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alwoman
들꽃사랑(naturalwoman)
New York 블로거

Blog Open 08.03.2011

전체     791162
오늘방문     113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102 명
Blog News Citizen Reporter
블로그 뉴스 시민 기자
2015 Koreadaily Best Blog
2014 Koreadaily Best Blog
2013 Koreadaily Best Blog

  달력
 
우유니 2박3일 투어, 블루라군과 라마계곡
05/27/2019 08:17
조회  2019   |  추천   27   |  스크랩   0
IP 172.xx.xx.154





3대의 차량을 위해, 4명의 운전기사겸 가이드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호스텔 뒤쪽 

건물에서 자고 나온 가이드들이, 번개같이 식사를 마치고는 SUV에 차곡차곡 짐을 

실었다건강에 좋다하여 인기높은 곡식 키누아 Quinoa들이 들판에 자주 나타나

이곳 사람들의 척박한 삶을 보여주고 있었다.








 

Chochalo 마을에 들려, 페루로 떠났던 기차의 마지막 모습과 폐허가 된 마을에서 

무덤덤하게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이 간혹 보였다. 어딜가나 많은 개들이 먹을 

것을 찾아 헤메고 있었다. 산업화시대 이전의 한국 시골풍경이 무겁게 다가왔다.






 


1825년 독립한 볼리비아는 9개월에 1번 꼴로 200여 차례 쿠데타가 발생하여, 세계 

최다 정변발생국가가 되었다. 쿠바 카스트로의 사회주의 혁명을 도와, 장관 까지 

지냈던 Che Guevara (1928 - 1967), 1965년 소련이 케네디 대통령의 해상봉쇄에 

굴복하자, 그곳을 떠났다.

 

체 게바라는 아프리카 콩고의 내전을 도왔으나, 지도자 카빌라의 부패에 실망하여 

그와 결별하였다. 그는 볼리비아 정글에 숨어들어 공산당 게릴라 활동을 하다가

정부군에 체포되어 즉시 총살되었다.






외채난과 2%에 달하는 초 인플레이션에 국가예산을 대규모로 깍는 극약처방을 

통해, 물가는 안정되었지만, 그 효과는 부유층들에게만 돌아갔다. 빈부격차 등으로 

빈곤층이 늘어나 게바라를 존경하는 여론이 일자, 2013년 모랄레스 정부는 

그의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여, 체 게바라 복권을 돕고있다.

 

케추아 토착민 Indigenous이 60%로, 남미에서 원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볼리비아는

1952년 까지도 그들에게 투표권을 주지않는 백인 중심의 나라이었다. 그 잔재로 

지금도 동부의 백인지역은 부유하고, 원주민이 사는 서부지역은 가난한 편이다.




 

2006년 원주민 출신으로는 첫 대통령이 된  에보 모랄레스는, 원주민과 메스티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한 국민으로 포용해 나가고 있다. 재선에서 64%로 당선된 그는 

2014 3선에서도 61%로 당선되었다. 헌법재판소에서 4이 합법이라는 판결을 

받아낸 모랄레스는 4선 출마가 가능하게 되었다.




 

비포장도로를 2시간여 달려, lama farming land에 도착하였다. 주인을 쉽게 구별하기 

위해, 라마와 알파카 머리에는 예쁜 리본이 달려있었다. 라마와 달리 야생인 비꾸니는  

날씨에 따라, 남미 대륙을 오르내리며 자유롭게 살고있다.









외지의 척박한 들에서 남의 가축을 돌보는 목자들은 별도의 급료를 받지 못한다. 

그들은 새끼를 낳았을 때, 두마리 당 한마리를 임금으로 받는다. 마치 옛날 

한국에서 머슴들이 받던 세경과 비슷한 임금지불 방식이 여기에도 있었다.



목자들의 집



보습효과가 좋은 비꾸니의 털은 매우 부드러워, 라마의 털보다 몇배 비싸게 팔리고 

있다. 정부는 비꾸니를 보호하기 위해, 포획이나 모발 채취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업자들은 사람띠를 만들어 비꾸니를 몰아 생포, 귀를 잡고 털만 깍은 후 풀어준다.




비꾸니


 

바위 계곡 Rocks Valley에 들려, 기이한 바위 군상들을 감상하였다. 바람이 바위에 

한자로 시를 새겨놓았는가 하면, 여우 얼굴을 하고있는 큰 바위도 보였다. 거꾸로 

박혀 윗부분이 큰 바위들이 중력을 거스르며 영겁의 세월을 버티어내고 있었다.











 

3종의 플라밍고들이 살고 있는 Blue Lagoon 앞에서 신비로운 풍경을 즐기며 점심

식사를 하고, Ara 호수로 갔다. 호수에서 붉은색 광물질을 먹고 붉은색이 된 생물들을 

계속 먹은 플라밍고는, 성체가 되면서 붉은 색을 띄는 아름다운 새로 변한다.


 















볼리비아 우유니, 블루라군, 우유니 2박 3일 투어, 아라 라군, 플라밍고, 라마, 비꾸니,
이 블로그의 인기글

우유니 2박3일 투어, 블루라군과 라마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