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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4) 아이스 밸리 국립공원 Ice valley- Yolin Am
11/06/20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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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9월 초 밤기온이 이미 초겨울 수준으로 떨어져, 담요나 이불 등 게르 안에 있는

침구를 사용해야만 하였다. 한밤중에 온도가 더 내려가 코트를 덮는 등, 체질에 맞게 

잠자리를 만들며 추위에 대비하였다.




 

스프링이 없는 나무 침대 위에 슬리핑 백을 깔아 쿠션을 만들고, 부족하면 이불을 더 

깔기도 하였다. UB 게스트 하우스에서부터 가져온 슬리핑 백은 매 투어때마다 

세탁하는 것을 직접 확인하였기에 믿고 사용할 수 있었다.






 

일출을 배경으로 게르 앞에 있는 낙타들과  인증사진을 찍고 아이스 밸리(Yolin Am)가 

있는 Gurvan Saikhan 국립공원으로 향하였다. 230km 180km가 비포장도로인

그길은, 구글맵에서는 길이 없으며 자동차나 걸어서도 갈 수 없다고 나온다효도관광

으로 온 70대 후반의 한국 할머니가 내내 걱정되었다




 

러시아 군용차 푸르공의 스프링이 부러져, 정비소에 들렸다. 기사가 차 밑으로 들어가

직접 용접을 하여, 다시 길을 떠났다. UB Guesthouse & Tour에 소속된 기사들은 그냥

단순 운전수가 아니라 정비까지 할 줄 아는 진짜 기사라고 한다.

 

우리 기사는 5자녀중 3명이 결혼하여 손주가 여럿인 젊은 할아버지이다. 그러나 건장한

체격과 일하고 싶은 열정으로 이번 8일간의 투어 이틀 뒤에 다시 다음 투어에 나선다.

딸 같은 모기도 이 투어 후에 유럽 커플과 23일간의 전몽골 투어에 나선다.




 

UB 숙소를 떠난지 5일 만에  단랑자드갓 (Dalanzadgad) 목욕탕에서 샤워를 했다. 3천 

트루크(1불 정도)를 내고 현지인들 사이에 끼어 순서를 기다렸다가, 한사람씩 들어가 

욕조 없이 샤워기 만 있는 조그만 부쯔에서 씻고 나왔다.  




 

함께 운영하는 바로 옆방 식당에서, 하나에 0.5불정도 하는 몽골식 양고기 만두, 김치를 

섞은 한국의 튀김 만두와 비슷한 호쇼르(Khuushuur)를 점심으로 먹었다. 옆에 있는 

작은 마켙에는 고추장, 김치, 드링크 등 한국 제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











해발 2,800m 산에서 시작되는 욜린 암의 양쪽 산자락은 가을색의 밝는 회색 캔버스가 

되어, 옆으로 퍼지며 낮게 자란 관목숲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었다. 이곳은 사막의 

분위기에 푸르름을 더해 주기에 푸른계곡이라 불리기도 한다.






 

주차장을 조금 내려오자, 철조망에 둘려 자연보호구역으로 신성하게 보호되고 

있는 시원이 나타났다. 무성한 풀섭 속 발원지에서 솟아내온 물은 계곡 아래로 

흐르며 수많은 생명의 근원이 되어, 고비사막의 어머니 역할을 하고있었다.




 

독수리의 입이라는 뜻의 욜린 암은 여름을 제외하고는 얼음으로 덮혀지는데, 여름 

자락에 방문한 우리는 아쉽게도 얼음을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카메라만 대면 

그림엽서처럼 비경이 펼쳐지는 이곳에 취해 끝없이 계곡 아래로 내려갔다.










 

계곡 아래 곳곳에는 말과 쌍봉 낙타들이 너무 많이 내려와 탈진한 관광객들을 계곡
위 
주차장 까지 모셔가기 위해 택시처럼 기다리고 있었다. 해발 2천여 미터 계곡에서

몽골에 와서 처음으로 고산동물 야크를 만났다.








 

가파른 바위산을 오르내리며 풀을 찾고있는 건강한 양과 염소 무리를 바라보다, 문득

집에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계곡 바위 한켠에 앉아

돌조각에 새겨준 산양(Ibex) 한마리를 13불에 샀다.






 

몽골인들은 이곳에 앉아서 가죽에 풍경화를 그리고 돌조각에 산양 낙타 등을 조각하여

방문자들의 추억을 돕고 있었다. 주차장 가까이에서 막내 손자 민수를 위해, 요즈음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하얀 쌍봉낙타 인형을 샀다.

 

 













몽골여행, 올린 암, 아이스 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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