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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9) - 융푸라우 정상에 우뚝 서다 Jungfraujoch
08/02/20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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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7일, 그린델발트역을 출발하여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잠시 정차하였던 

산악열차는 2km 정도 달리다가, 나머지 7km 정도는 터널 속으로 달렸다. 터널 중간역 

아이거글래처에서 5분간 멈추어 동굴 전망대를 통하여빙하가 흘러내리고 있는 

아이거산의 북벽 위용을 감상할 수 있느 기회를 주었다.






 

3,967m의 아이거산과 4,107m의 묀히산을 뚫고 올라온 터널은 3,466m의 융프라우

요흐(Jungfraujoch)정상에서 끝난다. 해발 3,454m로 유럽에서 가장 높아 Top of 

Europe이라 불리는 동굴역에는 한글을 포함한 10개국어로 손님을 맞고 있었다.






 

40년 전에 왔을 때에는 기차에서 내려 전망대까지 나가 방명록에 한줄 남기고 내려온 

것이 전부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동굴이 더 확장되어 나쁜 날씨에도 실내에서 1-2시간 

정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었다.






 

구에르 첼러의 흉상을 지나, 알파인 센세이션(Alpine Sensation)에서 파노라마를 

통하여 알프스의 풍경을 3D영상과 음향효과를 통하여 감상하였다. 터널의 건설 

기록이 전시되어있는 곳을 지나 얼음 궁전(Ice Palace)으로 들어갔다.








 

미로처럼 뚫어놓은 얼음 궁전은 빙하 속에 들어와있는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코너를 돌 때마다 수준급의 얼음 조각품들이 포토존을 이루고 있었다. 140불의 

티켓에 이 모든것이 포함되어 있어 제값을 충분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차 안에서 윈드 팬츠와 코트로 단단히 준비하였기에 바로 Plateau 테라스로 나갔다

그러나 미끄러운 얼음 바닥과 강풍 그리고 우박에 속수무책이 되었다. 돌풍에 골프

성지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산 골프모자가 빙하 아래로 날라가 버렸다.









파란 하늘 사이로 높이 솟아오른 설산 봉우리들이 한순간에 구름 뒤로 숨는다. 돌풍이 

지나가자 구름 사이로 장엄한 설산이 다시 눈앞에 펼쳐졌다. 그것도 잠깐 다시 우박과 

함께 돌풍이 몰아쳐 로프줄을 잡고 겨우 실내로 들어왔다.











 



기념품 가게에서 날라가버린 골프모자 대신 융프라우 기념모자와 패치, 워낭벨 등을

샀다. 컵라면에 대해 물으니, 컵라면 대신 기념품 값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하여,

2인분으로 달러와 거의 같은 값인 12프랑을 할인 받았다.




 

1998IMF , 힘든 시기를 겪는 한국인을 위해 티켓 구입시, 여권을 보이면 컵라면

쿠폰을 주기 시작하였다. 6프랑을 내야 하는 다른 나라와의 형평성 문제로 서비스를

계속해야 하는지를 놓고, 철도회사 측에서는 매년컵라면 회의가 열린다고 한다.



구글에서




 

승강기를 타고 해발 3,572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체 관측전망대가 있는 스핑크스

전망대 (Sphinx Observatory)에 올랐다. 이곳의 파노라마는 강풍으로 출입금지,

테라스에서 인증사진만 찍고 들어왔다.









 

자리예약 티켓을 사면, 라인을 따로 세워 먼저 기차에 오르게 한다. 예약을 하지 않아도 

결국 자리에 다 앉을 수 있으나, 성수기에는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 지정 좌석을 

주는 것이 아니지만, 일행끼리 함께 전망이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오후 5시 그린델발트에 내려와 1시간 기다려야하는 버스 대신,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서 

마켓에 들려 샐러드를 샀다. 숙소 주차장에 둔 차 안이 햇볕에 노출되어, 우유가 따뜻해

졌는데도 먹어보니 괜찮았다. 팩 안쪽을 살펴보니 열 차단제가 코팅되어 있었다.

 

 




 


스위스 자동차여행, 융프라우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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