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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대통령’의 의미
10/17/2019 10:00
조회  508   |  추천   18   |  스크랩   0
IP 99.xx.xx.50



월간조선에 실린 노재봉 전 총리 인터뷰 3번째 토막입니다.
인터뷰 기사 제목은 '대한민국 해체하는 위험한 혁명 진행 중'입니다.
(사진은 인터뷰 기사에는 없는 사진입니다.)


'민족이라는 단어는 낭만주의 사고와 딱 접합되어버렸다'며

노재봉 전 총리는 이렇게 덧붙혔다.

북한과 우리가 힌 민족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개인을 기초로 합리적으로 발전하도록 기회를 보장하는 체제이고,
이것이 우리가 밀하는 '국민'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북한은 개인(individual)이라는 게 없는 집단이잖아요.
같은 언어를 쓰고 역사도 과거에는 같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어요.


문재인은 북한에 가서 스스로 ‘남측 대통령’이라고 지칭했습니다.
대한민국을 통일로 가는 ‘임시국가’쯤으로 여기지 않나 싶습니다.
도대체 ‘남측’이라는 국호를 가진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국가라는 존재를 스스로 깔아뭉개버리는데, 이게 보통 일입니까?


이는 임시정부로서 국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는 얘기이며
긍국적으로 연방제를 얘기한다고 봅니다.
남측 대통령은 ‘나는 남쪽의 도독(都督, 지방 감독관)’이라는 말밖에 안 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청와대에 있으니 정말 큰일입니다.


현 집권 세력은 진보가 아니라 반동입니다.
관심은 온통 과거에 가 있고, 미래에 대한 관심은 없는 사람들입니다.
기업에 대한 관심이 없으니 경제도 큰일입니다.


나타나는 징조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지경으로 갈 것 같습니다.
김대중·노무현은 좌파 이상주의자를 경제참모로 썼다가도
경제가 꺾인다 싶으면 방향전환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그런 시늉도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경제기초(fundamental)가 좋다고 여기고,
통계를 다르게 해석하다가 그래도 안되면 돈 뿌려서 표를 삽니다.
경제가 파탄나더라도 좌파 세상 구현에 불리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경제를 국정의 본질이 아니라 부수적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문재인 정권이 반일 캠페인을 시작할 때부터
대미관계까지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닌가 싶었는데,
지소미아 파기와 주한미군 기지 반환 요구 등을 보니 결국 그렇게 가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동맹관계를 없애는데 거의 광신적인 믿음(fanaticism)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운동권 학생들이 ‘젊어서 한번 해보는' 짓이라 생각했어요.
이렇게 세력화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요.
그런데 지금은 이들 좌파정권에 의해 나라를 사기당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들이 왜 그렇게 확산된 것일까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원래 낭만적 사고의 뿌리가 있는 데다가,
그걸 바탕으로 해서 북한의 전복선전이 활동한 거라고 봅니다.


지난 반세기 경제발전과 세계화를 통해
낭만주의적 민족개념으로부터 많이 탈피했다고 보았는데
문재인의 반일선동에 젊은이까지 나서는 걸 보며 절망스러웠습니다.


그런 민족주의보다는
우리가 갖고 있는 '문명의 미션(mission)'을 자각했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이 유라시아 대륙 끝에 붙어 있지만,
동북아 국가 중 유일하게 자유민주주의를 국시(國是)로 하는 나라입니다.


아직도 유라시아 대륙에는 자유민주주의가 정착되지 않은 나라들이 많아요.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유라시아 전체를
인간이 인간다운 사회로 만드는 걸 우리의 미션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크게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____

* 원 기사는 여기서 볼 수 있다.

* '인간이 인간다운'는 홍익인간 사상과도 맞닿아 있다.

* 민족의식은 일제의 침탈을 받은 20세기 초부터 형성되기 시작되었다고 한다.
   민족이란 단어 자체가 일본에서 들어왔다.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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