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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4) 다이아몬드 비치 요쿨살론 Jokulsarlon
01/02/201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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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에서 떠내려온 빙하들이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는, 요쿨살론을 향하여 226km

달렸다. 아이슬랜드를 일주하는 1번 링로드 길 양쪽으로, 진초록의 이끼긴 돌밭이

계속되었다. 거센 바람을 헤치고 뷰포인트에 올라, 아이슬란드의

색다른 모습들을 돌아보았다.






 

Skeiðararsandur 근처에 있는 Skeiðara Bridge Monument에 들렸다. 그 곳에는 화산

폭발로 녹은 빙하 얼음 조각과 빙하수가, 엄청난 힘을 지닌 홍수로 변하여 흘러

내려와, 무참하게 파괴해 버린 880m 다리의 휘어진 철구조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거센 비바람 속에서도 요쿨살론의 빙하들은 여유있는 모습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바퀴가 달린 배 모양의 Land & Sea boat 투어로 수백m를 전진하여 바다 속으로

들어가, 북극에서 떠 내려온 빙하와 북극새들을 감상하는 관광객들이 보였다.  








 

길 건너편, 검은색 화산 모래가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비치에 들렸다. 빙산들이 강한

바람에 서로 부딧치며, 파도에 의해 잘게 부수어져 해변으로 떠밀려와, 다이아몬드

처럼 반짝이며 끝없이 흩어져 있었다. 그 사이로 수 많은 북해 대구들이 보였다.










 

다이아몬드가 끝없이 펼쳐져있는 환상적인 해변, 검은모래 위에서 반짝이는 

보석들에 이끌리어 마냥 걸었다. 얼음조각과 어울려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대구 몇마리를 가져간다면,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실례가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립공원에서의 어패류 채취가 불법이고, 호스텔 까지 가는 동안, 따뜻한 차 속에서

금새 상하는 생선의 신선도 문제와 냄새 등, 현실적으로 격에 맞지않는 행위로,

매운탕을 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머리 속에서 바로 지웠다.

 

요쿨살론을 나와, 아이슬랜드 일주를 위해 한시간 쯤 북상하자, 경찰이 바리케이트를

치고 길을 막아섰다. 외길인 1번 도로의 다리가 지난 밤 폭우로 파손되어,

더 이상 북상할 수 없으니,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라고 한다.


 




다시 요쿨살론에 있는 커피하우스에 들려, Wifi를 사서, 해지기 전에 도착할 수 있는

남쪽 Vik 근처에 있는 Solheimahjaleiga Guesthouse에 예약하고, 북쪽에 있는

숙소를 취소하였다. 가로등이나 불빛이 없는 이 곳에서는, 해 지기 전에

숙소에 들어가는 것이 안전상 매우 중요하다.












깨끗하게 지어진 농가의 공동 부엌에서, 세커플이 가지고 있는 식재료를 모아 

푸짐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와이파이가 되는 공동거실에 모여, 방문지를 

새로 정하고, 두군데 숙소를 취소, 반액 환불을 약속받고, 방문지에

마추어 새로운 숙소를 예약하였다.






 





다음날 아침맑게 갠 농가 마을빨간 축사 위로 떠오른 무지개를 보며북쪽으로

가는 길이 막힌 것이 오히려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현지여행사의 10

일정을 7일로 줄이느라남은 이틀은 하루에 335km, 519km를 달려야 했었다.







 


West Iceland를 향하여 가는 길에, 화산 활동으로 발생한 수증기와 지열을 이용하여 

전기를 만들고 있는 Hellisheidi 지열 Geothermal 발전소에 들렸다. 땅 속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발전을 하기에 일단 시설만 해 놓으면, 거의 비용이 안드는

지열 발전소를 돌아보며, 자연이 준 혜택에 부러움을 느꼈다.






 

화산과 빙하의 나라 답게, 이 곳 땅 속에서 뜨거운 수증기가 솟아 나오는 곳을 많이 

 수 있았다. 민가에서는 그 곳에서 빵을 굽는 등 음식을 조리하기도 하며,

외딴 곳에서는 그 수증기로 전기를 만들어 쓴다고 한다.

 





아이슬랜드를 한바퀴 돌며, 북쪽의 Dettifoss Goðafoss 그리고 Myvatn에서 

Nature Bath를 못하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러나 여행이란 조금씩 미련을 두고 

떠나야 다시 꿈을 꾸게 되고, 온 우주가 우리를 도와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아이슬란드 여행, 요쿨살론, 북해 대구, 유빙, 아이슬란드 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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