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bon
주춧돌(nasabon)
기타 블로거

Blog Open 08.28.2017

전체     120670
오늘방문     90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0 명
  친구 새글
등록된 친구가 없습니다.
  달력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09/07/2019 10:00
조회  463   |  추천   5   |  스크랩   0
IP 99.xx.xx.50




스커리(Scurry)와 스니프(Sniff)라는 두 생쥐와
햄(Ham)과 허(Haw)라는 두 꼬마인간.
치즈가 쌓인 창고에서 편안히 지내던 어느 날...
치즈가 모두 사라진다.


치즈가 조금씩 줄어듦을 깨닫고 마음의 준비를 하던
두 생쥐는 주저없이 새 치즈를 찾아 떠난다.
반면 두 꼬마는 치즈가 없어진 현실을 부정하며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다 허는 뒤늦게 생쥐 대열에 합류해 새로운 치즈 창고에 도착하고,
햄은 텅 빈 창고에서 과거를 그리워하며 시간을 허비한다.


2000년 베스트셀러였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줄거리다.
책의 주제는 ‘변화’라고 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경고가 담겨 있다.


이 우화는 그러나 역사적으로도 수 없이 실제한다.
4대 문명발상지 황하, 인더스, 메소포타미아, 나일.
앗시리아 → 바벨론 → 페르샤 → 그리스 → 로마...
그들의 현실은 지금도 과거를 그리워하는 일이다.


설마?
그럴리가?
아닐꺼야!
괜찮아지겠지...


안일한 생각과 근거없는 희망은 변화에 대한 대처를 방해한다.
그러나 안일과 근거없는 희망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라기 보다는
대처하기 위한 행동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 하겠다.


'어떤 행동을 어떻게?' 라는 질문은
'어디로 갔을까?' 라는 질문보다
'어디에서 왔을까?' 라는 질문에서
더 본질적인 해답을 찾게 된다.


뜻밖에도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문재인이 주었다.
'박정희 체제가 남긴 유산을 씻어내자는 것이 적폐청산'이라던
문재인은 라오스에서 한강의 기적을 메콩강에서 이루겠다고 했다.


대한민국이라는 창고에 쌓인 치즈가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많은 국민이 '그럴리가? 아닐꺼야!라는 안일에 빠져있다.


내 치즈는 다 어디로 갔을까...
햄은 지금도 회의(懷疑)에 잠긴 채
텅 빈 창고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서성이고 있다.


이 블로그의 인기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