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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11) - 아찔한 절벽 위에서 외줄타기 - Birg
08/14/20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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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멜바흐 폭포를 나와 6km 거리의 스테첼버그(Stechelberg)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두고, 주차 티켓을 뽑아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105프랑에 쉴트호른을 오르는 

티켓을 사서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케이블카에 올랐다.









 


이곳 케이블카는 한구간만 운행하기에 뮈렌에서 다른 케이블카로 갈아탔다.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푸른초원 대신 하얀 잔설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40명 정도의
승객들은 해발 2,677m에 있는 비르그(Birg)역에서 모두 내렸다.



왼쪽 아래 보이는 절벽 위의 마을이 뮈렌이다.





스카이라인 워크


 

스카이라인 워크(Skyline Walk) 플랫홈에서,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등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명산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짙은 구름에 가려 볼 수 없었다. 피크닉 

테이블에서 점심을 먹고, 2015년에 만들어진 200m 길이의 스릴워크
(Thrill Walk)로 내려갔다.








 

안전을 최우선 하는 스위스이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장가계의 귀곡잔도와 같은 

길을 걸어보았다. 짙은 구름으로 시계가 사라져 낭떠러지 아래가 보이지 않아 

오히려 다행이었다. 백두산 높이의 바위 틈에는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야생화가 피어있었다.








 


쉴트호른에서 2시간 가량 머물다가 내려오는 길에 말끔히 개어있는 비르그에 

다시 들렸다. 스릴워크를 걸으며 눈 앞에 펼쳐지는 알프스 설산의 진수를 온 

몸으로 느껴보았다. 역시 스위스는 세계 최고






 

군생활 중 유격훈련을 받았던 남편은, 스릴워크의 모든 것에 도전하며 즐겼다.

그러나 나는 먼 곳 설산을 바라보며 유리바닥을 겨우 걸어보았지만, 외줄타기는

아래를 보며 발을 옮겨야 되기에 너무 아찔해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케이블카의 천국인 스위스에는, 가는 곳 마다 로프웨이가 있어 마치 대중교통 

처럼 느껴졌다. 값이 비싼 것이 흠인데, 최초 건설비나 끝없이 개선해 나가는 위락

시설 등을 고려하면 받을만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차와 버스를 무제한 탈 수 있는 스위스 패스에는 2018년부터 쉴트호른 케이블카
티켓이 포함되어있어 추가비용 없이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두사람의 스위스 

패스는 8일에 934프랑, 15일 짜리를 사려면 1,126프랑이 든다.




 

렌트카를 하고 케이블카 티켓을 별도로 내도 총 비용은 결국 비슷해진다. 그러나 

기차와 버스 시간에 맞추어야하는 스트레스, 숙소가 바뀔 때마다 무거운 가방을 

옮겨야하는 불편함이 없어진다. 시간이 많이 절약되어 더 많은 곳을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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