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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끈기로 이루어낸 환상의 남미 자유여행
04/03/20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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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 16일 부터 18일간의 에콰도르 키토와 갈라파고스, 볼리비아 라파즈와 

우유니 소금사막 자유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명소들의 1일 투어 리뷰와 블로거

들의 경험담을 참고하여, 가성비 높은 일정을 짜느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4,000m가 넘는 안데스 산맥을 넘나들며 고산병에 시달리기도 하였고, 화장실이 없는 

곳에서는 잉카 토일렛으로 해결하였다. 조금 여건이 나은 곳에서는 돈을 내고 

푸세식으로 뒷처리를 하며 끈기있게 여행을 계속 하였다. 





그룹여행에서는 결코 경험해 볼 수 없는 깊이 있는 자유여행을 통하여, 자연과 더 

가까이 지낼 수 있었다. 2013년 페루, 아르헨티나, 브라질 단체 여행에서 남미의

존재를 알았고, 2015년 남극과 파타고니아 자유여행에서 남미의 신비를 느꼈다.


이번의 에콰도르와 볼리비아 자유여행은, 남미의 속살을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우리 인생의 소중한 체험이 되었다. 그 곳은 마치 1960년대의  한국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안쓰러운 모습이었다.





해발 3,800m의 에콰도르 퀼로토아 Quilotoa Lake 분화구 림에서, 2km의 트레일로

1시간여 걸어내려가 해발 3,200m에 있는 호수의 물에 손을 담갔다. 파김치가 된 몸을 

노새의 등에 맡기고, 40여분 정도 걸려 600m 위에 있는 트레일 해드에 도착하였다. 







해발 4,500m의  코토팍시 Cotopaxi 화산 국립공원 전망대에서, 1.7km의 지그재그 

트레일로 4,800m에 있는 쉘터 까지 올라갔다. 세찬 바람으로 한걸음씩 오를 때마다, 

안개와 비가 교차하다가 파란 하늘이 열리는 천지의 조화를  3시간 가량 즐겼다.







촬스다윈이 진화론을 연구하였던 갈라파고스의 산타 크루즈, 이사벨라, 산 크리스토발, 

시모어 북섬을 방문하였다. 그 곳에서 물개들과 스노쿨링도 하고, 군함새와 푸른발 

부비새들의 일상을 근거리에서 볼 수 있는 신비한 체험을 하였다.  







에콰도르에서 볼리비아로 날아가,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우유니 소금사막을 방문하였다.

아름다운 선셋 장면과 별들이 쏟아지는 밤에, 일행이 된 이스라엘 젊은이들과 함께 

만든 3D 뮤직비디오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Red Planet의 2박 3일 Land cruiser 투어는 화성에 온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한 

환상적인 일정이었다. 라마와 비꾸니가 있는 벌판을 지나, 플라밍고들이 노니는 

라군들을 만나고, 용암이 끓고 있는 간헐천에서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였다.








버스로 4시간 이동하여, 한때 세계 최대의 은광산으로 파리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였던 포토시를 찾았다. 해발 4,200m에서 일하고 있는 광부들을 위해 조그만 

선물을 사 들고  광산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야간 침대버스로 10시간을  달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수도 볼리비아의

라파즈로 건너갔다. 도착하자 마자 바로 차칼타야 Chacaltaya 산에 올랐다. 해발 

5,300m의 쉘터에서 5,400m 정상에 무산소로 오르는 인생 최대의 모험을 할 수 

있었다. 귀환길에 달의 계곡 Valley de la Luna 을 방문하였다.







달의 계곡



라파즈에서 코파카바나 Copacabana로 가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발 3,800m의 

티티카카 Titicaca 호수를 가로질러 잉카문명의 발생지 Sun Island를 방문하였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비경을 마음에 담고 15시간 만에 다시 라파즈로 돌아왔다.









4월 1일  호텔 매니저와 함께 개발한 투어로, 202불에 봉고차를 12시간 대절하여,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죽음의 길 North Yungas Road과 티와나쿠 Tiwanaku 유적지를 

돌아보았다. 라파스의 명물 케이블카로 야경을 감상한 후, 공항 까지 데려다주는 1일 

투어의 반값도 안되는 기분 좋은 투어로 전일정을 멋지게 마무리 하였다.







단체여행 수준의 호텔과 식사, 교통편을 이용하면 18일 동안 20,000불 정도가 소요된다.

우리는 백수의 신분으로, 6학년 졸업여행에 걸맞게 저렴한 호텔, 체력에 맞는 실속있는 

1일투어로 총 비용을 5000불 이하로 막았다. 체력과 시간은 되는데 여행자금이 부족한 

분들을 위해, 첫날 부터의 일정과 소요 경비를 자세히 포스팅 할 예정이다.      

 


Tiwanaku




 

 



에콰도르, 키토, 갈라파고스, 우유니, 볼리비아, 포토시, 라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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