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bon
주춧돌(nasabon)
기타 블로거

Blog Open 08.28.2017

전체     120595
오늘방문     15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0 명
  친구 새글
등록된 친구가 없습니다.
  달력
 
AFA 국제회의 후기
10/08/2019 15:14
조회  1470   |  추천   15   |  스크랩   0
IP 99.xx.xx.50




AFA(American Freedom Alliance)가 주최하는
2019 Global Freedom Movements International Conference가
10월 5(토)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2시까지 이틀 동안
Luxe Sunset Boulevard Hotel에서 열렸다.


AFA는 미국 우파 시민단체다.
AFA 회장 Dr. Karen Siegemund는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정치적 신념과 그에 따른 학교 밖의 활동으로 인해
교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재계약이 연장되지 않아
2019년 6월에 실질적 해고를 당했었다.
그러고 보면 한국과 미국 포함 세계적으로
좌우파 문화전쟁이 한창인 셈이다.


이번 컨퍼런스엔 강사 포함 13개국에서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구국재단 (SKF, Save Korea Foundation)의 노력으로
Korea Session은 올해에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SKF는 탄핵의 부당성과 특정인을 표적으로 한 인권실태,
국가정체성의 좌파화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어 보인다.
중국계 미국 언론인 Gorden Chang이 대한민국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CPAC(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의 한국지부 KCPAC이 작년에 결성되어
CPAC 지역행사가 올해부터 한국에서도 열리기 시작했다.


Korea Session에는 김평우 변호사, 홍지수 작가,
조평세 박사, Lawrence Peck 박사가 강사로 나왔다.
로렌스 펙 박사는 미국내 좌파활동을 연구하는 독보적인 학자로서
미국내 한인 우파시민단체와 미국 주류 우파세력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꽉 들어찬 강연장에 한인 20여명이 보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진행된 미국인 행사,
Korea Session이 생긴 첫 컨퍼런스,
한인들 생각으로는 비싸다고 여겨질 하루 입장료 $85 등을
감안할 때 예상치 못했던 뜨거운 호응이었다.


로렌스 펙 박사는 한국 좌경화를 위한 미국내 좌파활동을 소개했고,
김평우 변호사는 탄핵의 부당성을 알렸다.
홍지수 작가는 한국의 좌파화를 문화전쟁 안목으로 분석 보고했고,
조평세 박사는 한국의 좌경화 실태를 폭로했다.


물론 홍콩사태도 보고되었는데
역시 서양인들은 홍콩 상황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또 잘 알고 있었다.
아마 한국인만 '세계가 한국을 중심으로 돈다'고 여기는 듯하다.
(이를 우스개로 '한동설韓動說'이라 한다. 물론 뜻은 거꾸로 되었다.)


그러나 한국 상황이 소개되자....
청중들의 눈이 동그레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미 다 아는 탄핵과 한국의 실상에 대해
참석 서양인 사이에서 어떻게 이런 사실을 모를 수 있었느냐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홍지수 작가가 탄핵시위 사진을 몇 보여주자
같은 인간으로서의 수치심으로 장내가 술렁거렸다.
Korea session에 나온 네 연사는 모두 기립박수를 받았다.


국제사회에 한국 실상을 알리려는 시도는 주효했다.
Closing 멘트에서 AFA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된 Korea Session을 약속하며
Korea session은 'Eye opening!'이었다는 평가를 했다.


행사 후 청중들의 시선은 한국인에게 몰렸다.
네 강사는 인터뷰 및 유럽계 강사들과의 개인적 대화가 오래 지속되었다.
그들 중에는 EU 의원, 차기 네델란드 총리로 지목되는 사람도 있었다.
청중의 하나에 불과한 주춧돌도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한인타운 어디에 가면 우파시위 현장을 볼 수 있는지 물어와 연락처를 교환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젊은 서양 여성은 명함을 영화에서 보듯 가슴에 넣는다. 기분이 야릇했다.)


여담:
행사 도중 AntiFa 소속의 복면 쓴 5-6명이 행사장 밖에서 반대 시위를 준비하고 있었다.
동정을 살피던 그들은 한국 이야기만 나오자 관심 없다는 듯 그냥 철수하고 말았다.
Korea Session은 또 이렇게 AFA에 예기치 않은 도움도 되었다.


이 블로그의 인기글

AFA 국제회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