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alwoman
들꽃사랑(naturalwoman)
New York 블로거

Blog Open 08.03.2011

전체     664529
오늘방문     69
오늘댓글     1
오늘 스크랩     0
친구     102 명
Blog News Citizen Reporter
블로그 뉴스 시민 기자
2015 Koreadaily Best Blog
2014 Koreadaily Best Blog
2013 Koreadaily Best Blog

  달력
 
12. 세계 최고의 제라쉬 로마 유적과 얍복강의 축복 Jerash, Jordan
03/29/2018 11:06
조회  3553   |  추천   30   |  스크랩   0
IP 74.xx.xx.127





제라쉬 야외음악당



야곱은 아버지와 형 에서를 속이고, 외가집으로 피신하여, 그 곳에서 외삼촌에게 

속아, 20년간 종살이하며 재산을 모았다. 귀향길에 사촌 여동생이었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에게 먼저 얍복나루를 건너게 하고, 홀로 남았다.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의 

환도뼈를 쳐 위골시켰그 사람이 말하기를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의 사람과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창세기 32;22-28)


야곱은 과거의 죄를 용서하고, 형 에서로 부터 보호해 줄 것을 약속하기 전에는, 

결코 보내드릴 수 없다고 천사를 붙들고 밤새 물고 늘어졌다. 야곱에게 감동한 

하나님이 그를 축복하여,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이 되게 한  바로 그 얍복강 

Zarqa River 다리를 건너 Jerash로 향해 달렸.






암만에서 북쪽으로 50km를 달려, 로마시대의 화려한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는 

제라쉬에 도착하였다제라쉬는 해발 600m에 위치한 그리스-로마 고대 도시로

그리스 문명이 지배하던 때 부터 큰 도시로 성장한 곳이









로마에 의해 점령된 제라쉬는, 비잔틴 시절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공인되면서 

많은 교회들이 세워졌다.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로 번창하던 이 도시는, 628년의 

페르시아635년에는 아랍으로 부터 공격을 받으면서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유적지 입구 상점







8세기의 지진으로 도시 전체가 파괴되어 사라지게 되었고, 이 곳에 아랍인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였으나, 십자군 전쟁 때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 이후에 다시 

아랍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여 지금의 제라쉬 도시를 형성하게 되었다. 






이 유적은 버려진 채로 있다가, 19세기에 유럽 탐험가에 의해 발견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척박한 땅에서 관광 수입 외에는 다른 수입이 없다보니

이 곳의 입장료도 내국인은 0.5 디나르, 외국인은 8디나르이다





상가를 지나 언덕으로 오르자, 11m 높이의 Hadrian 황제의 문 Arch of Hadrian 

이 나타났다로마 황제 헤드리안의 이 곳 방문한 기념으로 세워진 이 문 안에는 

전차 경기장, 원형극장제우스 신전, 아르테미스 신전 등 로마 문명의 

모든 것들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헤드리안 황제의 문을 지나, 안쪽으로 조금 걸어 들어가자, 왼쪽으로 전차 경기장 

Hippodrome 이 나타났17,000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3세기 초에 완공된 

길이 265m 50m의 트렉에서는 4개 팀이 전차 경기 Chariot Racing를 

벌렸다고 한다.









제우스 신전이 있는 Archeological Site 언덕 위에서 아름다운 컴퓨터 영상을 만들어

보았다. 발 아래에는 소문 그대로, 세계에서 가장 보존이 잘된 로마 유적 도시

Best Reserved Roman City in the World가 화려하게 펼쳐져 있었다.  






흔적만으로도 천개의 기둥이 설치되어 있었던 그 옛날의 영광을 쉽게 가늠해 볼 수 

있었다제라쉬의 중앙 광장에 늘어선 기둥들이 장관이었다. 장비가 없었던 시절, 

이 많은 건축물들을 어떻게 쌓았을까이 곳도 불가사의한 곳이다.








 

아르테미스 신전의 돌기둥들은 푸른하늘과 조화를 이루어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신전 기둥 사이에서 음료를 팔고 있던 청년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위치도 알려주고, 커피나 전통차 한잔 사 마시면  인증 사진도 찍어주고 있었다.








 

무대 시설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는 5천명 규모의 The Jerash Amphitheatre에서는 

전통복 차림의 악사들이 방문객의 흥을 돋구고 있었다.  그들은 스코틀랜드의 

Bagpipe가 본래는 자기들 것이라 주장하는 듯, 다채로운 리듬을 연주하고 있었다.







검투사의 결투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벌어졌던  원형극장을 나와, 제라쉬의 고대 

유적지에서, 건너편 언덕 현대 도시를 바라보았다. 그 곳에서, 내전 중인 이웃나라 

시리아와는 달리착실하게 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요르단의 미래를 보았다.















제라쉬에서 나와 이스라엘 국경 까지 가서, 요르단 출국심사를 마치고, 공항 수준의 

철저한 이스라엘 입국심사를 받느라, 두세시간 걸렸다. 중동의 아랍계 국가에서 

바로 이스라엘로 갈 수 있는 나라는 친미, 친이스라엘 국가인 요르단이 유일하다.






이스라엘 입국 사무소에서는 아랍계 국가로 여행할 때를 대비하여, 입국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여권 대신 별도의 용지에 도장을 찍어 주는 옵션을 제공하였다. 

그 조그만 행정 조치 하나에서 세계를 주름잡는 이스라엘의 큰 힘을 느꼈다.





이 조그만 입국 허가서는 잘 보관하였다가, 출국할 때 공항의 출국 사무소에 제출

해야한다. 요르단에서 타던 전용버스에서 내려, 가방을 끌고 이스라엘 여행사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요르단 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요르단 여행, 제라쉬, 로마 유적, 욥바강
이 블로그의 인기글

12. 세계 최고의 제라쉬 로마 유적과 얍복강의 축복 Jerash, Jord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