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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연설 동영상과 연설문 요약
03/14/2019 10:00
조회  1233   |  추천   23   |  스크랩   1
IP 99.xx.xx.57

흩어져 있던 생각이 정리되는 훌륭한 연설이다.
생각은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나경원을 싫어하더라도 연설은 좋아할 수 있다.
연설은 아래의 논지로 진행된다.

  •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위헌입니다.
  • 가짜 비핵화로 얻은 것은 한미훈련 중단뿐입니다.
  • 잘못을 시인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 삼권분립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 자유민주주의가 부정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의 자유, 다시 세우겠습니다.
  • 국민 여러분, 위대한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주십시오.


<녹취 요약을 동영상 밑에 첨부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미세먼지로 숨조차 마음껏 쉬지 못하는 국민 여러분,
일거리가 없어 무거운 발걸음으로 귀가하는 근로자 분들,
가족처럼 사랑했던 종업원을 내보내고 텅빈 가게를 지키는 자영업자 여러분,
올해도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해 부모님께 죄송해야만 하는 청년 여러분,
책임지지 않는 집권여당을 대신해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한강의 기적이 기적처럼 몰락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은 붕괴되고 있고, 경제는 얼어붙고, 산업경쟁력은 추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의 자유민주의가 후퇴하고 있습니다.
피땀과 눈물로 쌓아올린 이 나라가
무모하고 무책임한 좌파정권에 의해 쓰러져가고 있습니다.


소득주도 성장의 실패는 자명합니다.
지난해 4분기 하위 20%의 근로소득이 36.8%나 떨어졌습니다.
20세기에 실패한 사회주의 정책이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부활하고 있습니다.


무려 54조를 일자리 정책에 썼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19년만에 최악의 실업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세금 퍼주기로 경제실정을 가리기에만 급급합니다.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소득은 시장에서 얻습니다.
일자리를 늘리려면 기업을 자유롭게 하고
국민의 지갑을 두텁게 하려면 시장을 활성화시키십시오.
그리고 경제에 자유를 허락하여 주십시오.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은 헌정질서를 무시하는 위헌입니다.


특히 걱정해야 할 세대는 40대 이하 청년입니다.
국민연금 고갈시점이 2057년으로 3년 앞당겨졌습니다.
10년만에 수익률 마이너스마저 기록했습니다.
사학연금은 2040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은 2022년에 고갈됩니다.


합계 출산율 0.98명 시대.
미래가 불투명한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임기 후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까?
정권을 위한 정부입니까, 국가를 위한 정부입니까?
특정세력을 위한 대통령입니까, 국민을 위한 대통령입니까?


지난 2월 28일 북한은 핵폐기 의지가 없음이 확인됐습니다.
종전선언까지 가능하다던 청와대 발언이 민망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와 대한민국이 생각하는 비핵화가 다르지 않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렇다면 북한의 비핵화가 아닌 조선반도 비핵화가 문재인의 플랜입니까?


최근 한미동맹의 증거인 3대 훈련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한미동맹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반미종북에 심취했던 이들이 이끄는 '운동권 외교'가
우리 외교를 반미반일로 끌고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정책은
원인과 결과,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지 못하는 위험한 도박일 뿐입니다.
이제 그 위험한 도박을 멈추어주십시오.


북한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옹호와 대변, 이제는 부끄럽습니다.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게 해주십시오.

(아우성 일자 '민주당 의원님들 이거 외신보도 내용입니다.'라고 확인.
이후 의사당에서 구호를 외치는 등 20분 이상 발언을 방해하는 민주당)


경제와 안보라는 국가의 축이 흔들리는 동안
문재인 정부는 오로지 적폐청산에만 집착했습니다.
자신들은 깨끗하고 정의롭다고 해왔습니다.


그러나 불법사찰과 블랙리스트 의혹은 이 정권의 추악한 민낯을 보여주었습니다.
남이 하면 블랙리스트, 내가 하면 체크리스트입니까?
한 초선의원이 막대한 예산과 정책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주무를 수 있겠습니까?
국가채무 조작은 세상물정 모르는 사무관 탓이라고 합니다.
딸 부부의 해외이주 의문을 제기하자 해명은 커녕 화를 냈습니다.


미세먼지 30% 저감을 공약했던 문재인 정부는 무엇을 했습니까?
탈원전을 외치는 대한민국을 전세계가 의아하게 보고 있습니다.
전력수급 불안으로 산업전반이 흔들립니다.
전기료 인상은 불보듯 뻔합니다.
원전산업은 붕괴됐고 학계마저 침체되었습니다.


탈원전과 쌍둥이 민생파탄 정책이 바로 금강/영산강보 철거입니다.
수자원관리 및 홍수가뭄 예방효과는

수치와 통계 그리고 경험으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이 정부는 무조건 해체라는

답을 정해놓고 국가시설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구호 등으로 발언 방해가 계속되자...)
이 시간은 야당 원내대표에게 주어진 시간입니다.
야당 원내대표 이야기도 듣지 않겠다는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이
이 정권을 오만과 독선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러한 귀닫는 자세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이게 선진의회의 모습입니까?
(국회의장이 나서서 수습 시도)


미세먼지, 탈원전, 보 철거...
문재인 정부가 좌파 포로정권이라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탈석탄으로 미세먼지를 줄여야 하는데 탈원전 세력에 발목잡혀있습니다.
보 해체를 주장해온 좌파 일부 시민단체에 정부정책이 휘둘리고 있습니다.
강성노조에 끌려다니는 이 정부는 노동개혁을 시작도 못했습니다.
명백한 법외노조인 전교조에 대한민국의 교육이 좌지우지됩니다.
사드, 밀양 송전탑, 제주 해군기지, 광우병, 쌍룡차 집회 등
불법시위 관련자들을 3.1절 특사로 풀어주었습니다.


도대체 왜 그렇습니까?
바로 문재인 정부가 강성 귀족노조, 좌파단체 등
정권창출 공신세력이 내미는 촛불 청구서에 휘둘리는
심부름센터로 전락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좌파단체, 강성노조의 눈치만 볼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잘못을 시인하십시오.
결단이 필요합니다, 용기가 필요합니다.


경제 안보 민생이 무너져내리는 동안
이제는 민주공화정의 기본 뼈대인 삼권분립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문재인 정권이 댓글공작과 무관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드루킹 댓글 공작입니다.
현직 경남지사가 구속될 정도로 심각한 범죄입니다.
그런데 1심에서 유죄판결을 내린 판사는 이 정권이 앞세운 검찰에 기소되었습니다.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이뤄진 명백한 보복입니다.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는 사법부입니다.
이런 사법부를 탄압하고 공격하는 것은 사실상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정권에 반하는 판결을 내린 법관을 탄핵시키겠다는 정당이 정상적인 민주정당입니까?


사법부만큼이나 중립과 공정이 요구되는 기관이 선거관리위원회입니다.
선거의 심판이 되어야 할 선관위에 굳이 대통령은 대선공신을 내리꽂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법부와 선관위를 정권 하수인으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것입니까?


의회민주주의 파괴도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한 의혹덩어리 장관 후보자
임명강행은 문재인 정권에서 일상이 되었습니다.
연이어 개최될 청문회에서 어떤 기상천외한 답변과
엄호성 질의를 볼 수 있을지 기대될 정도입니다.


민주당의 연동형비례대표제는 사실상 의회민주주의 부정입니다.
비례대표제는 유권자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으므로 직접선거 원칙에 위배될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국회의원 숫자를 10% 즐이고 비례대표제를 완전히 폐지하겠습니다.


자유가 없는 민주주의는 전체/독재주의로 귀결됨이 지난 역사의 교훈입니다.
국민의 기본권이 보장되지 못하고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 정부에서 자유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Https 접속차단은 웬말입니까?
이제 국민들의 인터넷 접속까지 들여다 보겠다는 것입니까?
아이들의 외모규제는 장발/미니스커트 단속의 부활입니다.
정부는 국민연금을 무기삼아 기업경영에 개입하려 합니다.
기업의 자유는 뺏고 희생만 강요하는 강탈정권 착취정권입니다.


한편 국민의 표현의 자유는 어떻습니까?
역사를 왜곡하면 형사처벌하겠다고 합니다.
불편한 진실을 말하면 가짜뉴스로 폄훼합니다.
비판적 논조의 언론은 수구언론으로 매도합니다.
국민의 입을 막고 국민의 머릿속까지 통제하겠다는 것입니까?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 왜곡만큼이나 위험한 것이 문재인의 역사공정입니다.
2019년 대통령의 입에서 빨갱이가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북한체제에 비판적인 사람은 친일파입니까?
7-80년대의 세계관에 갇혀 좌파 이념정치의

쇠말뚝을 박겠다는 심산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자신들만이 선이요 정의며 모든 반대세력을 악과 불의로 규정짓는
이분법과 선민의식에 찌든 정권입니다.
사상독재, 이념독재, 역사독재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라보고만 있을 순 없습니다.
제1야당으로서 국민의 자유와 회복을 위해서 나서겠습니다.
이 정권의 문제점을 짚음은 물론 이 나라가 필요로 하는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이유와 논리가 있는 비판, 대안이 있는 반대를 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유한국당은 다음과 같은 제안을 드립니다.

  1.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원탁회의 개최를 요구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경제부처와 여야가 모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겠습니다.
    정치가 아닌 정책의 관점에서 논의하겠습니다.
  2. 국민부담 경감3법을 제안합니다.
    무분별한 공시지가 인상을 막고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를 막겠습니다.
    국민의 세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3. 국론통일을 위한 7자회담을 제안합니다.
    대북정책이 실패를 거듭한 이유가 바로 국론의 분열과 남남갈등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모으지 못했는데 어떻게 북한 미국 일본 중국을 설득하겠습니까?
    대통령과 각 원내교섭단체 대표 및 원내대표로 구성된 7자회담을 제안합니다.
  4. 자유한국당이 직접 대북특사를 파견하겠습니다.
    북한이 비핵화한다면 담대하고 획기적인 대북지원정책을 통해서
    북한을 지원하겠다고 직접 김정은에게 전하겠습니다.
  5. 동북아 국가들로 구성된 대기오염 물질의 장거리 이동에 관한 협약을 맺어야 합니다.
  6.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권력분산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합니다.
  7. 전 상임위 국정조사 청문회를 제안합니다.
    각종 비리와 부패를 국회차원에서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위대한 대한민국은 결코 쉽게 세워지지 않았음을 국민 여러분도 잘 아십니다.
이 위대한 대한민국이 좌파정권에 의해 무너지고 있습니다.
국민을 편가르는 정치, 인기에 집착하는 정치,
정의와 논리룰 독점하며 상대를 악으로 규정하는 정치,
과거에 얽매여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정치,
동맹의 소중함과 역사의 교훈을 외면하는 정치,
바로 그런 정치가 이 나라를 뿌리채 흔들고 있습니다.


최근 남대문시장에서 만난 상인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공주보에서 만난 농민은 물과 돈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0대들이 투표로 보답하겠다며 이 정부에 대한 불만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민심이 싸늘할 줄은 몰랐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스스로 왜 정치를 하는지 자문합니다.
제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는 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입니다.
아마 동료 의원 여러분도 똑같은 마음이실겁니다.


그런데 이대로라면 대한민국 현대사 최초로
아이들이 부모보다 더 힘든 세상을 살아가야 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더 암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절대로 그렇게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유한국당이 마지막까지 이 땅의 자유를 지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이 마음껏 숨쉴 수 있는 자유,
일하고 싶으면 일할 수 있는 자유,
정권을 비판해도 불안하지 않는 자유,
값싸게 전기를 쓸 수 있는 자유,
올바르고 균형잡힌 교육을 받을 자유,
북핵 위협과 안보불안으로 부터의 자유,
감시와 통제로 부터의 자유를 지키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자유를 수호할 헌법가치를 지키겠습니다.


국가적 위기와 고비마다 이 나라를 지켜주신 위대한 국민 여러분,
자유한국당을 지켜봐 주십시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경원,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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