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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2) 끝없는 양떼들의 행진- Baga gazariin chuluu rocky formation
10/28/2019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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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를지에서 남동쪽으로 280km 떨어진 Baga gazrun chuluu Rocky Formation을 

찾았다. 1만여불에 수입된 러시아 군용차 푸르공은 처음 30km의 포장도로를 지나

바가 가자리인 츄루우 까지 250km의 비포장 도로를 달릴 때 진가를 발휘하였다.




 

고비사막 여행 중 푸르공은 초원에 길을 만들어가며, 무적의 전차처럼 돌진하였다.

심하게 요동치는 차와 함께 춤을 추지 않으면 목과 허리를 다칠 수 있다

그 와중에도 기사는 도로표지가 전혀 없는 길을 찾아 잘도 달렸다.





몽골에는 3,000만 마리의 양, 2,700만 마리의 염소, 400만 마리의 말, 430만 마리의 

소와 46만 마리의 낙타가 있다. 구름처럼 이동하는 양과 염소떼들, 저수지에서 일렬로 

물을 마시며 목욕하는 소들의 모습은 몽골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비경으로 다가왔다.






 


매장량 1700억톤으로 세계 4위의 석탄을 보유하고 있는 몽골은 그중 80%가 열효율이

떨어지는 갈탄이다. 그로인해 발생하는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몽골 정부는

시베리아에서 몽골을 지나 중국으로 가는 가스관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있다. 탄광에서

출하된 갈탄이 산을 만들고 있는 집하장에는, 각 구공탄 공장으로 갈탄을 나르는

트럭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Baga gazrun chuluu Rocky Formation, 비바람이 만들어낸 기기묘묘한 바위들을 

돌아보며, 공원 깊숙히 들어가 정상에 서서 정복자의 기분을 느껴보았다. 그동안 

차 정비를 마친 애기는, 점심 테이블을 준비하고, 모기는 차 뒷문을 열어 놓고 

부엌을 차려 파스타를 만들었다.
















 

하루종일 험한 길을  달려야했던 오늘의 일정은, 오후 3시경 숙소에 도착하여 끝이

났다게르를 날려버릴 것같은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도 사진에 열정적인 

두남자는저멀리 장관을 이루며 이동하고 있는 염소떼들 쪽으로 사라졌다.









마치 눈이 4개 있는 것처럼 무서워 보이는 검은 몽골개가 게르 문밖에서 연약한 우리

두여성을 지켜주었다. 늑대보다 큰 몽골개는 충분히 늑대를 물리칠 수 있으나, 무리를

이루어 공격하는 늑대에게 가끔 희생될 때도 있다고 한다.






 


남편은, 초원의 최상위 포식자 늑대들에게 당하여, 발굽만 남기고 사라진 말의 흔적을 

사진에 담아, 비바람을 헤치고 한참만에 돌아왔다. 주인 집에서 뜨거운 양고기 

야채슾과 만두로 저녁을 먹게 해주어 겨우 감기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영리한 늑대를 신성시하고 있는 몽골인들은 늑대 아빠와 사슴 엄마 사이에서 그들의

조상이 태어났다고 한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과장된 신화로 자기나라와 민족을

자랑하는데 비하여, 이들은 신화의 소재 조차도 소박하게 자연에서 구하였다. 



황량한 사막에도 꽃이 피었다.


 

환경 파괴로 숲이 줄어들어 먹이감이 줄자, 늑대들이 산을 내려와 가축들을 공격하여

많은 피해를 보는데도 그들은 아주 긍정적이다. 늑대들에게 희생당하는 가축들은

대부분 동작이 느린 병든 가축들이기에 그로인해 가축질병이 줄어든다고 

믿고있다.






 

몽골사람들은 가축으로부터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대부분 얻을 수 있기에 더 잘 살아

보겠다는 경쟁심이 없어보였다.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모든 초지가 국유지로 누구나

거져 사용할 수 있기에, 임대료 등 돈 걱정없이 자연과 함께 살고있다.













몽골여행, 고비사막, Baga gazrun chuluu Rocky Formation, 바가 가자리인 츄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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