 향연이었다.













 

곳곳에 피어오르는 뜨거운 김이 트레일 보드를 걷고 있는 우리 모두를 감싼다

그 아래로 살며시 열리는 온천수 분화구의 형상에 온 시선을 빼앗기며, 흥분된 

마음으로 한 바퀴를 돌고나니, 밀려오는 벅찬 감동이 발걸음을 상쾌하게 하였다.







 


그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Upper Geyser Basin에 있는 Biscuit Basin, Black Sand 

Basin 도착하여 힘차게 솟아오르는 간헐천과 다양한 색상의 온천 호수들을 돌아 

보았다. 지금까지 4번의 방문에도 엘로우스톤은 늘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Old Faithful Inn 안에는 약 1시간 40분 주기로 200ft 가까이 솟아오르는 이 간헐천의

분출예정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가 있다. 약속을 지키며 틀림없이 솟아 오르기에,

원주민들은 이 간헐천을 오래된 믿음이라는 뜻의 Old Faithful라 불렀다고 한다.










 

30분 전 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 반원형으로 배치되어 있는 긴 의자에 

걸터 앉아, 엘로우스톤의 랜드마크인 Old Faithful의 대분출을 기다린다. 5분 

정도의 짧은 연출이지만 끊임없이 낮게 혹은 매우 높게 솟아오르는 장면은 먼길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다.






 

West Thumb Geyser Basin에서는 13년전 친구들과 함께 단체여행으로 왔던 기억과

4년 전 항공편으로 덴버로 날라와 렌탈카로 이 곳에 왔던 추억을 회상하며1 마일 

가량의 트레일을 걸었다. 수증기와 함께 솟아 올라, 바다 같은 옐로우스톤 호수로 

흘러 들어가는 뜨거운 물, 호수 속에서 끓어 오르는 간헐천들이 여전히 우리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Fishing Cone



Lakeshore Geyser



 


 



처음에는 Yellowstone Lake Village의 Frontier 캐빈을 예약하였으나, 2박에 300 

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취소하고, 공원 서쪽입구에 있는 KOA 캠프장의 Tent 

Village를 96불에 빌렸다. 이 곳은 일반 텐트 사이트 보다 10여불 정도 

비싸지만,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벽과 지붕이 있어 매우 좋았다.



4년 전에 이용했던 Pioneer Cabin @ Lake Village, Yellowstone National Park (2012)






이번에 이용한 West Yellowstone KOA (2016)




 

그 공간에서 식사준비도 하고, 비가 올 때에는 지붕 밑에 텐트를 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첫날 비바람이 많이 불었는데도, 바람벽 덕에 단잠을 잘 수 있었다. 다음날 

텐트를 걷지 않고 그대로 놔둔 채, 중요한 물품만 차에 싣고 다니다가 저녁에 들어가니

텐트도 다 말라있고 주위에 일반텐트, 캐빈등에 사람들도 적당히 보여 외롭지 않았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Gibbon Falls, Firehole Falls, Midway Geyser, West Thumb, Old Faith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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