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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미술과 현대 미술이 공존하는 니스
11/06/20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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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남프랑스의 유명한 휴양지 니스를 방문하였다.

분수 안에 아폴로 여신이 서 있는 Place Massena를 찾아 쇼핑을 한 다음, 니스

해변에서 시내 쪽으로 길게 조성된 Water Fountain and Mirror 쪽으로 갔다.









분수가 멈추고 바닥이 거울로 바뀌면, 주위의 그리스 신상들과 꽃들이 그 안에 

반영되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안쪽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특이한 

디자인의 놀이 기구들을 즐기며 창의력을 개발하고 있었다.  

  

 









아파트식 호텔에서 식사를 해결하며, 2 3일 동안 니스의 명소들을 돌아보았다.

숙소에서 우버로 Castle Hill로 갔으나, 기사는 반대편 언덕 아래 GPS 하차점에

내려놓고, 그냥 가버리는 바람에 정상 까지 걸어 올라가야만 했다.












 

30분 하이킹으로 니스의 풍경을 좀더 가까이에서 들여다 볼 수 있었고정상의 인공 

폭포는 더욱 시원하게 느껴져왔다. 아침 호수 같이 잔잔한 지중해의 푸른 바다를 

한참 동안 바라다 보았다발품을 아끼려면우버보다는 택시를 권한다.











 







현대미술관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을 찾아, 현대 미술의 진수를 

돌아보았다. 그 곳에는 알몸의 모델에 페인트를 칠하여 캔버스에 굴려 작품을 만드는 

등 기괴한 시도를 많이 하였던 Yves Klein (1928-1962)의 작품들이 있었다.















34세에 요절한 천재 예술가 클라인은 신사실주의 Nubo Realrism의 대표 작가로,

Klein Blue라는 자신만의 고유한 청색을 만들어 특허를 받기도 하였다. 원시 미술과

현대 미술이 공존하는 니스에서 유럽의 예술 문화를 살펴보았다.








 


미술 역사는, 니스에 있는 40만년 전 원시인류 유적지 테라 아마타에서 발견된

물감의 원료, 주황색 물감, 나무 그릇 등에서 유추해 볼 수 있다. 이후, 35,000-

10,000년 전의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벽화는 인류 최초의 미술로 알려져 있다.



니스 고고학 박물관






25,000년 전, 후기 구석기시대에 만들어진 조각빌렌도르프의 비너스11cm

오스트리아에서 출토된 작은 돌조각 작품이다. 인류 최초의 이 여인 조각상은

복부와 유방이 크게 강조된 반면 팔과 다리는 축소되어 있다.




짤스부르크 소금 광산에서



노동력과 전사 확보가 절실했던 원시인들은, 여인들이 아이를 많이 낳아야 했기에,

다산을 바라는 주술적인 염원으로 유방과 배를 크게 부각시킨 조각상을 만들었다.

이렇게 원시 미술은 유희의 도구가 아니라 생산, 생존, 주술의 도구이었다.


기원전 5000년경, 이집트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그의 영혼은 사지의 육체를 떠나

따로 삶은 누린다고 믿었다. 초시간적, 영속적 이집트 미술은 아름다움보다 미술

작품에 영원성을 담아, 전형적인 상황을 특징적인 각도에서 묘사하였다.





 

기원전 35-3000년에 걸친 기간에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을 낀 비옥한 땅에서

수메르인들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태동한다. 수메르의 도시국가는 모두가 신의

소유로서 신에 의해서 통치되고 있었다.


미노스 미케네 문명에서 발생한 기원전 900-146년의 그리스 초기 미술은 올림픽의

원년인 기원전 776년 이전 시기를 선사시대로 부른다. 역사시대는 이집트 문명의

영향을 받은 기하학기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영향을 받은 동방화기, 아케익기,

고전기, 헬레니즘기 등 5단계로 나눈다.





 

기원전 600년 전후 100여년간의 고졸기 古拙期 Archaic period에 도리스식과

이오니아식의 건축 양식이 발전한다. 이때, 아폴론 신전, 아르미테스 신전이

세워졌고, 미론의 원반 던지는 사람, 조각 작품이 등장한다.

 





기원전 450-400년에 나타난 고전기 The High Classic Period에는 세계문화유산 1

<파르테논 신전>이 건축되는 등 다소 졸렬했던 고졸기의 작품들이 그리스 고유의

문화로 화려하게 꽃을 피워, 서양미술의 원류 지위를 차지한다.






 

기원전 7-4세기 이집트 미술의 평면성을 벗어나 공간감을 얻은 그리스 미술은,

인물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원시적인 신화에 의심을 갖고 시작된 사물의

본질에 대한 연구로, 기하학, 자연과학, 철학 등이 발전한다.




 

기원전 323-기원후 31년 알렉산더 대왕의 페르시아, 인도, 이집트 정복으로 동방과

서방의 문화가 혼합되어 헬레니즘 Hellenistic 문화가 생긴다. 알렉산더 부터 이집트

왕조의 마지막 여왕 클레오파트라 7세의 까지를 헬레니즘 시대라 한다.


 




알렉산더는 제국의 위용을 과시하기 위해 이전의 양식 보다 훨씬 강하고 화려한

코린트식 건축을 한다. 기원전 180년경 <사모트라케의 니케, 승리의 여신>

기원전 150-100<멜로스의 아프로디테, 밀로의 비너스>가 만들어진다.





 

이태리 작은 마을에서 출발하여, 그리스를 정복한 로마는 콜로세움, 공중 목욕탕,

도로, 수로 등 거대한 건축물로 실용적 가치를 추구한다. 그리스의 조각을 모방,

수집하여 화려한 저택을 지었던 그들의 문화는, 서로마 제국 멸망후, 동로마

제국의 비잔틴 미술로 발전하여, 6세기에 콘스탄티노플에서 전성기를 누린다.  




 

 

5세기 부터 1천년 간의 암흑시기 Dark age 동안, 미술은 문맹자들에게 신의 섭리와

교리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 된다. 사회 전체를 지배했던 신중심의 인간관 아래,

미술은 神적인 것을 감각적인 것으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니스 화인 아트 뮤지엄






11세기 후반, 유럽전역에서 일어난 로마네스크 미술은교회의 승리를 대표하였다.

기독교로 개종한 유럽 전역의 정치, 경제, 사회의 일반이 교회의 지배하에 들어간다.

로마네스크는 창문은 거의 없고 작으며, 둥근 아치의 석조건물이 특징이다.






 

12세기 말, 프랑스 북부에서 발생한 고딕양식은, 로마네스크의 둥근 아치와는 달리

뾰족한 첨형아치가 특징이다. 가느다란 석재 기둥 및 스테인드 글라스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내부가 밝고 넓어져, 이후 르네상스의 초석이 된다.

 

1400-1600, 復活, 재생을 뜻하는 르네상스 Renaissance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화 번영을 꿈꾸며 시작된다. 봉건 영주로부터 벗어나

권리와 능력을 자각한 시민 계급이 신중심의 시선을 인간 중심으로 옮겨 놓는다.






 

피렌체의 메디치가처럼 부를 축적한 상인이 새로운 지배계급으로 등장하여 미술의

후견인이 된다. 미술은 교리전달의 수단이 아니라 정확한 사실적 묘사로 서술적

기능이 부각되어 현실 세계의 전달수단이 된다.

 

1400년대 초기 르네상스 Quatrocento는 현실적, 객관적 정확성에 치중한다. 그러나

그림 전체의 조화로운 구성에는 아직 소홀하였다. 1500년대 전성기 Cirquecento

이르러 이성적 규칙을 통한 미의 이념이 구현된다. 다빈치, 미켈란젤로 등에

의해 르네상스는 화려하게 꽃을 피운다.




 

바로크 Baroque1600년부터 1750년 까지 이탈리아를 비롯한 카톨릭 국가에서,

르네상스의 이성적 규칙에 의한 지나친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부터 발전한

미술양식이다. 바로크는 포르투갈어로 '비뚤어진 진주'라는 뜻이다.

 

르네상스가 지닌 단정하고 우아한 고전양식에 비해, 장식이 지나치고 과장된 것에

대한 경멸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대표적인 작가와 작품으로 카라밧지오 <야경>,

베르니니 <다윗>, 램브란트 <자화상> 등이 있다.






 

17세기 중엽, 프랑스가 유럽에서 가장 풍요롭고 강력한 나라가 되자, 예술의 중심도

로마에서 파리로 옮겨진다. 루이 14세의 경제적 안정으로 바로크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는 프랑스의 독자적인 양식, Classic in France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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