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alwoman
들꽃사랑(naturalwoman)
New York 블로거

Blog Open 08.03.2011

전체     680505
오늘방문     127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102 명
Blog News Citizen Reporter
블로그 뉴스 시민 기자
2015 Koreadaily Best Blog
2014 Koreadaily Best Blog
2013 Koreadaily Best Blog

  달력
 
18. Fueling Freedom, Galveston TX
04/04/2018 07:18
조회  3658   |  추천   33   |  스크랩   0
IP 100.xx.xx.36



멕시코와 국경을 이루고 있는 빅밴드 국립공원을 나와, 수려한 텍사스의 산세를

감상하며, 휴스턴을 향해 달렸다. 가는 길에 만난 Amistad National Recreation

Area에 들려, 주차장에 꽉 들어찬 R.V.들을 돌아보았다.










 

Rio Grande, Devils River  Pecos River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이 RV 캠프장에는

많은 은퇴자들이 500불의 월사용료로 장기간 머물고 있었다. 그들은 풍요한

강 가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느긋한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사람들이 저마다의 처지에 맞게 행복을 추구하고 있는 모습이 조금 부러웠다.

그러나, 아르바이트로 여행 경비를 벌고, 가까이 사는 손주들도 돌봐주며

세계 여행을 계속하는 우리에게는 좀 심심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텍사스 90번 도로를 달리다가, 인적이 드문 Langtry의 Judge Roy Bean Museum

을 찾았다. 스스로를  'Law West of the Pecos' 라 불렀던 판사 Roy(1825-1903)는, 

이 곳에서 살롱을 운영하면서 판사 업무를 하였다.









 

잘 보존된 당시의 감옥당구장술집과 여러 종류의 선인장 등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을 돌아보았다. 정의롭게 판사직을 수행하며, 묵묵하게 법조인의

길을 걸었던 로이는 지금 까지도 존경을 받고 있었다.








 


Seminole Canyon State Park & Historic Site에 들려, 왕복 2마일의 Pictograph Tour

(5)를 살펴 보았다. 그러나, 투어가 아침 10, 오후 3시 하루에 두번 밖에 없고,

암벽 등반 수준의 체력을 요구하기에, 시간도 맞지 않아 접어야했다.








 

암벽화에는 Petroglyph Pictograph가 있다. Petroglyph는 바위를 음각으로 깎아

표현한 암각화를 의미하고, Pictograph는 바위 벽면에 페인트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암벽선화이다. 방문자 센터에 있는 조그만 박물관에서 Pictograph를 

감상할 수 있었다.








 




휴스톤 H 마트에서 식료품을 구입한 다음, 복잡한 도로를 벗어나, 걸프만에 있는

갤버스턴섬으로 향했다. 이 섬은 Galveston Bay 멕시코만 사이에서 겨울 손님이 

많은 인구 50만의 휴양 도시를 괴롭히는 거친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고 있었다.









1만명 가까이 희생되었던 1900년의 허리케인으로, 폐허가 되었던 갤버스턴의 

해안 도로를 따라 하얀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바닷가에는 부호들의 

별장과 호텔, 레스토랑놀이기구 등 레저 시설로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허리케인을 여러번 치룬 이 곳 건물들의 아래층은 텅 빈 상태로 긴 기둥들이 

받쳐 주도록 건축되어 있었다.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섬의 끝 까지 다가가

생태계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Galveston Island 주립공원을 찾았다.











트레일로 걸어서, 아름다운 생태계 공원을 산책하다, 그룹으로 온 많은 사람들이 

긴 장화를 신고, 자연 학습을 하고 있는 진지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름 모를

새들이 그들 사이에서 아무런 경계심없이 일상을 즐기고 있었다. 









텍사스 걸프만에서, 유명상표 패트병 물보다 싼, 갤런당 1불대의 착한 개스값에

소박한 행복감을 느꼈다. 도로 옆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메뚜기 처럼 생긴

채유기들을 보며, 이 곳이 석유가 많이 나는 곳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미국에는 500년 사용 분량의 석탄, 200년 지속될 석유, 그리고 100년 동안 풍족

하게 쓸 수 있는 천연 개스가 매장되어있다. 그러나 채산성 등이 고려되어,

알래스카와 이 걸프만의 원유는 최소량만 채굴되었다.





 

중동 오일값이 저렴할 때마다, 원유를 사들여 끊임없이 전국의 지하 동굴에 저장해

놓은 미국은, 석탄을 액화하여, 석유화하는 기술을 이미 확보해 둔 상태이다. 뉴욕의 

Simon & Schuster에 의하면, 미국은 2016 Fueling Freedom을 얻었다고 한다.




 

미국은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인 사우디, 천연개스 생산국인 러시아를 앞질러, 

OPEC 모든 국가들 것을 합한 양보다 많은 석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2020년 부터는 석유 수출국이 되어, 상당기간 세계 1위의 산유국 자리를

지켜갈 것이다.




 

미국은 원활한 중동 석유 공급선 확보를 위해, 지난 30년 동안 매년 2,400억불의

국방비를 사용하였다. 이제 절감된 예산은 감세로 이어지고, 2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시민 복지 등에 사용될 것이다.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대책없이 공무원 수를 늘리고, 감당 못할 복지 정책

으로, 나라가 부도상태인 그리스와는 차원이 다르다. 석유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

으로 급속한 표플리즘식 복지 정책을 펴다 폭망한, 남미와도 그 경우가 다르다.




 

이 섬으로 들어갈 때는 다리를 이용하였지만, 섬을 빠져나올 때는 페리를 탔다.

이제 부터는 걸프만의 해안 도로를 따라 루이지애나, 미시시피를 거쳐, 미동남부

최남단 플로리다의 키 웨스트에 점을 찍고, 대서양을 따라 뉴욕으로 북상할 것이다.

 





텍사스, 갤버스턴섬, 주립공원, 휴스턴, Judge Roy Bean Museum, Seminole Canyon State Park
이 블로그의 인기글

18. Fueling Freedom, Galveston 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