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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에서 시작된 스위스 자동차여행(1) - Lucern
07/01/20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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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 2일 새벽 Newark 공항을 떠나, 3일 아침 8시반경 Zurich에 도착하였다.

델타 마일리지로 얻은 항공권이기에, 아틀란타에서 7시간을 머물러야했다. 그러나 

공항 청사 예술 공간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다, VIP 라운지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등 나름 의미있는 시간관리로 무료함을 달랬다.







공항에서 Sim카드를 사려하니, T Mobile에 전화하여 잠긴 핸드폰을 풀어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응급조치로 안내센터에서 보딩패스를 스캔하여 와이파이를 연결한 후

구글맵으로 Off line에서도 사용할수 있도록 방문할 곳의 지도를 다운받았다.









Hertz에서 보험료 포함하여 14일 동안 604불로 빌린 포드 Focus, 겨우 1,035km를 

달린 새차로 넓은 실내공간에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고속도로 요금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Vignette이 부착되어있어 40불을 절약하였다






 

구글맵으로 네비게이션과 방문지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24불 짜리 심카드를 사지

못한것이 비용절감으로 나타났다. 넓지 않은 길과 렌터카에 적응하느라 긴장은 

되었지만, 도로교통법이 엄격한 이곳에서는 제한속도 100km을 위반하는 차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50분 거리의 루체른 외곽 Kriens의  한인이 주인인 Bellpark Hostel에서 2박을 하였다.

이곳에서 시내버스 무료 승차권과 210불 하는 융푸라우 티켓을 한국여권 소지자들이 

140불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권 2장을 일단 받았다. 한인 얼굴 만으로 통할지, 

스위스인들의 넉넉함을 가늠해 보기로 하였다.

 




건조기를 쓰지 않고 햇볕으로 시트를 말리고 있는 호스텔


 

체크 인 아웃시간 대에만 카운터가 오픈되어, 로비 겸 식당에서 간단히 빵으로 점심을 

먹고 시내구경에 나섰다. 루체른의 랜드마크인 길이 280m의 카펠교는, 1333년에 

세워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지붕식 목조 건물로, 아직도 옛 모습을 유지하며 

사용되고 있었다.



루체른 중앙역



루체른 호수


 

온통 꽃으로 장식되어 있는 카펠교 중간에는 망루로 쓰였던 팔각형의 석조 수탑도 

건재하고 있었다. 지붕 아래에는 17세기 화가 하인리히 베그만(Heinrich Wagman)이 

그린 루체른의 역사, 그리고 성인에 대한 그림 100여개가 걸려 있었다.









 


13세기에 세워진 900m 길이의 무제크(Musegg) 요새를 찾아, 9개의 타워로 유명한 

성벽을 걸으며 루체른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었다









1535년 한스 루터(Hans Luter)가 만든 시계가 있는 시계탑 나무계단을 오르며

시계의 대명사인 스위스 시계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1792년 프랑스 혁명 당시,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지키다가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전사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빈사의 사자상을 찾았다. 조각가 토르발트젠은 

화살을 맞고 비통하게 죽어가고 있는 사자를 통하여, 스위스의 아픈 역사와 

용병의 충성심을 표현하였다.




 

19세기까지도 유럽의 최빈국이었던 스위스는, 여러나라들 사이에 끼어있어 주변국

들의 침략을 받곤하였다. 로마시대에는 카이샤르에게 정복당하였고, 5세기에는 

프랑크 왕국, 그 후 신성로마제국과 합스부르크가의 지배를 받았다.






 

산악국가 스위스는 국토의 25% 만이 경작이 가능하나, 겨울이 길어 그나마 낙농에 

의지하고 있다. 그래서 남자들은 생계를 위해 주변 강대국에 용병으로 나갔다

스위스 역사가들은 생존을 위해 피를 수출하였다고 기술하고 있다.




 

1527년 교황 클레맨스 7세가 신성로마제국의 공격을 받아 교황청이 함락 위기에 

처하자, 자국 이탈리아 군인들은 다 도망갔지만, 189명의 스위스 용병들은 140여 

명이 전사하면서 까지 교황을 사수하였다. 그들의 충성심과 용맹성이 인정되어

지금도 바티칸의 근위대는 스위스의 용병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바티칸의 스위스 용병들



호스텔 길 건너 슈퍼마켙에서 장을 보아 부엌 공동 냉장고에 넣어두고,  3박 동안 

식사를 해결하였다.  가장 저렴한 방을 선택했더니, 3층 다락방이 배정되어 

큰가방은 그냥 차에 두고, 필요한 것들만 방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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