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bon
주춧돌(nasabon)
기타 블로거

Blog Open 08.28.2017

전체     121959
오늘방문     31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0 명
  친구 새글
등록된 친구가 없습니다.
  달력
 
조국과 사노맹
08/30/2019 10:00
조회  561   |  추천   28   |  스크랩   0
IP 99.xx.xx.50



사노맹은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의 약자다.
조국은 사노맹 사건에 연루되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받았었다.
조국은 이에 대해 2019년 4월 '자랑스럽지도 부끄럽지도 않다'고 했다.


분명한 전향거부 선언이었다.
국가전복을 꾀했던 조직의 일원이었음이 부끄럽지 않다는 사람이
전복대상이었던 국가의 법무장관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사진은 사노맹 조직원의 혁명투쟁 결의서 일부이다.
읽는 편의를 위해 아래에 다시 썼다.


그래서 노동해방투쟁이 최전선에서 승리 아니면 죽음, 죽음이 아니면 승리뿐인
패배가 곧 죽음인 철의 규율 속에서 한줌도 안되는 적, 파쇼무리와
싸우리라.
동지들과 함께 싸우리라. 피의 맹세로 전사의 명예로 싸우리라.
솔직히 얘기해서 나는 혁명의 달디단 열매를 따먹을 수 있으리라 생각지
않는다. 혁명의 나무에 거름, 한덩이 거름이 되고자 한다.
피를 머금고 자라는 혁명의 나무에 나의 피를 한방울 남김없이
뿌려, 나의 동지와 노동자 옹민 민중형제에게 그 열매를 주고 싶다.
내가 보지 못해도 상관없다.
내가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 않는다. 내가 아니라 우리 동지 그 누구면 어떤가?
박노해 동지나 이정로 동지면 혁명대중에게는 또 그 얼마나 영광인가.
러시아 혁명에서의 볼셰비키. S.K 혁명의 볼셰비키 노동해방주의자. S.L.L
동지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나는 혁명의 길에서 몸과 마음을 다해 싸운 혁명전사처럼, 끝내 도청에서
민중의 대의를 지킨 동지처럼 전선을 사수할 것이다.
일국의 혁명에서 그 나라 국민의, 특히 선진적 민중의 1할이 죽어간다고 한다.
4천2백만 - 1할 42만이다. 혁명의 나무는 꽃을 피우고 열매 맺기
위해 피를 먹고 자랄 뿐이다. 그러기에 유물론이다.
그속에서 투쟁한 민중의 교사이자 지도자 동지 친구인 볼셰비키 노동해방주의자로
단련되어져 투쟁해야 한다.
동지들. 내 손에 다시 무기를 쥐어주시오. 적들과 다시 싸위기 위해
그냥 무댓보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가장 과학적인 무기 승리의 무기
조직으로 일대 격전을 벌일 것이오.
승리가 아니면 죽음, 패배가 곧 죽음인 혈의 규율로 뛰어 자랄것입니다.


결의서에 나온 '4천2백만 - 1할 42만'은 1할을 1%로 본
작성자의 착오이며 1할은 10%이므로 4천2백만의 1할은 420만이다.
결의서에 나오는 이정로는 백태웅의 가명으로 '이것이 정통정치노선이다'의 준말이고,
박기평의 가명 박노해는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의 준말이다.


이들은 검거 때 기밀유지를 위해
자체제작(!)한 자살용 독극물 캡슐을 지급받는다.
고교 격문같은 결의서는 유치하지만 섬뜩하다.


죽음을 불사하겠다는 이런 사회주의 혁명 결의에 동참한
조국과 그 일가의 뒷면은 그러나 부패한 자본주의자보다 더 추악했다.
국가전복 결의서가 부끄럽지 않다는 이중인격 위선자 조국이
대한민국의 법무장관으로 과연 합당한가?


이 블로그의 인기글

조국과 사노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