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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3) 염소 젖짜기 체험과 낙타 경주 White mountain, Tsagaan Suvarga
11/01/20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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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 소브라가(White Stupa)



염소 젖짜기 체험을 위해 양과, 염소들이 모여 자고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시력이 약한 

양들이 우리를 주인으로 착각하고, 들판으로 나가기 시작하자 뒤따라 큰 녀석들이 움직

였다. 맨 마지막 늙은 염소들은 무엇인가 잘못 되었다며 서성거리고 있었다.








뒤늦게 나타난 주인 남동생이 오토바이를 타고, 저만큼 전진한 선두로 질주하여 그들을

다시 우리쪽으로 몰았다. 이젠 이곳에서도 목동들은 현대 문명을 이용하고 있었다.

주인에게는 번거롭게 되었지만, 우리에게는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구경이 되었다.






전 가족이 둘러서서 염소를 들판으로 내보내다가, 젖이 통통한 암컷들을 도로 우리에 

가두었다. 건장한 골격의 사나이가 염소뿔들을 굴비처럼 두줄로 엮는 동안, 남자 아이

들은 엄마젖을 찾아 숨어든 새끼들을 골라내어 능숙한 솜씨로 우리 밖으로 내 던졌다.




 

금발의 흰피부로 알프스 소녀같은 여자아이도 할머니를 도와 젖을 짜다가 카메라를 

보면 수줍어하는 포즈를 취한다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물품들을 준비해 온 미아씨 

커플이선물을 골고루 나누어 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였다.




 


어제 기사 애기가 깊게 패인 와디나 물구덩이를 가르며, 몽골도로 적응훈련을 많이 

시켜주었다. 그 덕에  오늘은 240km 70km만 비포장인 사강 소브라가(Tsagaan 

Suvarga) White Mountain으로 가는 길은 가볍게 견디어 낼 수 있었다








 

황량한 사막에 불현듯 나타난 미국의 Painted Desert같은 분위기가 반갑고 놀라웠다

매우 미끄러운 Natural trail을 따라 조심스레 아래로 내려가,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곳에도 한국 젊은이들이 많이 보였다.
















 


언덕 아래 저멀리 초원에 수 많은 낙타들이 보였다. 오늘이 마침 낙타축제가 있다하여

그곳으로 내려가 보너스 같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먼저 열린 씨름대회는 고운 모래 

위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날카로운 돌 조각이 많은 광야 맨땅에서 벌어졌다.








 

이어서 1,000불 짜리 쌍봉 낙타 한마리가 걸린 낙타대회가 벌어졌다. 가벼운 기수를

태운 낙타가 광야 저쪽 끝에서 관중석 까지 3km를 달려, 1등으로 들어와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소년은 몽골에 있는 46만 낙타중 하나를 갖게 되었다.






 

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은 후, 가수들의 출현으로 축제 분위기는 더욱 고조

되었다. 이 지역에서는 선천적인 소리꾼들이 많아, 가수들이 많이 배출된다고 한다

남성들은 깊고 우렁찬 목소리로 중후한 남성미를 뽐내고 있었다.








 

거센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게르 중앙에는 무거운 돌이나 쇠덩어리가 매달려 있다.

게르 앞에는 수십마리의 어린 낙타들이 바닥에 깔린 줄에 메여 있었다. 낙타축제를

끝낸 어미들이 들어서자 울음소리로 엄마를 부르는 모습이 가엽게 느껴져왔다.  

 

 







알렌씨가 촬영한 밤하늘 사진...





다음날 새벽에...










 




몽골여행, 차강 소브라가, 낙타대회, 씨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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