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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겨눌 것은...
11/26/2019 10:00
조회  255   |  추천   5   |  스크랩   0
IP 99.xx.xx.50


비스마르크(Otto Eduard Leopold von Bismarck, 1815 - 1898)는
철혈재상이라 불리우는 19c 독일의 정치인이다.
1871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에 승리하여 통일 독일제국을 이루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처보다는 비스마르크를 닮아야 한다는 학자도 있었다.


'철혈'이라는 인상은 반대파가 그를 깎아내리기 위해 과장한 것이라고 한다.
비스마르크가 통일 과정에서 철혈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통일이 되자 평화주의 정책으로 전환해 평화유지에 힘썼다고 한다.


문재인의 나라 팔아먹는 허위 가짜 평화로 오해하지 말자.
비스마르크는 힘을 길러 평정/통일 후 평화주의 정책을 펼쳤다.


또한 그는 감수성이 풍부한 감상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
젊은 시절 비스마르크가 친구와 사냥을 나갔다.
함께 간 친구가 어쩌다 발을 헛디뎌 수렁에 빠졌다.
몸부림칠 수록 더 깊이 빠져들어가는 급박한 순간이었다.



이조 500년을 성리학 놀이 하다가 망한 우리는 그토록 관념적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에 대한 평가에 집착하는 경향이 지나치다.
전광훈 목사를 선지자/영웅으로 추앙하는가 하면,
빤쓰런, 생명책 발언으로 이단이라 깎아내린다.
대안이 없다며 황교안을 무조건 내세우거나,
총리/대행으로 있으며 탄핵을 막지 못했으니 황세모라 지탄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하는 일은 무턱대고 옳거나, 무턱대고 나쁘다.
한번 잘못 생각하면 배신자가 되기 일수다.
과거 잘못한 일을 들추면 그 한가지로 죽일 놈이 되고,
과거 잘한 일을 부각시키면 그 한가지로 세기의 영웅이 된다.
정치판에서 완벽한 순결을 요구하지만 아무도 완벽히 순결하지 않다.


이런 경향은 선전선동에 놀아나기가 매우 쉽다.
과거에 잘못한 일이 한번도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자기자신이 죽일 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 듯하다.
결국 다름은 없고 옳고 그름만 있는데 내가 옳다.


사람에 대한 관념적인 평가에 얽매이지 말고
대한민국 회복을 위해 다양한 우파들이 벌이는 일을 활용하자.


_____
* 만화는 김판국 화백의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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