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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최고의 휴양지 코스타리카 (1)
12/31/20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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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5, 꽁꽁 얼어 붙은 뉴욕의 추위를 피해, 중미 Costa Rica9 10일의

겨울 여행을 떠났다. 격주 간격으로 주말마다 여행을 떠나는 아들이, 날짜가 겹치지 

않아 라과디아 공항 까지 데려다주어, 우버 요금 80불 정도를 절약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한때 아줌마들이 큰 냄비에 곰탕을 끓이며 여행을 준비하면, 명퇴 당해

방콕하고 있던 아저씨들이 어디 가느냐 묻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하던 시절이 있었다.

아들이 먹을 갈비탕 등을 만들어 냉동고에 넣으면서 그 기분을 느껴 보았다.

 

코스타리카는 4월의 프랑스와 11월의 남아프리카 여행 중간 9월에 가려고 하였으나,

알바 파트너가 9월에 한국에 갈 예정이라하여 12월로 미룬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성수기 직전의 반짝 세일을 잡아, 1,200불에서 125불이 떨어진 값으로 다녀왔다.

 

절약된 비용으로 4개의 옵션을 선택하여, 같은 경비로, 자유 여행에서는 꿈도 못 꾸는

4성급 호텔과 푸짐한 조식, 시큐리티는 물론, 전용 버스로 신속하게 움직여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장점을 택한 것이다.




 

4개월 전, AA 3만 마일리지 포인트와 공항세 등으로 250불을 들여 항공권을 샀다

가방은 한개만 25불에 체크인하고, 나머지 하나는 작은 것으로 들고 탑승하였다

삶은 달걀 몇개로 기내 점심을 대신하며, 초등학교 시절 소풍을 떠올려 보았다.

 

풍족한 호텔 조식 후, 점심은 KFC 치킨 등으로 간단하게, 저녁은 와플 기계로 만들어간 

누룽지와 컵떡국 등으로 해결하여, 여행 경비를 1,500불 정도로 막았다. 2년 안에

굵직한 세계 여행을 마치려면, 조금 궁상틱 하지만, 이 방법 밖에는 없다.

 

공항에서 호텔 까지 우버를 부를 수 있는 심카드 대신 22불하는 여행사 셔틀을 이용

하였다. 여행 끝날, 공항으로 나올 때는 우버로 11불에 해결하여 두사람이 33불을 

절약할 수 있었다. 환전 대신, 1, 5불 짜리를 많이 가져가, 거스름 돈으로 자국 

화폐를 받는 불편함을 줄였다.

 

3시간 만에 마이애미에 도착하여, 바로 옆 게이트에서 산호세 행 국제선으로 갈아

탔으나, 역시 식사, 영화 등은 구매하도록 하여, 저가 항공의 비용을 보충하고 있었다.

눈 감고 쉬며 3시간 날아 산호세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 줄 앞에 섰다.




 

1시간 이상 기다려 입국장을 빠져나와, Gate 1 싸인을 들고 있는 직원을 만났으나,

사람이 더 있으니 잠시 기다리라 한다. 반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 금방 출발하는

택시 요금을 알아보니 30불로, 우리가 지불한 44불 보다 14불이나 저렴하였다.

 

직원을 찾아가 택시를 타고 가겠다하니, 그때서야 셔틀을 불러주어 30여 분만에 산호세 

중심부에 있는 Balmoral Hotel에 도착할 수 있었다. 2분 걸어 황금 박물관, 5분 거리에

국립 박물관이 있는 관광하기 좋은 위치로 80-100불 수준이다.




 

컵떡국 하나로 둘이 요기만 하고 잠을 청하였다. 다음날 아침 트로피칼 밀림 컨셉으로 

장식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전용버스로 시내를 돌며, 이 곳 사람들의 일요일

일상을 주마간산으로 돌아보았다. 강한 햇빛에 차창 관광도 괜찮다 싶었다.











 


국립 스타디움 앞에는 Monster Jam 자동차 전시회를 보기 위해,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자전거 경주를 하는 사람들과 뒤 따르는 구급대, 이를 통제하는

경찰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구경나온 시민들과 함께 휴일을 즐기고 있었다.












 

산호세를 벗어나 아레나 화산 지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Continental Divide를 넘었다.

이 높은 산맥에 걸린 구름은 이 곳에 많은 비를 선물한다. 워터 디바이드 동쪽에

내리는 비는 대서양으로, 서쪽으로 내린 비는 태평양으로 흘러 내려간다.







사탕수수 꽃이라고 부른다.


 

많은 비와 따뜻한 날씨로, 계곡을 지날 때에는 국도 양 옆으로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꽃나무들이 파노라마 처럼 끝없이 나타났다. 소들이 가파른 계단식 목초지에서 풀을

먹고 있는 비경 속에, 자그마한 목장과 커피 농장들이 소박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Sarchi 마을 공원 길 건너에는 황소 두마리가 끄는 커피 마차가 전시되어 있었다.

농장이나 동물들, 심지어는 사람들도 아담한 이 곳에 알록달록하게 채색된

코스타리카 전통 마차가 전시되어 있었다. 아마도 세계 최대는 이것 뿐….










 

Central valley를 지나 한시간 거리의 Zarcero에 도착하여, 마침 일요 미사가 진행되고

있는 성당에 들어가 잠깐 기도하고 나왔다. 앞뜰 정원으로 내려와 오랜 세월 동안

전지 작업으로 에술품이 되어버린 나무들의 환상적인 자태에 취해 보았다.












 

점심을 위해 아레날 화산이 보이는 La Fortuna Village에 들렸다. 전세계 음식점과

관광투어 회사들이 즐비한 그 곳에서, 이국적인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오늘 저녁의

웰컴 디너를 위해, 점심은 수퍼마켓의 망고 넥타와 빵집에서 산 빵으로 간단히

해결하였다.  











 





코스타리카 여행, 산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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