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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과 방송
11/13/2019 10:00
조회  280   |  추천   9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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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권양숙이 tvroh.com 개국식에서 화상채팅을 하고 있다. 당시 그는 대선 후보였다.)



"방송이 없었으면 내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까 생각도 해봤다"
노무현이 집권 초기 방송의 날 리셉션에서 한 고백이다.
행정수반 방송의 날 리셉션 참석도 없었던 일이고,
방송노조 역사상 파업을 하지 않은 유일한 정권도 참여정부 시대였다.


2002년 대선은 김대업이 연출한 병풍의혹을
방송3사가 증폭 편파보도하여 노무현을 당선시킨 쾌거였다.
방송3사는 김대업을 수사 전문가로 보도해 그의 주장을 신뢰하도록 왜곡하고
병역비리를 기정사실화 하여 의혹을 계속적으로 보도했었다.
김대업과 방송3사의 사기폭로로 이회창은 지지율이 무려 12%나 폭락했다.


나중에 김대업은 무고혐의로 1년 10월의 형을 받았지만
당선 1등 공신 방송3사는 제재는 커녕 오히려
김대업은 허위 제보로 오마이뉴스 등에 손해배상을 판결받았다.
좌파의 본성을 너무나도 몰라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것이다.


노무현의 고백은 "앞으로 방송이 가자는 대로 가겠다"는 보은 발언으로 이어졌다.
이 보은 발언은 5년간 5천억을 투자해 방송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구체화 되었다.


2004년 노무현 탄핵결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방송3사는 이를 노무현의 당선사례 보은에 보답할 기회로 삼았다.
하루종일 방송3사는 약속이라도 한듯 노무현 지키에 올인했다.
KBS 1TV는 17시간의 방송시간에서 11시간을 할애할 정도였다.
당연히 시청자의 볼 권리는 깡그리 무시되었다.


KBS는 탄핵안 가결 후 15일간 중계차로
전국 각 지역에서 탄해반대 목소리만 선정해 생중계로 내보내
마치 전국민이 노무현 탄핵을 규탄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탄핵 태풍이 온 나라를 휩쓸고 지나간 뒤 방송위는
공정성과 객관성에 문제가 있었다며 방송3사에게 '권고' 조치를 의결했다.


노무현은 말대로 방송이 가자는 대로 내버려두었다.
이때부터 언론사에 해직기자 출신들이 대거 입성하기 시작했다.
서동구(KBS), 김근(방송공사), 표완수( YTN) 사장 등이 대표적 케이스다.


이어 노조위원장 출신인 최문순이 MBC의 사장이 되었다.
최문순은 노조 출신 간부들을 주요 보직에 전진배치시켰다.
노조 출신 우대 인사는 방송인이 노조활동에 적극가담하는 풍토를 정착시켰다.


KBS는 뜬금없이 'KBS 스페셜 신자유주의를 넘어-차베스의 도전'를 방영했다.
남미 좌파지도자 우고 차베스를 불세출의 영웅으로 그려낸 프로그램이었다.
2006년 현충일에는 모택동의 대장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대륙의 붉은 바람'을 방영했다.
순국선열에 대한 의도적 모독이었다.


MBC는 김현희 가짜설 유포에 앞장섰고 이어 KBS와 SBS가 합류했다.
KAL기 폭파는 정부의 기획이었다며 후손이 살아갈 조국을 테러국가로 몰았다.
일이 터질 때마다 '진실이 우선한다'는
언론계의 항변은 위선임을 분명히 보여준 사례다.


SBS는 남북 방송교류한다며 1000여명을 대거 방북시켰다.
개성에 'SBS방송센터'를 설립한다는 이유였다.
그 과정에서 전략물자 전환 가능 방송기재가 대거 북한으로 갔다.
그러나 이후 'SBS방송센터'가 설립되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진영을 갖추자 방송3사의 좌편향 방송이 포문을 열었다.
개혁 프로그램을 포장한 이념 프로그램이 대거 신설/보강되었다.


KBS의 '인물현대사'는 '좌우를 넘어 민족을 하나로'라는 주제로
여운형, 조소앙, 김규식, 전태일, 윤상원 등 근현대사 100명을 재조명했다.
또 송두율의 귀국문제와 통일철학을 60분으로 편집해 방송하기도 했다.


국영방송 KBS에서 김일성 시계가 미화되고,
북한 군가 '김일성 장군의 노래'와 '적기가(赤旗歌)'가 울려퍼졌다.
'민중의 기 붉은 기는 전사의 시체를 싼다'로 시작되는
적기가를 자이툰 부대 이라크 파병 장면에 들어간 삽입곡으로 썼다니!
의도적이 아닐 수 없다.


KBS의 북괴 사랑은 계속 이어졌다.
'서울1945'은 조정래의 '태백산맥'과 같은 안목으로
좌익 지식인/빨치산은 민족사랑에 인생을 건로맨티스트이자 애국주의자고
우파 인사는 미군에 매달려 개인 욕망이나 채우는 사기꾼/반역자/폭력배로 그렸다.
좌익사상을 우리 안방에 심어주기 위해 작심하고 기획한 드라마
'서울 1945'를 만들기 위해 KBS는 제작비 170억원을 썼다.


MBC의 드라마 '신돈'은 미천한 신돈을 개혁세력으로 미화했다.
그러나 개혁한다며 신돈이 국정을 주무른지 25년만에 고려는 사라졌다.
드라마 '신돈'은 출신이 미천했던 노무현을 상징했다고 한다.
(민주사회에서 출신을 따지는 건 구시대적이긴 하다.)


KBS는 난데없이 중국산 드라마 '칭기스칸'을
'신돈'과 같은 시간대에 방영하며 MBC와 시청률 경쟁을 벌렸다.
그러나 '칭기스칸'은 인물 칭기스칸을 조명한 드라마가 아니라
중공이 인문기념주 칭기스칸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드라마였다.
인문기념주란 중국인 인명을 사용한 중국의 고급술이란 뜻이다.


국영방송이 비싼 제작권을 주고 중국 술을 홍보해준 셈이다.
사실 처음 친중노선을 펼친 건 김대중이었다.
그 때부터 무역규모가 중국이 미국에 앞서기 시작했고
한국계 중공인을 대규모로 '수입'해 한국에 정착시켰


이외에도 미디어포커스(KBS), 한국 사회를 말한다(KBS),
이제는 말할 수 있다(MBC) 등 다양한 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사회와 가정은 속절없이 좌파사상에 물들어 가기 시작했다.


____

* 참고: '좌파정권 10년 방송은 이런 짓들을 했다' p121-212, p24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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