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bon
주춧돌(nasabon)
기타 블로거

Blog Open 08.28.2017

전체     116478
오늘방문     9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0 명
  친구 새글
등록된 친구가 없습니다.
  달력
 
MBC가 본 제2연평해전
11/08/2019 10:00
조회  307   |  추천   14   |  스크랩   0
IP 99.xx.xx.50


남북밀월이 무르익어 갈 무렵,
2002년 6월 29일 두번째 연평해전이 일어났다.
한일월드컵이 막바지에 이른 때였다.


MBC는 이 사태를 사건 첫날부터 집중 보도했다.
(남측/북한/영해 등의 용어 사용에 유의하십시오.)

  • 북한도발이 아니라 우리 어선의 월선조업이 원인
  • 재발방지를 위해 '공동어로구역' 설정 필요
  • 먼저 영해를 침범한 쪽은 남한
  • 남측이 일방적으로 북한 영해 안에 북방한계선을 설정해 자주 침범
  • 선제공격도 남측


그러나 KBS와 SBS는 보도는 MBC와 정반대였다.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 남쪽으로 들어온 북한 함정이
차단기동을 하던 해군 고속정을 향해 기습 함포공격을 해왔다.
지근거리 함포와 기관포를 주고 받는 치열한 격전이었다.
해군은 6명이 전사, 19명이 부상, 그리고 고속정 참수리호가 침몰했다.
북힌은 30여명의 사상자와 함께 초계정 한 척이 반파되었다.


상반된 보도로 MBC가 코너에 몰리자 이번엔
오마이뉴스가 나서서 MBC를 편들었다.
민언련(민주언론시민연합)도 MBC 편을 들었다.
그러자 조선일보는 북한에 우호적인 편파보도로
MBC가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는 논평을 내보냈다.
본색이 드러난 MBC는 5억원의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를 냈지만 패소했다.
MBC는 거액 손해배상 청구로 자신의 본색을 감추려 했지만 체면만 구겼다.


진실은 사실에 대한 각자의 인식이니 진실이 다를 수는 있다.
복수의 방송사가 같은 보도를 한다고
그 보도가 꼭 사실이거나 진실인 건 아니다.
또 서로 다른 보도를 한다고
그 중에 꼭 하나의 사실이나 진실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보도에 나오는 사실은 같아야 한다.
대표적 방송사들이 어떻게 정반대의 사실보도를 할 수 있을까?
이상한 일이었다.


《대한민국 프레임 전쟁》
언론노조 기관지 격인 미디어오늘이 출간한 책이다.
거기에 '황우석이란 괴물을 키운 언론과 언론 간의 싸움'이란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진실과 국익 중 어느 것이 우선인가?'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황우석 사건을 '진실 대 국익'이라는 언론사 간의 프레임 전쟁으로 보았다.


내용은 논문조작 진실을 밝혔다는 PD수첩의 승리 칭찬이다.
그런데 황우석의 주장이 지금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가 어느 부분 가능해졌고,
하다못해 줄기세포 화장품까지 나왔다.


진실의 편이라는 MBC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PD수첩
그러나 과거 김대업 병풍사건, 광우병, 김현희 가짜 소동 등
여러 허위/조작 프로그램을 내보냈었다.


MBC의 제2연평해전 보도는 MBC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MBC는 뉴스테스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시사메거진2580,
PD수첩, 뉴스서비스 사실은, 뉴스 후 등의 시사프로그램을
총동원해 조국을 지키다가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우리 어선이 자초한 사건으로 깎아내렸다.
친북을 넘어 종북을 최일선에서 선전선동한 MBC였다.


6명의 전사자, 19명의 부상자, 그리고 침몰된 참수리호.
이들은 선제공격 하지 말라는 김대중의 교전수칙에 의한 희생자이기도 하다.
흡족히 웃으며 김대중은 붉은 넥타이 매고 축구 구경하러 일본으로 떠났다.
이어 참수리들의 쓸쓸한 영결식이 있었다.


_____

* 참고: '좌파정권 10년 방송은 이런 짓들을 했다' p61-77
* '진실과 국익 중 어느 것이 우선인가?'는 여러 답이 존재해 명제가 아닌 문장입니다


이 블로그의 인기글

MBC가 본 제2연평해전