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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4) - 들꽃사랑의 들꽃 사랑 - Bern to Grindelwald
07/12/20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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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에서 110km 정도 떨어져 있는 스위스의 수도 베른(Bern)으로 향하였다

Grand Casino Bern에 주차하고 시내 관광을 하려했으나, 신용카드를 받는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없어, 남편은 차 속에서 쉬고 나홀로 1시간 가량 시내를 돌아보았다.









카지노 안으로 들어가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베른 시내는 한폭의 풍경화처럼 보였다.

진초록의 아레(Aare)강을 끼고 장미공원, 아인슈타인 생가, 시계탑 등이 있는 시내로

향하였다. 다리를 건너자 Konzert Theater가 황금 코끼리와 함께 나타났다.




Kursaal Bern(hotel & casino)의 테라스가 보인다.










 











아레강에서 수영을 하며 떠내려오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곳 사람들은 우리가 

상할 수 없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과 함께 별난 스포츠를 즐기고 있었다.






 

융푸라우 지역의 산악마을 그린델발트로 달리는 동안 설산이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

하였. 5km가 넘는 터널을 지나면 더 높은 설산과 깊은 계곡이 나타나, 마치 우리가 

스위스의 심장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인터라켄을 거쳐 1시간여 만에 도착한 그린델발트는 알프스 아이거산 기슭 해발 1

여 미터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전형적인 스위스 산악마을로 아이거(Eiger), 묀히

(Monch), 메텐버그(Mettenberg), 웨텔혼(Wetterhorn) 등의 명산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아이거산



레스토랑을 함께 하는 Hotel Alpenblick, 창문을 열면 네개의 명산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스위스 전통 가옥을 호스텔로 개조한 아담한 모습이었다.  방은 작았으나

불편하지 않았고, 각층에 두개씩 있는 샤워실과 화장실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호텔 조식



 


아침 식사가 끝날 무렵 워낭소리가 들려와 밖으로 나가보니, 저 아래마을에서 수십

마리의 소떼가 우리 숙소 앞으로 지나갔다. 부슬부슬 비가 나리는 중에도 잘 생긴 

젊은 남녀목동들이 우리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하였다.









 

숙소에서 더 높은 곳에 있는 호텔들과 집들을 찾아 알프스 속으로 들어가, 풍성하게

피어있는 들꽃을 원없이 만났다. 산간 오솔길을 누비면서 2주 동안 1만여 장의 

사진을 찍으며, 시원한 공기, 상쾌한 바람, 빼어난 경관을 보는 축복도 함께 받았다.










 





이곳에서 평화롭게 살고있는 스위스 사람들은, 스위스를 찾는 여유있는 방문자들을 

맞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수시로 울려퍼지는 교회 종소리와 워낭 소리에 

불평하기 보다는 살아있음을 확인해주는 생명의 메신저로 보는 듯하였다.








.

가정집 창고 안에 분주한 움직임이 보여, 무엇을 만드느냐?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

하며 천천히 다가갔다. 치즈를 만들던 젊은 부부가 밑에 갈아 앉은 우유 침전물을 

거즈로 들어올려 틀에 넣으면서, 몰랑몰랑한 덩어리를 먹어보라고 준다. 치즈가 

되기 전 단계로 순두부처럼 보이는 것이 참 고소하였다.








 

그들은 수요에 맞추어 하루에 네덩어리 정도를 만들어 창고 안에서 숙성시키고 있었다

만든날이 적혀있는 치즈는 4개월 후엔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창고 앞 판매대에는 잼과 

치즈, 소시지 등을 넣어두고 맨 아래에는 작은 돈통도 놓여져 있었다.








 

열심히 세일즈를 하던 쌍둥이 형제들이 너무 귀여워, 에델바이즈잼과 자두(Zwetschge)

10프랑에 샀다. 이웃에 배달도 하며 동네를 누비는 7살 짜리 꼬마들의 해맑은 

표정이 이곳의 행복지수를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다시 그리운 그린델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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