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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사해 바다에 몸을 띄우고 신문을 읽다
06/05/20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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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에서 둥둥...



이스라엘에 들어선 후, 티베리아스에서 키부츠 농장을 견학하고, 갈릴리 호수 유람선

투어를 하였다. 나사렛의 팔복 교회, 수태고지 교회 등 성서의 명소에 들려 많은

깨달음과 성령 강림 체험을 하는, 귀한 은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유대왕 헤롯에 의해 건설된 유대왕 국의 수도, 가이사리아의 유적이 있는 가이사리아

         Caesarea Maritima 국립 공원을 찾았다. 고대 패권 국가 로마의 위용을 보여주는

야외 극장과 헤롯왕의 고대 수로, 히포드럼, 성채 등을 돌아보았다.





 






이스라엘은 헤롯왕 때문에 먹고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헤롯은 많은 건축물을 

지었다. 그는 기원전 22년에 이 곳에 12년 동안 석조 방파제를 쌓아, 알렉산드리아

안디옥과 함께 지중해 3대 항구로 불리우는 도시를 건설하였다. 헤롯은 로마 황제 

Caesar August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도시 이름을 가이사이라 라고 명명하였다.






 

기원후 26-36 10년간, 로마 5대 총독이었던 본디오 빌라도도, 인구 10만명의 

 가이사리아 총독 관저에서 살았다. 탈무드에 세속의 도시로 묘사될 정도로

향락과 퇴폐가 넘쳐났던 이 곳은 지진으로 폐허가 되었지만,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저주를 받고있는 빌라도의 비석은 아직도 유적과 함께 전시되고 있었다.






 

해안 도로로 65km를 달려, 텔아비브 근교 항구 도시 욥바 Jaffa에 들렸다. 히브리어로

아름답다’는 뜻을 가진 Yaffo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 도시로, 구약성경에는 

요나 1-2장에, 신약성경에는 사도행전 10장 32절에 등장한다.






 

베드로는 이 곳 지중해 연안에 있는, 피장 시몬의 집 지붕에서 환상을 보고, 최초의

이방인 고넬료 전도의 문을 열었다. 또한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재판을 받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 곳이다. 베드로가 환상을 본 것을 기념하여 세운 성 베드로 성당

St. Peter's Church을 방문하였다







욥바의 언덕에 있는 조형물 '야곱의 꿈'


 

70km 이동하여, 자유인의 도시라는 의미의 벧 구브린 Beit Guvrin 국립 공원을 찾았다.,

가축을 이용하여 올리브유를 만들던 유물을 돌아본 후, 언덕을 조금 올라가 비둘기

사육장 The Columbarium Cave의 지하 계단으로 내려갔.






 

2개의 십자가 모양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비둘기 동굴을 

돌아보았다. 2천여개의 작은 비둘기장 벽감에 둥지를 튼 비둘기들은, 예식용과 

식용으로 사육되었으며, 이들의 배설물은 비료로도 이용되었다.









 

기원전 3세기 말까지 사용되었던 비둘기 사육장들은벧 구브린에 85군데나 있으며,

수만개의 비둘기장 벽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호텔 디너 뷔페에서 직접 구어준 

비둘기 간의 부드럽고 고소했던 맛이, 아직도 입 속에서 맴도는 듯 하였다.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는 Bell Cave 지하 채석장을 방문하였다. 예전에 석재를 채굴한 

후, 벨 모양의 동굴은 피난처나 제사처로 사용되었다. 지금은 그 아름다운 모습으로

관광 명소가 되어, 웨딩 촬영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동굴 속 울림이 좋아, 지금도 음악회가 열리는 이 곳에서, 우리 팀 24도 함께 

만남을 조용히 불러보았다. 인연을 맺어 18일간 여행을 함께 하며, 지금까지 

14일 동안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지낼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벧 구브린 국립 공원에서 120km를 이동하여, 사해 The Dead Sea의 에인보케 

미켈란젤로 호텔에 도착하였다. 사해 물을 마시거나, 눈과 귀에 들어가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하여, 우리 모두 호텔 내 사해 스파에서 안전하게 뜨는 연습을 하였다.








 

다음날 아침, 20여명이 함께 하얀 가운을 입고 바닷가로 내려갔다. 화보에서 가끔

특종으로 보던 사진의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뉴욕에서 부터 챙겨간 미주 중앙일보를

들고 사해 바다에 몸을 띄웠다. 블로그로 신세를 많이 지고 있는 보답 차원에서….  



석청이 뚝 뚝~~~호텔 아침 식사에서






 

예루살렘에서 동쪽 35㎞ 떨어진 지점에 있는 사해는, 그 수면이 주변의 지중해 보다 

398m나 낮다. 이 곳은 지구 표면에서 가장 움푹 들어간 곳으로, 남북 75, 동서 

폭은 17㎞이며, 둘레는 200㎞에 이르는 큰갇힌 바다이다.





사해 바닷물은 염도가 높아, 수영을 하지 않아도 가라앉지 않고 둥둥 떠 올랐다

인체에 유익한 각종 광물질이 많아, 클레오파트라도 노예들을 시켜 사해의 검은 

진흙을 가져오게 할 만큼, 이 곳 진흙의 미용 효과는 고대 부터 알려져 있다.




 


헤르몬산에서 발원하는 요르단 강물을 받아들이고 있는 갈릴리 호수는, 중요한 

수원으로 물이 맑고 살아있어, 각종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 호수 주변은 

기름진 땅으로 큰 도시가 있으며, 나무가 우거지고 풍광이 좋다.







 


그러나 같은 요르단 강물을 받아들이고 있는 사해는, 흘러들어온 물이 나갈 수 없어 

물은 증발되고 염분만 축적되어, 바다물 보다 10배나 짠 34%의 염분을 가지고 있다

그로인해,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죽은 바다가 되었고, 그 주변도 나무가 없는 

삭막한 지역이 되었다.







 


갈릴리 호수와 사해를 돌아보며, 갈릴리 호수 처럼, 남에게 베푸는 사람들이 많으면,

사회는 풍요롭고 아름다워지지만, 사해 바다 처럼 남에게 베풀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는, 메마르고 삭막해 질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스라엘 여행, 가이사리아, 욥바, 사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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