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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 탄핵
03/06/2020 10:00
조회  574   |  추천   24   |  스크랩   0
IP 99.xx.xx.50




김무성은 '기존 거대 야당 중심으로 태극기 세력이 힘을 합치자'는
박근혜 대통령 옥중서신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참 역겹다.
박근혜 대통령을 '가시나'로 부르며 탄핵에 앞장섰던 김무성이었다.
박지원을 '형님'이라 부르며 40표를 모아주겠다던 김무성이었다.
김무성은 이어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면서
'우파 보수가 하나로 뭉쳐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까지 덧붙였다.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뻔뻔스러울 수 있는지 기가 차다.
많은 물밑작업이 있었겠지만 탄핵의 실천은
김무성의 '도장 런'이란 기괴한 행동에서부터 시작되었었다.
그리고 탄핵이 문재인 정권을 태동시켰으니
김무성은 심판받아야 할 현 시국의 주범이다.


또 호사가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놓고
'탄핵의 강을 건넜네 마네...' 하고 말이 많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옥중서신에서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런 말을 했다.


지난 2006년 테러를 당한 이후 저의 삶은 덤으로 사는 것이고,
그 삶은 이 나라에 바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과 나라에 관심이 있을 뿐
강을 건너고 말고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호사가들의 말장난은 나라을 장난감 삼는 일에 불과하다.
이것 역시 몹시 역겹다.


박근혜 대통령의 옥중서신 결론 부분에 이런 내용이 있다.

야당의 무기력한 모습에 울분이 터진다.
나라 장래가 염려돼 태극기를 들고 광장에 모였던
수 많은 국민들의 한숨과 눈물을 떠올리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유불리에 따라 이합집산 하는 야당의 모습에 실망도 했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치자.


이를 가지고 박근혜 대통령이 미래통합당을
지지(endorse)했다고 해석한다면 크나 큰 오만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히려 미래통합당을 질타하고 있다.


자기를 버리고 나라를 생각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부름에
미래통합당은 호응해야 한다.
그리고 그 호응은 어떤 공천을 하는냐로 쉽게 나타난다.


김무성같은 놈을 자꾸 앞에 내세우는 행동으론 안된다.
김무성은 광화문에서 무릎꿇고 자결하는 모습조차 보기 싫으니
정 참회하는 마음이 있다면 안 보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박근혜 대통령 옥중서신의 끝 문장은 이렇다.

저도 하나가 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전략공천!
무언가 삼빡한 아이디어가 있는 듯해 솔깃하다.
그러나 황교안은 이런 말에 속으면 안된다.


비상식과 그름이 판치는 요즘엔 옳음이 전략이다.
상식과 옳음이 황교안의 이미지이기도 하다.
옳은공천만이 태극기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다.
전략공천 대신 옳은공천을 해야 하나가 된다.


총선과정에서 자꾸 탄찬파를 앞세우면
국민의 마음은 자꾸 멀어진다.
온갖 애씀에도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음을 보면 안다.
그리고 이완용 김무성이 안 보여야 하나가 될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참고: 탄핵찬성 41명>
강길부, 강석호, 권성동, 김무성, 김성태, 김세연, 김영우,
김재경, 김학용, 김현아, 나경원, 박성중, 박인숙, 송성준,
신보라, 신상진, 심재철, 안상수, 여상규, 오신환, 유승민,
유의동, 윤한홍, 이군현, 이은재, 이종구, 이철규, 이학재,
이현재, 이혜훈, 장제원, 정병국, 정양석, 정용기, 정운천,
주호영, 하태경, 홍문표, 홍일표, 홍철호, 황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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