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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법이 아니면...
01/06/2020 10:00
조회  200   |  추천   2   |  스크랩   0
IP 99.xx.xx.50




좀 말이 안되지만 내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성경에 많이 있다.
예를 들면 하필이면 교활한 야곱을 들어 쓰셨는가 하는 것들이다.

아는(know) 것과 이해(understand)하는 것은 다르다.
예를 들면 어머니의 사람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어머니의 사랑을 이해하는 사람은 일부이다.

다 아는 이야기를 떠올려 보자.

큰 홍수가 났다.
사람들은 지붕 위에서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렸다.

신앙심 깊는 한 사람이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때 이웃 사람 몇이 통나무를 붙들고 소리를 질렀다.
어서 이 통나무를 잡고 같이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립시다.
아닙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구해주러 오실 것입니다.

그 신앙심 깊은 남자는 기도를 계속했다.
마침 보트를 탄 구조대가 나타났다.
너무 위험합니다. 어서 보트를 타십시오.
아닙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구해주실 것입니다.

물은 어느새 지붕까지 차올랐다.
신앙심 깊은 남자는 더욱 간절해졌다.
오,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주를 믿나이다.

그때 큰 소리가 들리더니 머리 위로 밧줄이 내려왔다.
밧줄을 몸에 감고 올라오라는 소리가 들렸다.
구조헬기였다.
그러나 신앙심 깊은 남자가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괜찮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구해주러 오실 것입니다.
헬기가 떠나고 신앙심 깊은 남자는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하나님 앞에 선 신앙심 깊은 남자는 원망을 늘어놓았다.
하나님, 왜 저를 구원하러 오지 않으셨습니까?
나는 통나무도, 보트도, 헬기도 보냈다.
내가 내민 손길을 잡지 않은 건 너다.


예화가 이니라 경우가 다르지만 실화다.
예수님을 통한 구원 방법은 사람의 방법이 아니었다.
'내 방법'이 아니어서 많은 유대인들은
예수를 메시야로 여기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회복을 바라며 간절히 기도한다.
그런데 혹시 내 방법대로 해달라고
하나님을 종처럼 부리고 있지는 않은지...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버리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그 방법은 내 방법이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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