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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대륙일주-Devils Tower에서 암벽등반
03/09/2017 08:08
조회  2852   |  추천   17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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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오밍주 북동쪽에 있는 Devils Tower National Monument1906년 

Theodore Roosevelt 대통령에 의하여 미국최초로 National Monument로 

지정된 곳이다이 곳은 용암이 위로 밀고 올라오다가 단단한 암석층을 만나 

분출되지 못하고 지하에서 굳게 되었다.







5천만년전지하의 용암은 서서히 식으면서 옆으로 퍼지며 윗면이 평평하게 

만들어지고 수직으로 주상전리가 된 원추모양의 형태로 남아 있다가, 수천만년 

동안의 침식작용으로 지면에 노출되어 해발 5,112ft의 고원에 높이 867ft의 

바위탑이 되었다.








인디언들은 데빌스 타워 측면의 주상절리를 곰이 할퀸 자국이라고 믿었다

전설에 의하면 거대한 곰에게 쫓기던 7명의 원주민 소녀들이 간절히 기도하자

곰이 있던 땅 부분이 솟아올라 곰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났다 하여, Bear’s 

Lodge라고 부른다지금도 Devils Tower를 Bear’s Lodge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소송이 진행중이라 한다.

   










타워 주위 여러군데 나무에 매어놓은 울긋 불긋한 천조각들은, 아직도 이 곳에서 

기도하는 원주민들이 많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공원당국은 방문객들에게 

기도자들의 신앙을 존중하여, 그 제사도구들을 훼손시키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있었다.

 









4년전에는 일정에 쫓겨 트레일의 반바퀴만 돌다 315마일 떨어진 Cody에서 하룻밤을

머물었다. 다음날, 14 W 나선형 길로 고개마루에 올라 현기증이 날 정도의 10도 경사

내리막길로 Big Horn National Forest를 가로 질러 두시간 동안 86마일을 달려 

Yellowstone국립공원 동쪽 입구로 들어갔었다.








 



이번에는 시간 여유를 가지고 1.3마일 의 포장된 Devils Tower 트레일을 천천히 

돌면서여러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가까이 접근해서 보니 그 거대한 높이와 

분위기에 압도된 원주민들이 숭배하며, 소원을 빌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매년 40만명의 방문자 중에 1%에 해당되는 등반가들이 이 곳에서 암벽타기에

도전한다고 한다. 오늘도 여러팀의 등반조들이 붉은색과 초록색이 간간이 보이는

회색의 거대한 바위에 매달려 젊음을 만끽하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전에 갔던 동쪽입구 대신, 조금 돌아 엘로우스톤 남쪽입구로 향했다.

사우스 다코타주의 Buffalo에서 16W로 가다가 Worland에서 20S를 타고, Big

Horn River를 따라 펼쳐지는 초원의 짙은 가을풍경을 감상하면서, Themopolis

있는 Hot Springs 주립공원을 방문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온천으로, 이 주립공원 안에 있는 Days Inn 로비 복도에는 이 호텔

주인이 세계여행중에 찍은 사진들이 빼곡히 전시되어 있었다. 그 중에 아프리카에서

촬영한 야생동물 사진들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Wind River Canyon을 지나는 내내 펼쳐지는 가을 풍경은 환상적이었다. 강가에는

캠프장도 있고, 빨간색의 별장들도 눈에 띄고, Antler Art Gallery 앞에는 사슴뿔로 만든

두마리의 사슴도 서 있었다. 9 18일 이 곳의 아침 기온은 35도로 제법 서늘하였다.




















 


26W-191S로 내려가는 동안 펼쳐지는 Bridger-Teton 국립삼림의 아름다운 

가을단풍은, 지루함을 느낄사이도 없이 우리를 Jackson으로 인도하였다. 세번째 

방문으로 낯이 익은 이 정겨운 도시에서 올때마다 들렸던 Teton Steak House를 

찾았다.







 


표면은 바삭하고 안쪽은 입에서 녹는 듯한 그 특유의 스테이크맛을 잊지 못해, 오늘

새벽부터 480마일을 달려 찾아왔는데, 그 곳엔 레스토랑 대신 고급식품점이 들어서

있었다. 주인겸 주방장이 은퇴하고 낮설은 새건물이 멀뚱이 서 있었다.









 

그 기대가 무너지자, 허탈감에 다른 식당 찾아나서는 일조차 귀찮아져, 차 안에서

비상식량으로 간단히 늦은 점심을 해결한 다음, 바로 길 건너에 있는 Jackson Hole

Town Square로 갔다. 네 군데 입구에 사슴뿔로 만들어진 Antler Arch를 세워 놓은

이 곳은 Jackson Hole 랜드마크로 시민들과 관광객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곳이다.  






 

남성미가 흐르는 Teton산 자락에, 마치 티톤산을 포근하게 감싸듯이 산자락에 길게

드리워져 있는 Jenny Lake에는 어느새 사진 작가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요소 요소에

진을 치고 앉아 삼각대를 놓고,아침 햇살을 받아 시시각각 변하는 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호수에 비친 만년설의 산봉우리들이 reflection으로 인하여 손에 잡힐듯 수정같은

호수를 타고 더욱 멋지게 나에게 다가왔다. 왜 사람들이 티톤산을 가장 남성적인

산중의 하나로 꼽는지 직접 와서 보니 이해할 수 있었다.





 



큰기대를 하고 Elk Refuge에 갔으나 보이는 것은 물가의 오리들뿐, 이 가을엔 이미

따뜻한 곳으로 이주했는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이 곳에서 3시간 소요될,

West Yellowstone KOA를 향하여 달렸다.








 


가는 길에 쌍무지개도 만나고, 노란 가을빛에 물들기 시작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남문을 통하여 들어가 서문밖 6마일 지점에 있는 Tent Village 캠프장에 도착하였다.

지붕있는 건물을 네개로 나누어 동그랗게 모아놓아 비바람을 피하기에 안성 마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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