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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간의 북미대륙 일주(2) - 에버그레이드 국립공원과 키 웨스트
05/13/20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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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륙의 4코너 중, 마지막 기착지인 키 웨스트의 남쪽 최남단 Southernmost

기념탑으로 향했다. 일주일 동안 우리에게 수많은 볼거리와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을 보여주었던 멕시코만을 이제 그만 아쉽게 떠나야 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이 북미 대륙을 가장 넓게 도는 것이어서, 페리로 많은 섬들을

건너게 되었다. 페리에 올라 엔진을 끈 채, 그냥 차 안에 앉아 있다가, 육지에

도착하여 시동을 걸자, 깜빡하고 켜 놓은 전조등 때문에 먹통이 된적이 있었다.

그런일이 자주 있는지, 직원이 부스터를 가져와 단번에 해결해 주었다.





11월에 들어서면서 밤 기온이 차거워지고, 체력도 많이 떨어져 텐트 생활이 그리

반갑지 않게 되었다. 전화로만 3일 이전에 취소가 가능한 KOA 캠핑장에 일일이

연락하여, 예약시 지불했던 숙박비에서 10불씩 제하고 잔액을 돌려 받았다.




 

예정 동선에서 30분 거리 이내의 조그만 마을 모텔을 찾아, 텐트값에 10여불 보태어

편안하게 샤워와 빨래, 취사를 하였다. 비바람치는 밤에 화장실 가는 불편함을

덜려고 준비한 손잡이 있는 캔디통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되었다.



이번 여행 중 들렸던, 링컨 대통령 생가 침대 밑에 있는 요강


 

해안 도로를 따라 동진하다가, 멋진 풍경이 나타나면 큰 길에서 내려와 카메라에 

담곤하였다. 다시 큰 길로 올라오기 위해 악셀을 밟으며 우회전하다, 숄더에 있던 

굵직한 쇠붙이가 타이어에 박혀, 주행 중 요란한 소리를 내었다.




 

자동차 부품점 주차장에서, 스페어 타이어 교체를 돕던 직원이, 반마일 거리의 

타이어 수리점에 갈 것을 조언하였다. 도착할 때 까지 잘 버텨낸 타이어는, 

9시 까지 영업하는 그 곳에서 한시간 만에 30불로 때울 수 있었다.




 

다음날, 다시 조그만 못이 박힌 타이어에서, 조금씩 바람이 새어나왔다. 이번에는 

패치가 불가능한 위치여서, 새타이어로 교체했다. 뉴욕을 떠나온지 80, 그동안 

지구 한바퀴 24,000마일 보다 더 먼 26,000마일을 무사고로 달릴 수 있어 감사했다.




 

내륙으로 들어와, 에버그레이드 국립 공원으로 향했다.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

등은 30여년 전에 아이들과, 그리고 몇년 전에 아이들이 보내주어 돌아본터라,

이번에는 가는 길 선상에 있는 곳들만 가볍게 돌아보았다.









에버그레이드 국립 공원 악어 농장에서의 에어보트 투어나 각종 쇼는 생략하였다

Bobcat Boardwalk Trail 등을 돌며, 길 위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 악어와 함께 

사진을 찍고 Florida Keys 방문자 센터에 들려 오늘의 최신 정보를 얻었다.






 

Laura Quinn Wild Bird Sanctuary, Rain Barrel Sculpture Gallery, Islamorada Village

& Island Veteran’s Memorial Park에 들려 플로리다의 정취에 푹 빠져 보았다.

1992년 미국 최고 해변으로 선정된 Bahia Honda 주립공원으로 향했다.









4.5불의 입장료를 내고 주차한 다음, 이전의 여러번 키 웨스트 방문시 제대로

보지 못했던 Old Bahia Bridge 등을 돌아보았다. 1938년 건설되어, 1972년 까지

사용되었던 이 다리는 끊어진 모습으로 영화에 출현하기도 하였다.








 




90불의 전기없는 텐트장을 최소하고, 150불에 키 웨스트 해변 가까이 Southernmost 

Point Guest House에 짐을 풀었다. 미국 최남단 조형물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헤밍웨이가 살던 집등을 방문한 다음, 대서양을 따라 북상하였다.






 




90일간의 북미대륙일주, 자동차 여행, 플로리다. 에버그레이드 국립공원, 키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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