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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비경 모닝 썬 Geiser Sol de la Manana, Bolivia
05/31/2019 08:01
조회  1978   |  추천   24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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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iser Sol de la Manana



세계에서 가장 높고, 건조한 해발 4,550m의 실로리 Siloli 사막을 찾았다. 기기묘묘한 

바위나무 Rock Tree들이 환상적으로 펼쳐져있는 그곳을 돌며, 치열했던 화산

활동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있는 이곳의 식물들은, 어쩌다 비가 오면 필사적으로 수분을 

흡수한다. 다음 비 올 때까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다시 광물성 모습으로 수분

방출을 줄이고 있는 그들에게서  존귀한 생명의 위대함이 느껴져왔다.  






 

솔데 마나나 화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아예 비포장도로도 없었다. 그냥 랜드 크루저가

지나가면, 그 길이 새로운 길이 되었다. 산등성이에 나 있는 괘적들을 언뜻 보면,

10차선 쯤 되는 대로처럼 보였다.






 

해발 4842m 언덕을 넘어 Geiser Sol de la Manana (Morning Sun)에 도착하였다

섭씨 250도로 펄펄 끓고있는 진흙팟과 간헐천들이 나타났다. 규모로는 엘로우스톤에 

비할바 못되지만쉴새없이 분출되는 스팀의 긴장도는 내 심장을 마구 뛰게 하는데 

충분하였다.












2015년, 2016년 두차례나 이 신비스러운 비경에 심취된 관광객이 구덩이에 빠져

심한 화상을 입고 끝내 사망하였다는 끔찍한 소식도 들었다. 가이드들의 초긴장 

가이드를 받다가,  일정상  반시간만에  떠나게 되어 무척 아쉬웠다.







 


그곳을 조금 내려와 해발 4,400m 지점의 숙소에 도착하였다. 우리 차로 우유니에서

부터 가져온 소고기를 제대로 숙성시킬 시간이 없어서인지, 구운 고기는 좀 질겼다.

공동화장실에 방도 4명이 함께 사용하였다.




 

침랑이 주어졌지만, 세탁시기를 알 수 없어 사용하지 않았다. 챙겨간 겨울 잠옷으로 

추위를 잘 견딜 수 있었다. 다른 시기에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와 비교하면우기 끝 

건기 시작인  3월이,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아  방문하기 딱 좋은 계절인 것같다.


2시간 전기가 주어진다는 안내문과는 달리, 전등 하나만 희미하게 들어올 뿐, 밧데리 

충전은 되지 않았다. 공동세면대에서 양치와 고양이 세수를 하고, 앞마당에서 

별자리를 보는 행사에 가 보았으나, 너무 추워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5분 쯤 언덕 아래 섭씨 35도의 온천이 있다. 깜깜한 밤에 후라쉬를 켜고, 오들오들 

떨며 내려갈 용기가 나지 않아, 애초에 접었다. 다음날 아침에 보니, 저 멀리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온천에 아침부터 들어앉아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볼리비아, 간헐천, 우유니 2박3일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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